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육군 7군단은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한미 양국의 실전적 도하작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진행합니다.
두 번째로, 공군작전사령부는 오산기지에서 공군작전사령관, 미 7공군사령관 등 한미 주요 항공 지휘관들이 참석하는 항공지휘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간단하게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러시아 측이 북한군 파병에 대해서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당국은 러시아의 이런 반응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어제, 그 평가에 대해서는 어제 말씀드렸던 것 같고 그걸로 갈음하겠습니다. 동일합니다.
<질문> *** 우크라이나 당국이 북한군이 러시아군에게 군사 목적의 풍선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친 정황을 확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북한이 연이은 쓰레기 풍선 살포로 타국에 전수할 정도로 이런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그리고 북한의 풍선 살포 기술에 대해서 우리 군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보도 나온 내용 일일이 확인해서 말씀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질문> 저도 파병 관련한 질의드리겠는데요. '상세한 정보 공유를 위해서 대표단을 신속하게 파견한다.' 대통령실에서 어제 발표를 했는데 대표단의 구성에 있어서 우리 국방부 역할은 어떤 게 될지 한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어제 대통령실에서 정보공유 대표단과 관련된 언급을 하셨고 그거에 대한 아마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직 결정된 게 아니어서 거기에 국방부가 어떤 역할을 할지는 좀 더 결정이 되고 구체화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가령 대북 정보요원이라든가 이런 정보 파트 요원들이 포함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역할이 좀.
<답변> 그게 가능할 것으로 또 예측하실 수 있을 텐데 구체화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아서요.
<질문> 한 가지만 더 여쭈면 북한 파병에 대응해서 가용한 모든 수단 동원할 수 있다, 라는 게 정부 입장으로 아는데 아마 그렇게 위에서는 단계별로 지원 대책이 있겠지 싶거든요. 그런데 그중에 아까 말씀드린 그런 대북 정보요원이나 심리전 요원, 전투기 교관 파견할 수 있다, 이런 보도도 있던데 관련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북한과 러시아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양국 군사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가용한 조치들을 취해 갈 것으로 압니다.
<질문> 북한이 지상군을 파병했는데 지상군을 파병했다는 거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잖아요, 전장에 직접 뛰어든다는 거니까. 그거에 대한 대가가 있을 것 같은데 러시아가 그러면 파병에 대한 대가를 북한에게 어떤 걸 줄 것 같은지 분석은 해보셨습니까?
<답변> 저희가 예측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여기에 여러 가지 금전적인 거 또는 첨단기술 이런 것들을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저희가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이 지상군을 파병했다는 거는 굉장히 큰 대가를 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핵 잠수함이라든가 아니면 전투기라든가 그런 첨단의 것이 넘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커졌다고 판단하고 계신가요?
<답변> 글쎄, 그걸 제가 여기에서 예단하기는 어렵고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양국 간의 어떤 군사협력 진전 추이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우리가 또 파병했다고 또 어떤 군사적 조치, 군사적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했을 때 북한은 그거 받고 또 한 발 더 나아간 지원을 할 수도 있는 그런 걸 우리가 예측을 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예측까지 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기사 나오는 거 보면 KTSSM 전술 지대지 공격 미사일 이야기도 나오고 천궁-Ⅱ 그거 얼마짜리인데 이라크 수출 납기 안 돼서 수출하냐, 마냐 얘기 나오는 그런 것까지 나오고 있는데 실제 그런 것까지 갈 수 있을까요?
<답변> 하여튼 여러 가지 분석을 해서 질문하신 건데 그런 부분까지 잘 고려해서 면밀히 판단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어제는 후과는 별로 생각하지 않고 일단 무조건 지원한다, 그런 쪽이었는데 좀 바뀐 것 같아요. 다행입니다.
<답변> 아니, 아니요. 그런 뜻은 아니고요. 어제 답변드린 것은 이런 사태를 초래하게 된, 어떤 저희가 행동을 하는 것 그 이전의 부분을 봐야 될 부분이 있다, 꼭 결과만을 보시지 말고, 그런 제 의도였습니다.
<질문>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에 우리 국방부 차원에서 몇 차례 그거 항공편 통해서 지원을 한 적, 물자를 지원한 적 있지 않습니까? 그때 지원한 것 중에 기억이 난다면 방독면이라든가 방독면, 전투식량 이런 것들이 있었고 실제로 우크라이나 SNS에 보면 한국군 전투식량을 먹는 우크라이나 병사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었거든요. 그 왜 그런 식... 그리고 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원이 이루어졌고 그런 식, 그런 형태의 지원이, 지원을 혹시 다시 검토하고 있는지, 왜냐하면 전쟁 초기에 그렇게 했다면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혹시 그런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 정부가 지금까지 군수물자 또 그런 물자들을 지원해 왔는데, 인도적 차원에서의 지원을 저희가 해왔는데 그런 것도 또 지속적으로 될 수 있는 방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그 북한군 정찰위성 발사 임박한 동향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북한의 러시아 파병 상황을 보면 정찰위성 자산이 굉장히 중요한 상황인데 여전히 우리 군당국은 북한 만리경-1호의 정찰자산 역량이 없다고 보시는지 말씀 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합참 공보실장입니다. 군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를 위한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고요. 지금 딱히 설명드릴 사항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기존의 북한 정찰위성 실력들을 보았을 때 그다지 유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