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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물새류, 최근 10년간 연평균 130만 마리 도래

2024.03.22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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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부장 박진영입니다.

오늘 제가 발표드릴 보도자료는 겨울철 물새류의 월동 현황에 대한 것입니다.

저희가 그동안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월에 전국 200개소의 습지를 매년 조사를 규칙적으로 해왔습니다.

최근 10년의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조사 개요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PPT 화면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텐데요.

전국에 있는 주요 습지에 도래하는 물새류를 중심으로 하는 조사입니다.

1999년부터 조사가 시작이 되었지만 그때 처음에 시작할 때는 69개소로 시작을 했고요. 2015년부터 전국 200개소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5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10년의 조사 결과를 분석한 거고요.

그리고 이 조사를 위해서 총 100개팀, 200명이 저희가 조사를 전국에 흩어져서 동시에 주말에 이렇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조사 결과는 겨울철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물새류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습지와 철새들을 보호 관리 정책을 수립도 하고, 그리고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에 대응하는 자료로도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겨울철새는 분석 결과 총 약 평균 130만 마리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중 오리류가 연평균 약 81만 마리, 그리고 다음으로 기러기류 23만 마리, 그리고 갈매기류 약 12만 마리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집단 130만 마리는 전체적으로 증감이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10년 평균했을 때 가장 많은 개체 수가 기록된 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의 겨울철 물새류가 많이 도래하는 지역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하천이라든지 저수지, 호수가 많이 발달하고 주변에 넓은 농경지가 있는 지역에 주로 많은 물새들이 도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물새들이 도래한 지역은 금강호, 동림저수지, 철원평야, 만경강, 임진강으로 확인이 되었고요. 특히, 금강호와 동림저수지에서 가장 많은 숫자가 확인이 되었는데 이런 이유는 가창오리의 대집단이 주로 금강호와 동림저수지에 머무는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이 두 지역이 가장 많은 물새들이 도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10년 평균 개체 수가 많이 기록된 종들을 뽑아보면요. 가장 많은 개체 수가 기록된 종이 가창오리이고, 10년 평균 약 37만 4,000여 마리가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청둥오리, 쇠기러기,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의 순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표를 살펴보시면 지난 10년 동안 좀 전에 소개해 드린 5종의 최우점종이 순위의 변동은 살짝 있었지만 5종이 모두 계속 상위 5종으로 지속적으로 확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겨울철 물새류 중에서 가장 숫자가 많은 종으로 이 5종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상위 5종의 개체 수 변화입니다.

저희가 분석을 해 보니까 이 5종 중에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큰기러기는 약 47%, 쇠기러기는 약 78%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청둥오리는,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는 감소하였는데 청둥오리는 약 7%, 흰뺨검둥오리는 약 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종 중에 가장 많은 수가 도래하는 가창오리의 경우에는 특별한 추세의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비슷한 숫자가 매년 도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주요 멸종위기종의 도래 현황 변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종 중에 증가한 종이 상당히 많이 나타났는데요.

대표적인 종이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의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흑두루미의 증가가 상당히 두드러졌는데요. 10년 전에 약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가 891개체에서 이번 겨울에는 6,645개체로 증가를 하였고요. 이 흑두루미 집단의 증가는 겨울철 순천만 월동지에 대한 집중적인 보호 활동이라든지 먹이 주기 등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분석했을 때 우리나라 겨울철새의 개체 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서식지 관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고요.

최근에는 번식지 중심으로 해서 기후변화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이 철새 집단이 우리나라에 도래할 때 번식지, 중간 기착지, 월동지 이 세 곳의 보호 활동이라든지 서식지 보전 여건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야지 확인이 가능할 것 같고요.

