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월요일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장관께서는 오후에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차관께서는 'AI·드론봇 전투발전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제공해 드릴 자료는 1건입니다.

해군은 오늘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해군 창설 제7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창군 당시 해군모집 벽보 부착 재연 행사를 실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국방정보본부가 북한이 지난달 발사한 화성-19형이 개량형이 아닌 신형이고 엔진 시험 없이 발사했다, 이렇게 평가를 내놨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발사 직후에 제가 여쭤봤을 때는 북한의 ICBM 개발이 상당 부분 진척됐고 많이 완성해서 러시아가 기술을 제공했을지 의문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었는데 분석 결과가 달라진 배경이 궁금하고요. 그러면 러시아가 북한에 엔진을 통째로 제공해서 발사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여러 가지 질문하셨는데 하여튼 관련 부서 또는 관련 기관에서 시간을 가지고 북한의 여러 가지 미사일 발사 동향 또는 그와 관련된 저희가 입수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 정보 분석한 것에 따라서 필요한 판단들을 하고 있는 거라 관련 전체적인 내용은 한번 저희가 예의주시하고 있으니까 필요한 내용을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는 특별히 말씀드릴 건 없습니다.

<질문> 같은 질문인데요. 엔진을 통으로 러시아가 줬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 그러는데 사실 무슨 경운기 같은 경우야 엔진 갖다 꽂으면 그냥 붕 해서 갈 수 있는데 ICBM 같은 그렇게 대형 그리고 정밀한 무기체계 같은 경우는 엔진 바꾸려면 구조적인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다른 어떤 다른 추진체, 이런 저런 구성품들 완전히 다 바꿔야 되는 거잖아요. 이게 손쉽게 엔진을 갖고 와서 통으로 받아서 미사일을 바로 날린다? 이게 현실적으로 과학적으로 물리적으로 가능할까요?

<답변> 김 기자님 나름 근거를 가지고 말씀을 하시는 거라 거기에 대해서 추가로 답변드릴 수 없는데 오늘 언론에 그런 개연성에 대해서 보도가 나왔었고 그런 부분까지도 저희가 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그리고 이번에 12축 24륜 나왔잖아요. 거의 길이가 30m 이상일 것 같은데 북한이 쏘기 전에 우리 정보본부나 아니면 국정원에서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걸 보면 사전에 우리가 그걸 잘 봤다는 거고, 이렇게 크고 굼뜬 TEL은, 크고 굼뜬 발사차량은 사실 한미한테 굉장히 좋은 먹잇감이지 않을까요? 작고 빨라야 사전에 그거를 포착하기 어렵고 때리기가 어려운데 저렇게 크고 굼뜨면 우리가 사전에 저거를 잡아내기에 굉장히 용이한 것 같은데 군사적으로 그렇게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답변> 나름 일리 있는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그래서 우리가 너무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저들이 저렇게 말도 안 되게 큰 거, 눈에 당장 보기에는 무서워 보이기는 하는데 실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전술적으로 효용이 없으면, 효용이 없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엔진을 갖다가 그냥 꽂아서 바로 쏘는 거는 불가능한 거면 불가능하다고 얘기해 주는 게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사실 이거 미국을 겨냥하기... 있는 거라서 우리 국민이 당장 어떤 불안을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합리적으로 우리가 북한을 바라보는 하나의 기준으로 그런 것 좀 군에서 제시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떻습니까?

<답변> 좋은 의견 주신 것 잘 참고해서 저희가 또 분석하는 데 관련 내용들을 잘 확인하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십니까? ***

<답변> 우크라이나 언론이나 여러 외신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하여튼 그런 부분은 저희가 잘 지켜보고 있고 북한군이 실제 참전했는지, 전투에 참가했는지는 추가적으로 확인이 좀 필요합니다.

<질문> 화성-19형 관련해서 한 가지만 더 여쭤보면요. 그러면 고체 엔진 시험 정황이 없었는지, 있었는지도 지금 군당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이 어려운 건가요?

<답변> 그건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혹시 합참이 말씀하실 게 있나요? 그건 거의 국방부가 확인해야 될 사안인데 그런 부분을 확인해 드릴 수 있을지를 제가 체크해 보겠습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합참 공보실장입니다. 우리 정보당국에서 국회에 그렇게 보고한 것으로 압니다.

<질문> 사실 관계 확인이 여기서,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고체 엔진 실험 정황을... 이 없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압니다.

<답변> (사회자) 다음 분 질문받겠습니다. 없으면 오늘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