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김명수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우리 청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과 민간과의 협력에 의한 산업화 성과입니다.
세계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소재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버섯 균사체의 생물학적 특성에 주목해 2000년대부터 친환경 산업 소재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습니다.
식물도 동물도 아닌 버섯은 정확히는 균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부분이 버섯의 자실체이고 식물 뿌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균사체입니다.
실처럼 가느다란 균사가 치밀하게 그물망 구조를 이루고 있는 균사체는 배양 조건에 따라 무한한 증식이 가능하고, 스티로폼이나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비교적 간소하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환경보존과 자원순환, 국민의식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내 토종 야생버섯 중에 소재화에 우수한 균주를 선발하고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생분해성 소재의 핵심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7건의 특허를 출원하였고 농가와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연구개발된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성입니다. 우리 청은 소재화에 적합한 우수 균주를 선발하고 배양기술과 소재 제조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새싹기업과 버섯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가치성장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에 참여한 농가와 새싹기업은 버섯을 수확한 이후 남은 배지를 멸균 과정을 거쳐 균사체가 치밀하게 자라게 하는 단계별 배양 기술을 통해 포장 완충 소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포장 완충 소재를 새싹기업 단독으로 생산할 때 생산량은 월 2,000~3,000개가 최대치였으나, 농가의 대량 배양 시설과 인력을 함께 활용하고 투입함으로써 현재는 매달 2~3만 개씩 기존 물량의 10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연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포장 완충 소재를 단기간에 2~3만 개 생산해서 실질적 상용화를 이뤄낸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기관, 농가, 업체 등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해 온 기술 개발을 통합해 산업현장과 버섯농가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단초를 마련한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농가의 경우 수확 후 배지를 원료로 공급하고, 버섯 판매이익 외에 한 해 약 8억 원의 추가 소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업 역시 안정적으로 소재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고, 수확 후 배지를 이용함으로써 기존 대비 원료비를 36.4% 절감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이번 가치성장 협력 시스템을 균사체 친환경 산업 소재 분야 활성화를 위한 성공 모델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오염 등 사회 문제에 대응하고 관련 산업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농촌진흥청과 민간이 협력하여 버섯 친환경 소재의 산업화를 이뤄낸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경청해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버섯 균사체 기반에 의한 친환경 소재 연구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제가 이걸 만져봤는데 질감은 완전 가죽과 거의 흡사한 것 같고요. 다른 레자, 인공가죽과 비교했을 때도 육안상으로나 질감상으로는 크게 별 차이를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비건 관련된 이슈들이 많고 또 가죽 제품들이 비건으로 대체가 되면서 시장이 굉장히 커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보면 붙임4라든지 여기 보면 세계시장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최근 세계시장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비건, 그러니까 버섯 비건 쪽으로만 봤을 때 그런 선도 국가들이 어디가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 지금 한 2036년 이때까지 50조, 50억 정도로 지금 시장이 예측된다고 나와 있는데요. 그러면 저희가 세계시장에서 공약을 할 때 어떤 쪽에 인프라가 필요한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기자님, 양해해 주신다면 우리 버섯과장님께서 자세한 답변을 대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지금 현재 세계시장은 미국이 주류를 하고 있고요. 유럽에 있는 기관하고 미국이 주로 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거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균사... 버섯 소재화 시장이 지금 한 2032년에 8조 시장으로 늘어날 거라고 저희들 예상되고 있고요.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많이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버섯들은 주로 영지버섯입니다. 브리퍼께서 설명하셨듯이 저희가 지금 핵심적으로 주안을 두는 거는 새로운 토종버섯 균주, 산업화할 수 있는 그런 균주들을 만들어내는 게 첫 번째 우선이고요.
두 번째는 이거를 대량으로 생산 공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들이 말씀드린 것들도 기존에 버섯 생산을 주로 하는 농가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 농가의 설비를 빌려서 저희가 가죽을 만드는 것들을 협업 시스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안정화되면 저희도 세계에 있는 유수에 있는 기업들과 대등한 위치에 서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붙임2에 보면요, 거기에 기계충버섯과 아까시재목버섯이 되어 있는데 이게 아까 말씀, 과장님께서 말씀하신 영지버섯 외의 국산 버섯 두 종류라고 보면 되는 걸까요?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저희가, 저희 버섯과 자체적으로 한, 우리가 자원들을 많이 매년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만여 점의 자원들을 국내외 쪽으로 수집을 하고 있고요. 그중에서 특히 우리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토종버섯을 가지고 우리가 평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우리 전시도 해놨지만 여기에 있는 게 기계충버섯이라는 야생에서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걸 가지고 저희가 소재화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전 세계에서도 처음으로, 이 버섯을 가지고 한 거는 첫 사례가 되겠습니다.
<질문> 기계충버섯과 아까시 2개 모두 첫 사례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아까시버섯은 외국에도 사례가 있지만 특허는 첫 사례고요. 기계충버섯은 전 세계적으로 저희가 첫 사례입니다.
