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주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오늘 조금 전 오전 10시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콘퍼런스센터에서 통일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습니다.

장관은 4월 2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무회의에 참석합니다.

장관은 4월 3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제4차 수요포럼을 갖습니다. 이어서 장관은 오후 4시 성신여대에서 성신여대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 스토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장관은 4월 5일 금요일 오후 2시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 3층에서 6.25전쟁 유엔 참전국 주한대사 대상 정책 설명회를 갖습니다. 인사 말씀까지 공개이니 취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4월 총선 앞두고 북한이 군사 도발을 한다거나 아니면 대남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혹시 그리고 내부적으로 모니터링 같은 걸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북한의 여러 가지 도발 동향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총선 전의 도발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질문> 오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서 올해 여러 기의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을 밝혔는데 현재 통일부에서 파악하고 계신 위성 추가 발사 준비 상황에 대해서 말씀 주실 동향과요.

그리고 위성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군사용이라는 게 아닌 기상 관측이나 지구 관측 그리고 통신위성 보유를 선점 고지로 했다고 이렇게 강조하는 모습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평가하시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서 북한의 주요 시설과 지역에 대한 동향을 면밀하게 추적 감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군사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유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을 통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의 목적과는 무관하게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위성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입니다. 영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는 점을 분명하게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질문> 작년, 지난해에 올해 북한인권보고서가 발간됐는데 그때 주요 업무추진계획으로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한다고 하셨었고 영문판도 동시에 발간한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발간 시기가 언제쯤으로 예상하면 되는지, 작년에 영문판 보고서 나왔던 때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금년도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은 국문본과 영문본 동시에 6월 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문 없으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