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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수출입동향

2024.07.01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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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수출입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수출은 571억 불입니다. 전년 대비 5.1% 증가하였고 9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5대 주력 품목 중에 총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50.9% 증가한 134억 불인데 이는 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자동차 수출은 62억 불로 전년 보합 수준입니다.

9대 수출시장 중 5개 지역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미 수출은 14.7% 증가한 110억 불로 역대 6월 중 최대입니다. 대중 수출도 107억 불을 기록하며 1.8% 증가했습니다.

6월 수입은 491억 불입니다. 에너지 수입은 100억 불로 전년과 보합 수준입니다.

6월 무역수지는 80억 불 흑자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나갔습니다.

이어서 2024년 상반기 수출입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반기 수출은 9.1% 증가한 3,348억 불입니다.

15대 수출 주력 품목 중 총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657억 불로 52.2% 증가했습니다. AI 서버, 모바일 등 전방산업 수요가 확대되면서 HBM, DDR5 등 고부가 제품이 상반기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370억 불로 3,008% 증가했습니다.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17.6% 감소하였지만 하이브리드, SUV 등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9대 수출시장 중 6개 지역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미 수출은 16.8% 증가한 643억 불인데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미국 소비시장의 견조한 성장세 덕분에 대미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및 빅테크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맞물려 일반기계, 반도체 수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대중 수출은 634억 불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습니다. 중국 춘절 연휴 영향으로 수출이 소폭 감소했던 2월을 제외하고 올해 매월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수입은 3,117억 불입니다.

에너지 수입은 702억 불로 전년 대비 10% 감소하였습니다. 상반기 무역 수지는 231억 불 흑자입니다. 전년 대비 494억 불 개선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상반기 수출 실적이 굉장히 호조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하반기로 갈수록 우리나라 수출이 더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는 부분은 저희도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지금 상반기의 수출 실적이 3,400억 달러 정도이기 때문에 하반기가 아무리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7,000억 달러 올해 목표가 달성이 가능할지가 여전히 의문스러운데요. 실장님께서 하반기 전망 그리고 7,000억 달러 목표 달성 가능성 여부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상반기 수출이 잘된 측면이 있습니다. 하반기에 7,000억 불 달성이 가능하냐? 지금 전망을 섣부르게 한다는 것은 좀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다만, 잘 아시다시피 우리 수출이 월초보다는 월말이 조금 더 크고요. 그다음에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 증가하는 구조이긴 합니다.

그리고 또 특히 하나 저희가 살펴볼 것은 하반기가 상반기보다는 조업일수가 한 4.5일 정도 많습니다. 보통 하루에 못 잡아도 한 25억 불 정도 한다고 했을 때 그것만 보더라도 100억 불 이상의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한번 품목이라든지 시장 측면에서 한번 저희가 조심스럽게 전망을 해본다고 하면 저희가 지금 상반기 수출에도 굉장히 많은 포션을 차지했던 게 반도체 그다음에 자동차 그다음 부품 포함해서요. 그다음에 석유, 석유화학 제품 그다음에 석화 이런 게 3대 품목이 있는데요. 이 3대 품목이 하반기에도 수출이 조금 더, 더욱 증가할 것 같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IT 상품 같은 경우에는 상반기도 좋고 하반기도 좋은, 상고하고의 전망을 할 수가 있겠고요. 그다음에 우리의 주력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중국, 아세안 역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수출 여건이 굉장히 양호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플러스로 생각할 것은 잘 아시다시피 지금 캐나다라든지 EU 같은 게 금리를 먼저 인하했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전문가들이 갑론을박을 합니다만서도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의 하반기 금리 인하를 많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미국 금리가 인하 시에는 글로벌 금리 인하가 본격화됨에 따라서 주요국들의 소비 투자 확대로 우리 수출에도 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전망을 해봅니다.