<질문> 그러면 영지버섯 기계충, 아까시 3개를 활용한다고 보면 되는 거죠?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네. 영지는 전 세계적으로 아마 이렇게 접하는 자료에 보시면 거의 영지입니다. 그리고 이 버섯의 세 가지 특징이, 공통점이 있는데요. 주로 보면 나무에 기생하는 것들이, 주로 버섯들이 우리가 용이하는 산업, 인장력이라든가 소재화하는 데 유리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을 지금 했고요. 앞으로는 실제로 상용화되어 있는 버섯들도 저희들이 이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질문> 여기 기계충버섯은 여기 희귀종이라고 나와 있는데 그러면 재료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건가요?
그리고 왜 영지버섯 말고 나머지 2개 토종버섯을 굳이 이렇게 자원화하신 건지 이 두 버섯의 특장점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기계충버섯이 희귀종이라는 건 분류학적으로 봤을 때, 계절적으로 봤을 때 발생되는 시기라든가 지역이 희귀하다, 라는 거고요. 이걸 가지고 실내에서 우리가 버섯균을 키워야 되잖아요. 그건 저희들이 그 최적의 방법을 구명을 했고요.
그다음에 기존에 있는 영지버섯이나 이런 것들은 보면 영지는 키우면 이렇게 무늬가 되게 버섯 특유의 무늬들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거를 업체 측에다가 가공을 하는 데는 실제로 무늬가 없는 게 있으면 다양하게 염색도 처리할 수 있고 재질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무늬가 없는 완전히 순수한 백색을 업체에서는 또 요구하더라고요. 그래서 기계충버섯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기계충버섯 같은 경우에는 이런 무늬가 없이 다양한, 흰색이기 때문에 이렇게 기존에 있는 가죽처럼 염색을 다양하게 우리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업체에서 생산하는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버섯들을 취사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지버섯 같은 경우에도 외국에서 쓰고 있는 영지버섯하고 저희가 국내에서 특허를 낸 균주는 버섯은 다릅니다. 약간의 특징이 다르거든요.
<질문> 버섯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우리가 흔히 시장에서 살 수 있는 버섯은 표고버섯이라든가 양송이, 느타리버섯 이렇게 양식한 버섯들을 많이 구매하는데 그 버섯들을 밑에, 지금 균 밑에 그거는 활용할 수가 없습니까?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예, 다 검토를 했습니다. 다 검토를 했고요. 우리가 그 특징에 따라서 예를 든다면 저희가 오늘 브리핑한 주 내용은 포장재지 않습니까? 포장재로서 쓸 경우에는 기계충버섯 이런 게 좋았고요. 지금 여기에서 저희가 데이터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예비실험을 해본 느타리 같은, 우리가 잘 먹는 느타리나 이런 것들은 건축자재로도 상당히, 외국에는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식용에 있는 버섯들은 추후에 저희가 그런 것들은 또 개발해낼 계획에 있습니다.
<질문> 그럼 식용버섯에서 나오는 그 부분은 지금 어떻게 처리됩니까? 폐기되는 겁니까?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버섯이 나온... 그냥 그게 나오게 되면 그게 또 폐기물로 처리가 되거든요. 0.3t 이상이 되면 전문 폐기업체를 거쳐서 처리를 해야 됩니다.
<질문> 그러면 경제성 분야에서 보면 지금 많이 키우고 있는 버섯에서 나오는 그 부분을 활용하는 게 가장 좋겠네요?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예.
<질문>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것까지는 안 가는...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그거, 이것도 이런 포장재 같은 경우에도 버섯을 키울 때 기존에 나온... 우리가 수확 후 배지라고 그러거든요. 버섯을 키우고 나오고 버리는 그 배지를 가지고 이것도 저희가 특허를 내놨습니다. 그런데 좀 더 가볍고 어떻게 보면 내열성이라든지 이런 기능적으로 봤을 때는 저희가 하는 게 이 버섯균이 좋아서 했을 뿐이지 그런 지금 기자님 말씀하신 것도 다양하게 저희가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질문> 그거는 무슨 버섯으로 만든 겁니까?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이거는 기계충버섯, 아까 전에 말씀드렸던 그 버섯으로, 이게 대표적인 게 이 향수, ***
<질문> 그러면 그게 가장 산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 가장 중요한 건데 인장강도가 가장 중요합니까?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포장재 같은 경우는 그게 제일 중요하다, 라고, 저희가 가죽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기업, 업체들마다 요구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아까 전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다양하게 소재화를, 핸드백 만드는 데서는 아예 무늬가 없는 민무늬 형태를 요구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기 소재화하는 쪽은 금 비중이 낮은 것, 그러니까 가벼운 것을 요구하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공정하는 과정과 또 균주를 우리가 생산하는 과정을 같이 민관 협업을 해서 조율을 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질문> 제가 한 가지만 더 여쭐게요. 그러니까 여기 기계충버섯하고 아까시재목버섯 이런 것이 나와 있는데 그렇게, 이렇게 좋은 재료를 갖다가 쓰기 위해서는 이런 버섯을 해야 되는데 이런 버섯을 키우고 하는 데 비용은 많이 들지 않습니까?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일반적으로 소가죽을 만들 때는 화학처리도 들어가야 되고 많은 탄소발생도 하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거는 그냥 기존에 있는, 원리는 똑같습니다. 버섯을 키우는 원리하고 똑같습니다. 다만, 버섯을 키우듯이 균산을 키워서 열 압축을 한다든가 그런, 이렇게 소재화하는 공정만 약간 다른데 그 부분에 화학적 처리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요, 단순하게 압착 과정이라든가 그런 과정이 들어가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사실은 버섯 균산을 키울 때 기질이라고 부르는데 어디에 키우느냐에 따라서 재질도 다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얘를 종이에다 키운다 그러면 종이 재질이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부직포에다 키운다고 그러면 더 질겨질 수도 있고, 또 버섯이 가장 장점이 또 그게 될 수도 있거든요.
