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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 임종배입니다.
4월 4일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 남미 지역에 소재한 독립유공자의 묘소 실태조사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3월 최초로 남미 지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안장되신 독립유공자 세 분의 묘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먼저, 브라질에 안장되어 있는 김기주·한응규 지사는 광복군에 입대하여 정보수집과 병사 모집 활동 등을 하셨으며, 두 분 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 받으셨습니다. 참고로 김기주 지사께서는 1971년에, 그리고 한응규 지사께서는 1972년에 브라질로 이주하셨습니다.
이번 실태조사 과정에서 김기주·한응규 지사 유족분들과의 면담을 통해 광복 80주년이 되는 내년 2025년 광복절을 계기로 두 분의 유해를 고국으로 봉환하는 것에 합의하였습니다.
한편, 아르헨티나에 안장되신 장덕기 지사의 묘소도 이번에 관리 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장덕기 지사께서는 광복군 제2지대에서 활동하시다가 한미합작특수훈련인 OSS훈련을 받고 국내 침투작전을 준비하시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습니다. 1990년에 애국장,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으셨고, 참고로 1977년에 아르헨티나로 이주를 하셨습니다.
장덕기 지사께서는 육군 대령 출신의 예비역 장교로서 그동안 아르헨티나의 재향군인회에서 묘소 관리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우리 국가보훈부와 협업하여 묘소 관리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남미 지역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의 의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가 안장된 곳이라면 지구 반대편이라도 국가가 직접 찾아 끝까지 예우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그동안 실태조사를 통해 18개 나라에서 총 346위를 조사한 바 있고 이 과정에서 유족 측의 의사를 확인하여 미국 등 11개 나라에서 총 148위를 고국의 품에 모셔온 바 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 김기주·한응규 지사의 유해 봉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장덕기 지사와 같이 계속해서 유족이 현지에 머무르기를, 보존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해외 국가유공자 묘소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깐 남미 독립유공자 주요 공적 묘소 현황에 대해서 지도를 보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김기주 지사께서는 광복군 총사령부 보충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셨고,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 이곳에 안장되어 계십니다. 그리고 한응규 지사께서는 광복군 제2지대 3부대에서 활동을 하셨고, 현재 쿠리치바라는 곳의 묘소에 안장되어 계십니다.
이 두 분의 묘소는 후손들과 확인을 해서 내년도 광복절을 계기로 저희가 유해 봉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의 아르헨티나에 계신 장덕기 지사께서는 광복군 2지대 일대에서 OSS훈련을 받고 국내 침투작전 준비 중에 광복을 맞이하셨고 애국장을 서훈 받으셨습니다.
우리 장덕기 지사의 경우에는 유족들이 계속 현지에 묘소를 보존하는 걸 원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계속해서 현지 재향군인회와 협업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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