하지만 여기에 이런 긍정적인 요소 외에도 리스크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하여튼 수출 원팀을, 원팀의 정신으로 해서 하여튼 7,000억 불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반도체 수출이 상당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 요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지금 3분기 반도체 가격 인상 관련된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향후 3분기 이후에 반도체 수출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 보고 계시는지, 또 하나 더 여쭤보면 반도체 지금 현재 수출 물량으로는 추이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상반기 실적하고 하반기 전망을 다 물어보셨는데요. 지금 2022년이 역대 반도체 수출을 제일 많이 한 해가 되죠. 1,292억 불 수출했는데 그때는 상반기에 690억 불, 하반기에 602억 불 이렇게 수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월평균으로 따지면 108억 불인데 현재 저희가 상반기 실적은 657억 불이니까요. 월평균 지금 110억 불을 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하반기에도 2022년처럼 이렇게 혹시나 슬로 다운하는 거 아닌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걱정도 있고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거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우선 상반기 실적을 보면 메모리의 수출 증가가 거의 90%가 되었습니다. 메모리 수출 비중이 한 60% 정도 되는데요. 그거 보면 가격이 올라간 게 한 20% 정도가 되는 것 같고 물량도, 지금 물량은 6월이 안 나왔습니다만서도 5월 기준으로 보면 한 35% 정도, 그래서 가격도 오르고 물량도 올랐다, 그래서 그걸 보면 20% 가격이 20% 오르고 물량이 30% 오른 거니까 2개 합치면 한, 예를 들어서 5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렇게 분석을 할 수가 있고요.

하반기 전망 관련해서는 신문지상에 언론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서도 크게 보면 물량 측면 그리고 가격 측면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반도체 3대 수요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버, PC 모두가 상반기보다는 지금 시장조사기관의 전망으로 보면 10% 이상 하반기에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가격 측면에서는 우리가 수출단가를 봤을 때는 앞서 브리핑 때도 말씀드렸다시피 HBM이라든지 그다음에 저전력 반도체라고 할 수 있는 DDR5 그리고 온디바이스 AI용에 필요한 고용량 메모리 등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칩의 비중이 수출에서 굉장히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가를 더 끌어올릴 거고요.

그다음에 이런 비싼 칩을 많이 사용하기에 따라서, 생산하기에 따라서 범용 메모리를 생산할 수 있는 capa가 줄어드는 측면도 있고 또 범용 메모리의 재고도 소진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범용 메모리 가격도 10% 이상 상승할 거다, 그래서 하반기의 반도체 수출 전망도 매우 밝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질문> 상반기 미국 수출 굉장히 좋았고요. 저희한테는 굉장히 긍정적인 소식인데, 분명히. 또 다른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미국 대선 예상되는 부분이 있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자기 나라에 수출을 많이 하고 돈을 많이 버는 나라에 대해서는 향후에 대응을 해야 된다, 이런 기류도 강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대미 수출은 다른 나라, 다른 대미 수출이 강한 나라들과 어떻게 차별점이 있다고 미국에 저희가 이야기할 수 있는지 그런 얘기를 한번 부탁드려 보고 싶습니다.

<답변> 그거를, 적절한 지적이시고요. 저희들도 한편으로는 하반기의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는 있습니다. 지금 한창 미국에서 아시다시피 대선이 한창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누가 된다고 예상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거는 앞서서도 이야기했지만 동맹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우리 국익을 위해서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미국의 수출이 잘된 부분을 살펴보면 앞서서도 이야기했지만 미국의 소비시장이 굉장히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우리 자동차가 잘 팔린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잘 아시다시피 우리 10월부터는 조지아의 전기차 공장이 본격 가동화됨에 따라서 그 부분이 앞으로 상당 부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그다음에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굉장히 큰 측면이 있었습니다. IRA법의 영향, 수혜를 입기 위해서 우리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많이 하는데, 그에 따른 일반 기계류의 수출 그리고 공장의 가동·운영함에 따른 여러 가지 중간재 부품이라든지 소재 수출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 기업의 투자로 인해서 연계된 수출이 상당하다, 이런 부분이 앞으로 미국 측에 좋은 설명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상반기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 9개가 잘됐다고 했는데 하반기에는 이 품목별로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하고요.

그리고 자동차 보면 순수전기차의 경우는 마이너스 계속 지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연동돼서 이차전지도 실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좀 전에 조지아 공장도 말씀하셨고 각 사별로 저가의 전기차도 많이 내놓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 하반기에는 어떻게 전망을 하고 계신지, 어떻게 회복될 걸로 보시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앞서 이야기하였듯이 하반기에 우리 역시 수출을 이끌고 갈 수 있는 거는 크게 세 가지 그룹이라고 봅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IT 제품 그리고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그리고 석유 제품 및 석유화학 이렇게 큰 세 가지 품목이 있는데요.