각각의 종별로도 역시 선호하는 지역이라든지 생태적인 특성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한 세세한 부분들은 각각의 종들을 분석해 봐야지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동아시아 지역에, 한국이나 중국이나 일본 같은 지역의 보호 상태가, 보호 관리 상태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국제적인 협력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도 이런 개체 수, 멸종위기종 증가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지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지금 파악된 오리류의 경우에는 이 오리류가 주로 번식하는 중위도 지역의 번식지에 변화가 있고, 서식지 여건이 조금 나빠지는 게 아닌가, 이렇게 추정하는 그런 면이 있는데 앞으로 국제 간에 서로 공동연구를 통해서 이런 부분은 풀어가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물새류의 변화를 조사하는 것은 물새류 월동지로서 우리나라 습지 환경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물새류와 서식지를 보전하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개체 수가 늘어난 것도 있고 줄어든 것도 있는데 이 개체 수 변화에 대해서 기후변화 요인을 말씀을 하셨잖아요. 이거 조금 구체적으로 어떤 요인들이 직접적으로 작용한다고 보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기후변화는 사실 전 지구적으로 지금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분석을 하기가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장기적으로 누적된 영향을 받는 거기 때문에 지금 연구는 상당히 초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몇몇 연구 사례들, 연구 결과들이 지금 발표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그리고 동아시아 집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쇠기러기 같은 경우는 증가 원인을 기후변화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번식지가 주로 툰드라 지역인데요. 툰드라 지역이 온도가 올라가면서 쇠기러기가 주 먹이로 하는 식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런 여건이 먹이 증가가 번식 성공률 증가에도 역시 영향을 미쳐서 전체 집단이 증가하고 있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발표가 되고 있고요.

다만, 이렇게 계속 지속적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게 계속해서 쇠기러기한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가? 이 부분은 사실은 장담하긴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유럽의 쇠기러기 일부 번식지의 조사결과를 보게 되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쇠기러기 집단이 좀 늘어나다가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간 이후에 습지가 마르고 습지에 약간 건조현상이 일어나면서 오히려 여건이 나빠져서 일부 집단, 일부 쇠기러기 번식지에서는 집단이 줄어든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 동아시아 집단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기후변화가 쇠기러기의 경우에, 다른 종, 각각의 종마다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모든 종에게 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긴 어렵겠지만, 쇠기러기의 경우에는 현재까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재두루미와 흑두루미 추이 보니까 상당히 많이 늘었는데, 그리고 기러기류도 늘고 오리류가 줄었다고 나왔는데, 이렇게 대형 조류가 국내에 많이 들어오면 결국에는 오리라든지 이런 것들이 국내 천연기념물 이런 것들이 될 텐데, 좀 우려도 되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한 추이 변화라든지 염려하는 부분들은 혹시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전체 숫자 자체는 사실은 비슷하게 유지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 개체 수, 그러니까 물새류 전체의 경우에는 앞서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 한 130만 마리 정도가 유지가 되고 있는데 좀 전에 말씀하셨던 두루미류라든지 아니면 기러기류라든지 일부 종들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물고기 집단이라든지 다른 어떤 동·식물에 있어서 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그런 우려를 질문을 주셨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부분에 있어서 현재까지는 큰 문제점은 발견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질문> 두루미와 오리와 먹는 양이 아예 다르지 않나요? 두루미는 대형 조류이고, 오리 같은 경우는 상당히...

<답변> 그런데 먹이를,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오리류도 그렇고요. 두루미류도 그렇고, 주 먹이터가 논입니다. 그래서 논에 떨어진 낙곡을 주로 먹습니다. 그리고 기러기류의 경우에는 낙곡도 많이 먹지만 논 주변에 자라고 있는 약간 풀들, 겨울에도 이렇게 논두렁이나 이런 데 잘 보시면 풀이 이렇게 자라는 걸 볼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런 논에 떨어진 낙곡이라든지 아니면 자라는 풀이라든지 이런 거 경우에는 사실은 크게 어떤 생태계에 위협을 준다고, 그런 걸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생태계에 큰 위협을 준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그리고 흑두루미도 역시 순천만에서 보면 주로 논에서 떨어진 낙곡을 많이 먹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먹이 주기를 지속적으로 순천시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그것도 역시 낙곡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먹이는 순천만에 들어가서 갯벌에서 무척추동물들을 먹는데 이런 부분도 역시 일부 보조적인 먹이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이런 부분은 아직까지는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금일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한 가지 말씀드리면 저희가 동영상을 지금 웹하드에 올려놨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확인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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