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해수 취수구에서는 3.2~5.9cps, 상류수조에서는 3.4~5.5cps, 오염수 이송펌프에서는 4.3~5.8cps가 방사선감시기에 측정되어 방출이 시작되기 이전의 평상시 수준의 수치와 비교하여 유의미한 변동이 없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7㎥,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 4,759~1만 5,133㎥로 기록되었으며, 오염수 유량과 해수 취수량의 비율이 매시간 1 대 800 내외로 유지되는 등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9차 방류 기간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10km 이내 해역 1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3km 이내 2개 지점에서 검출하한치를 초과하는 L당 13Bq의 삼중수소가 2회, 33Bq의 삼중수소가 1회 검출되었으나, 방출 중단기준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농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도쿄전력 측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에 대해 10월 9일에 4개, 10월 10일·12일에 각각 2개, 10월 13일에 8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와 3~10km 이내 해역에 대해 10월 14일에 1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하였으며, 각각 이상치 판단기준인 L당 700Bq 및 30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IAEA 모니터링 확충계획 관련해서 궁금한데요. 지금도 한국 전문가들이 파견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파견은 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어떤 게 구체적으로 달라지는 건지 그리고 방법 같은 것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김종문 국조실 국무1차장) 이번에 확충계획이 전과 달라진 점은 그동안은 확증 모니터링이라고 해서 오염수하고 해양 환경에 대해서 일본 도쿄 측이 아닌 제3국 기관들도 시료를 받아서 그걸 분석을 해서 서로 교차 검증을 실험실 간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시료를 뜰 때 그동안은 일본 측에서 떠준 걸 가지고 와서 했던 건데 이번에는 제3국 기관도 직접 뜨는 걸 참관하거나 또 직접 채취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10월 15일에는 3개국에서, 한국, 중국, 스위스에서 가서 직접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그게 더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는 확충된 계획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그럼 추가로 질문드리면 한국에서는 지금까지는, 그러니까 전문가가 갔을 때도 일본에서 준 시료를 분석했는데 직접 이렇게 시료를 우리가 떠서 분석하는 게 처음이, 이제 가능해졌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답변> (김종문 국조실 국무1차장) 네, 그렇습니다.
<답변>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 그동안에는 한국 전문가들이 참관을 했었습니다.
<질문> 제가 이번에 여수를 다녀왔습니다. 오염수 이 문제에 무슨 일이 있는가 다녀왔는데 가보니까 플래카드가 전에 붙어 있던 것이 아니더라고요. 이번에 새로운 것이 붙어 있던데 그거는 여기하고 조금 이해하기 힘든 플래카드가 붙어 있어서 그거를 전에 것 그런 식으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그런 형식의 플래카드가 붙여졌으면 좋지 않을까, 계속해서 붙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하나 말씀드리고 싶고요.
지금은 가을철 돼서 이게 후쿠시마 오염수 때문에 생선이, 거의 어류들이 판매가 부진하다고 이런 말 많이 나왔었는데 이제 가을철 되면 아무래도 좀 확산되지 않겠습니까? 소비가. 소비가 확산되는 그런 기미를 나타내는 그런 퍼센티지 그런 건 없습니까?
<답변> (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식약처 수입정책국장입니다.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은 금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저희가 매 건 검사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미량이라도 검출된 건이 한 건도 없습니다. 이런 추세를 확장해서 봤을 때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출은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저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소비는 해수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관) 소비는 보통 여름철에 수산물 소비는 줄다가 가을, 겨울 되면 늘어나는 게 보통이고요. 저희가 방류 초기부터 그랬습니다만 정부 검사에 더해서 민간을 통해서 위판장에서 위판이 되기 전에 미리 검사를 해서 방사능 여부를 다 알려드리고 있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난다고 해서 방사능에 대해서 저희가 모니터링하고 하는 부분이 약해지는 것은 없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