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대변인 오기원입니다.

지난 주말은 이른 여름 날씨처럼 무척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더위를 식혀줄 봄비가 전국적으로 내린다고 합니다. 벌써 봄의 정취가 물러가고 있는 느낌인데요. 얼마 남지 않은 봄기운 마음껏 즐기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4월 마지막 주 농촌진흥청 홍보계획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텃밭 채소 길러본 아이 편식 줄어요’ 등 12건의 보도자료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4월 29일 월요일 3건의 보도자료는 지난주 금요일에 배포해 드렸는데요.

농업·농촌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여 나가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소방청이 관련 자료 공유 및 현장 대응 시스템 시범 구축 등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는 정보를 전해드렸으며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 중인 맥류 유전자원 932자원을 ‘맥류 유전자원 평가회’를 통해 선보인다는 소식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국립농업과학원의 곤충생태원과 곤충박물관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아이들에게 곤충을 관찰하고 곤충과 교감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정보도 전해 드렸습니다.

4월 30일 화요일에는 2건의 보도자료를 준비했는데요.

국내에서 고추 재배에 사용되는 차먼지응애 방제 농약인 ‘테부펜피라드’는 일본에서는 등록되지 않아서 수출 고추에는 사용할 수 없었는데요. 일본 후생노동성은 농촌진흥청과 2년간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수출용 고추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산 녹차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파리가 노란색을 띠며 맛이 우수한 고품질 차나무 품종 ‘금다’를 개발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5월 1일 수요일에는 3건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텃밭 정원의 농업 활동을 놀이화한 ‘어린이 건강증진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누리과정과 늘봄학교에 보급하고 있는데요. 텃밭 정원을 활용한 놀이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신체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용 후 버려진 폐비닐은 분해되지 않고 남아 농업환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친환경적으로 분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표면을 변형·분해해 물리 화학적 내구성을 약화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는 연구 소식과 함께 가축의 인공수정,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에 관한 일을 수행하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의 시행 일정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알리는 자료도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5월 2일 목요일에는 2건의 보도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5월 2일은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오리데이’입니다.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장점과 함께 가정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 방법을 소개하는 보도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6월 새만금 간척지 주변에서 다색줄풍뎅이 성충이 대량 발생해서 인근 농작물에 큰 피해가 있었는데요. 새만금 주변 농가에서는 다색줄풍뎅이가 성충이 되기 전에 방제해서 피해를 줄여주실 것을 당부하는 보도자료를 함께 배포해 드리겠습니다.

5월 3일 금요일에도 2건의 보도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이모작용 콩 ‘선유2호’는 6월 중순에 심으면 10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어서 밀·양파 등 동계작물과 이어짓기에 적합한 품종인데요. 기계 수확에 적합하고 수량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풀사료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알팔파’의 국내 재배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경남 고성의 시험 재배지에서 알팔파 수확 및 건초 생산 기술을 선보이는 연시회를 개최한다는 소식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나날이 산과 들에 잎들은 신록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봄비가 그치고 나면 더욱 푸르러질 것 같은데요. 봄기운 마음껏 느끼시고 항상 건강한 한주 되시기률 기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4월 마지막 주 농촌진흥청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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