반도체는 앞서서도 말씀을 드렸고요. 다만, 반도체를 제외한 IT 부품이라고, IT 제품이라고 하면 디스플레이 그다음에 무선통신,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SSD가 있는데 이것 역시 하반기에 모바일 신제품이라든지 그다음에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같은 신상품이 계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이 됨에 따라서 IT 제품 역시 수출 전망이 양호하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고요.

그다음에 넘어가서 자동차 관련해서는 전기차 부분은 유럽 시장에서, 유럽 시장 자체가 보조금이 줄어듦에 따라서 마켓 자체가 줄어든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전기차 수요는 여전히 두 자릿세 성장을 하고 있고요.

특히 북미 시장 같은 경우에는 고환율의 영향이라든지 IRA 수혜를 여전히 받고 있고 그다음에 기업들마다 하반기 판촉행사도 조금 더 본격적으로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하반기에 수출용 신차 같은 경우에는 EV3라든지 아이오닉9 이런 부분이 본격적으로 출시가 됨에 따라서 전기차 시장도 실적이 개선되고 덩달아서 배터리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석유 제품하고 석유화학 같은 경우에는 꾸준하게 증가, 견조한 증가세가 예상이 되는데 하반기에는 유가가 조금 더 올라갈 것 같다는 게 세계에너지기구들의 공통된 전망입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조금 석유 가격이 오르고 국제유가가 오르고, 그다음에 국내에서 공장들이 전부 다 신설을 하든지 작년에 전부 다 정비를 마쳤기 때문에 국내 생산 capa가 증가를 해서 올해 아마 2022년의 고유가 시절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석유 제품, 석유화학만 따져도 2개 합쳐도 한 1,000억 불 이상 상회하는 역대 2위의 전망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걱정은 철강하고 배터리 부분이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배터리 같은 경우에는 앞서서도 이야기했듯이 신차 출시 효과를 조금 하반기에 기대해 볼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광물이, 리튬 가격이 4~5월이 1월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리튬 가격이 보통 반영되는 게 시차가 한 4개월 내지 6개월씩 되기 때문에 4~5월에 올랐던 리튬 가격이 하반기 이후 늦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capa를 확대하는 것, LG화학에서 원통형 배터리 8월부터 준공이 되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측면도 있고, 그다음에 그간에 우리 자동차회사들의 배터리 관련해서 상반기 재고 조정했던 부분도 있어서 조금 실적이 개선되지 않을까, 배터리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철강 역시 지금 호전 중에 있습니다만서도 중국도 과잉 생산에 따라서 4월에 생산 제한 발표를 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중국발 공급 과잉 문제도 다소 개선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봅니다.

<질문> 6월 이후 수출이 자동차 때문에 급감했다고 설명이 돼 있는데 하반기에도 EU 쪽 자동차 수요 우려되는지 여부와 또 상반기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EU 수출이 안 좋은데 이유가 있는지 여쭈려고 합니다.

<답변> EU 수출이요?

<질문> 네.

<답변>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올해 지금 2023년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었는데요. 그때가 자동차 수출이 한 709억 정도 했습니다. 709억 불 정도 했는데, 지금 우리 상반기 지났는데 지금 60억 불 넘은 게 2월 빼고는 다 넘었거든요. 그래서 매월 60억을 넘는다고 하면 720억 불이 되는데 상반기에는 지금 현재 우리가 지금 자동차 370억 불 정도 했으니까요. 지금 2023년의 수출 실적은 아마 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별로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앞서 이야기했듯이 EU 시장 같은 경우에는 시장 자체가 줄어드는 측면도 있고 그다음에 중국과의 전기차 시장이 막혀 있어서 굉장히 경합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지금 자체 업계들 통해서 분석해본 바로는 마켓셰어 측면에서는 크게 줄어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대차하고 기아차 다 살펴보면 작년 대비 금년 상반기가요. 그래서 시장이 줄어들지만 마켓셰어는 유지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이고요.

다만, 하반기 관련해서 질문하신 의도가 EU의 여러 가지 중국 관련해서 전기차 관세 문제 이런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아직까지 저희가 예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고 저희의 시장의 변동사항이라든지 그런 건 면밀하게 모니터를 해보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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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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