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주요 일정입니다.

장관은 7월 7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서초구 관문사에서 천태종 신도 등을 대상으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에 대해 특강을 합니다.

모두에서 말씀드릴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ARF에 최선희 외무상 참가가 유력하다는 그런 보도들도 나오고 있는데 통일부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 좀 궁금합니다.

<답변> 질의하신 내용과 관련해서 현재 통일부에서 확인해 드릴 사항은 없습니다. 추후 확인해 드릴 수 있는 사항이 생기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김일성 서거 30주년 관련해서 애도 기간이 줄었다는 전언이 나오고 있기는 한데요. 이거 관련해서 파악하신 내용이나 혹은 평가하실 내용 있으신지 여쭙고요.

그리고 아울러서 노동신문이나 금수강산 같은 대외 선전용 매체들에서도 이와는 조금 반대되게 추모 분위기 조성되고 있다는 이런 톤의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그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관련 보도는 보았습니다만 보도 내용에 대해(※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보도 내용 외에’ → ‘보도 내용에 대해’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확인해 드릴 사안은 없고 어제 밝힌 내용대로 북한 매체 기준으로 사망 당해인 1994년 한 차례만 애도 기간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에는 사망일 전후에 기념행사 등을 진행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금번 김일성 사망 30년 관련해서는 직맹·여맹원 등의 덕성발표모임 진행 보도 외에는 별다른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참고로 20주기였던 2014년 그리고 25주기였던 2019년의 경우에는 7월 8일 당일 김정은 등 간부들의 금수산기념관 참배 그리고 중앙추모대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7월 3일부터 청년동맹·여맹·농근맹·직맹 등 근로단체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29주기를 맞아 작년에는 금수산기념관 참배 보도가 있었고 7월 6일에 근로단체 행사가 있었습니다.

향후에 7월 8일 당일에 김정은의 금수산기념관 참배 여부 등 김일성 사망 관련 북한 동향을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말씀하신 내용을 보자면 지금까지는 예년과, 김일성 사망 30년이긴 한데 예년과 다른 어떤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답변> 현재 상황에서 평가하기보다는 예단하지 않고 동향을 지속 주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