<질문> 질문에,
<답변> 기자님, 제가 잠깐만 보충 설명을 드리면 오늘 설명드린 내용은 우리가 어떤 버섯이라는 자체보다는 버섯 균사, 그러니까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뿌리에 해당되는 균사를 이용해서, 지금 얘 같으면 이게 포장잰데 이 포장재를 개발한 건데 여기에 쓰이는 지금 이 재료 있잖아요. 이게 어디서 온 거냐면 버섯, 팽이버섯이나 표고버섯이나 이런 버섯을 키우고 남는 그 배지를 재활용한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그 버섯을 키우고 남은 배지를 사료로 쓰거나 퇴비로 쓰거나 일부 이렇게 썼는데 이걸 다시 버섯 균을 키워서 포장 소재로 만든 건데, 그러면서 그 자원을 재활용하고 이 포장재를 만드는 이 균에 적합한 균을 우리가 또 선발해, 이게 팽이버섯으로는 이게 잘 안 되니까 그래서 기계충버섯, 영지버섯 그리고 아까시재목버섯 이런 버섯들을 이용하면 이런 포장 소재를 생산하는 데 굉장히 용이하다, 그런 측면이고요.
그리고 아까 우리 과장님 말씀하신 저런 가죽도, 가죽도 이런 버섯 균을 이용하면 소재에 적합한 버섯균주, 미생물균주가 따로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먹는 버섯하고 이런 소재를 만드는 균은 조금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식용으로 먹고 있는 그 균도 이런 소재를 만드는 데 적합한 균들이 있을 수 있고, 그렇다면 저희들이 그것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다, 그런 내용, 그러니까 버섯을 생산하고 남은 이 버섯 배지, 폐배지, 수확 후 배지를 재활용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인다, 이런 측면이 강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게 궁금한 게 뭐냐면 기계충버섯, 아까시재목버섯 이런 버섯들은 비싸고 귀한 버섯인데 우리가 이 버섯은, 그러니까 버섯이라는 게 이 균사체를 위해서 키우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일단 식용을 위해서 키우는데, 식용을 먼저 하고 남은 걸 활용하는 건데 이 기계충버섯 이것 같은 경우는 균사체를 위해서 버섯을 키우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약간 그게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답변> (장갑열 버섯과장) 그런데 용도를 다양화하기 위해서 어떤 거는 기자님 말씀하신 대로 재활용하는 것들도 하고 또 새로운 것도 만들어서 최적화할 수 있는 균주들도 만들어 낸다는 겁니다.
기계충버섯은 자연에 있는 거고 그냥 그게 상용화되지... 그게 식용불명입니다. 그래서 시판되는 것도 아니고요. 자연에 있는 것들을 균사체만 저희가 걷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좀 차별화해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답변> 그래서 이거는 버섯, 식용버섯을 중심으로 한 내용은 아니고 식용버섯을 재배하고 난 이후에 남은 그 폐배지, 수확 후 배지를 다시 한번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자원으로 활용한다. 그 자원으로 활용할 때 최적의 균주가 예를 들어서 팽이버섯을 재배했던 그 배지를 재활용하는 데는 이런 기계충버섯이나 영지버섯이 가장 좋다, 이런 소재를 만드는 데는.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 그런 소재를 잘 만들 수 있는 균주를 선발했고, 그 소재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배양법을 개발해서 기업과 이 버섯을 생산한 농가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그런 가치협력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이런 말씀이 되겠습니다.
이게 우리가 먹는 버섯만 생각하다 보니까 이렇게 자실체, 균사체 이렇게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오고 또 이걸, 버섯을 산업 소재화한다는 게 좀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조금 이해가 완벽하게 안 될 수도 있는데, 어쨌든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 기후변화, 탄소중립 또 이런 것들도 요즘 소비자들의 어떤 가치 소비 문제, 그런 것들을 우리들이 생각해 봤을 때는 이런 친환경적인 소재를 만드는 데 우리 버섯이 가지고 있는 그런 아주 우수한 기능들을 잘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그럼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해 주신 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가 질의·답변 시간은 오전 오찬 장소에서 다시 또 추가로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