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주요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후 6시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포럼에 참석하여 특강을 하고 감사패를 받을 예정입니다. 일정만 공개합니다.

장관은 2월 25일 일요일 오전 8시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합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나온 보도 중에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이 회의에서 대남기구 정리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북한 매체들이 지난달 1일 개최한 협의회에서 리선권에 대해서 직함 없이 ‘대남 부문 일꾼’이라고 불렀다고 하면서 통전부 해체 가능성을 시사하셨거든요. 현재 통일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대남기구 정리 현황이나 움직임 이런 것들이 분석한 게 있으시다면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특보는 북한 전문가로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확인한 내용을 언론에 밝히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밝히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통일부 차원에서 이와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확인해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앞으로 동향을 주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오늘 조선중앙통신 논평 관련해서 입장, 통일부 입장 여쭙겠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서 미국이 거부안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통신이 논평을 냈는데요. 입장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 눈의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에 있는 티끌을 탓하는 것처럼 다른 국가의 사안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로 국제규범을 명백하게 훼손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로 공유되는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북한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질문> 북한이 원산갈마지구 공사를 러시아의 지원으로 완공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나왔는데 이와 관련해서 통일부 분석이나 입장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보도는 보았습니다만 통일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있는 내용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러북 간 교류 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특히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 결의 이행에 대한 책임이 누구보다 크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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