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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주요 내용

2025.01.09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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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입니다.

지금부터 내일 오전 8시에 개최하는 당정협의회, 오전 10시에 개최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할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에 대해 사전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2024년도 12월 경기동향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체감 경기심리지수가 53.7%로 전월보다 약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경기 활성화에 대비하고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다소나마 완화드리... 덜어드리기 위해 설 성수품 공급과 할인지원 규모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설 성수품의 수급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현재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과 사과, 밤, 대추 등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여름의 폭염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한 배추와 무 그리고 햇볕에 데이는 피해를 입어 저장량이 감소한 배는 현재 가격이 높은 상황입니다.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에 대해서, 주요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평시 대비 1.6배인 16만 8,000t를 공급하겠습니다. 이는 역대 설 대책 중 가장 많은 물량이 되겠습니다.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 지정출하물량을 활용해 공급량을 늘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공급이 부족한 배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오렌지 TRQ 물량, 바나나 등 9종의 수입과 할당관세기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축산물은 공급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설 대책 기간 동안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양계농협, 육계협회 등 생산자단체 보육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겠습니다.

밤과 대추는 산림청 주관으로 생산자단체인 산림조합 저장물량을 시중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성수품 외 마늘, 양파 등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도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공급량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총 600억 원을 할인지원에 투입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역대 설 대책 중 가장 큰 예산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590억이었습니다.

이번 할인지원은 전통시장 등 주요 중소유통경로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노려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마트에서는 배를 제외한 성수품과 명절 수요가 증가하는 대파, 양파, 쪽파, 시금치, 청양고추 등과 배 수요를 대체하기 위한 단감, 포도 등 28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하고,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하여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겠습니다.

농축산물 구입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현장 환급행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지난해 120개 시장에서 금년에는 160개 시장으로 참여시장을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별도로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와 식품기업, 농협, 산림조합,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에서도 자체 이런 행사와... 자체 할인행사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공급에 문제가 없는 품목을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홍보를 확대,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공공기관 100대 기업 등 대량소비처에는 이미 선물세트 목록을 인쇄하여 배부하였고 현재 주문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공급 가능 물량이 충분한 한우는 10만 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2.5% 늘려 공급을 하겠습니다. 사과, 만감류, 포도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세트도 10만 상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우수제품, 떡국용 떡 등 쌀 가공제품, 가루쌀 빵·과자, 전통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할인하여 공급하겠습니다.

할인정보 등 알뜰구매정보도 소비자단체와 협업하여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원산지 부정유통, 농약 잔류검사, 도축장 위생점검도 강화해 소비자의 권익도 보호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산물 수급은 갑작스런 기상 악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확산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설 성수품 수급대책에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추가 공급 확대 방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브리핑 잘 들었습니다. 먼저, 사실 확인하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요. 이거 성수품 공급물량이 역대 최고라고 하셨는데 제가 작년 1월 16일에 배포된 보도자료 보니까 작년에도 공급규모가 평시 1.6배, 19만 4,000t이었더라고요. 그러면 이게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는지 이것 좀 확인 부탁드리고요.

배 수요 대체하기 위해서 수입과일 할당관세 연장하신다고 했는데 이게 기재부에서 발표했던 경제정책방향에 들어 있는 그 내용인지, 아니면 그 외 추가적으로 또 할당관세를 연장하시는 건지 그거 확인 부탁드리고요.

이거 지금 수입과일 할당관세 이 이유가 배 수요 대체라고 하셨는데 사실 배는 일반적으로 먹는 게 아니라 제수용인데 이게 수입과일을 들여온다고 해서 소비가 대체될 수 있는지가 궁금한데 그 부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지금 AI 확산세 때문에 달걀 가격 관련한 보도자료 나오... 보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책 같은 거 나올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가지나 질문 주셨는데요. 첫 번째, 아마 역대 최고 물량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조금 설명을 먼저 드리고 나머지 질문 제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배민식 수급안정지원단장) 수급안정지원단장 배민식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작년 설 대책 기간에 19만 3,000t 적시된 게 맞습니다. 옳으신 지적이고요. 그런데 다만, 그 물량 중에, 그러니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사과·배 때문에 그런데요. 작년 19만 3,000t 중에는 사과 2만 3,000t, 배 2만 2,000t 해서 4만 5,000t이 그러니까 정부에서 순수하게 컨트롤할 수... 가용, 가용 물량은 아니고요. 농협 물량에 포함이 돼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물량을 빼고 ***로 따지면 정부 가용물량이 14만 8,000t이 되는 거고요. 올해 말씀드렸던 물량 자체는 농협의 그 물량을 빼다 보니까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역대 최대라는 물량을 사실 부연 설명이 필요했던 부분인데, 정부가 직접 가용할 수 있는 물량 기준으로 봤을 때 역대 최고다, 이렇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나머지는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할당관세는 기존에 발표한 대책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세 번째, 배 대체하겠냐 말씀인데 보통 제수용품으로도, 저희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보통 선물 많이 받으실 텐데 사과나 배 혼합과일세트가 가장 대세적인 선물세트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물세트를 가능하면 배 선물세트를 다른 과일로 대체했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에서 저희들이 일부 아마 대체요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고요.

네 번째 말씀 주신 AI 현재 상황은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현재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전년 대비 많이 늘었습니다. 현재 전년 대비, 제가 정확한 수치는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저희들이 지금 시전에 한 4,800만 후반대 정도 일 생산량이 되는데 현재 계란이 한 5,100만 개 정도 나오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서 수치는 확인 다시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살처분 산란계 마릿수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한 2%, 2.1% 정도 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저희들이 공급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없고, 다만 저희들이 추가적으로 소비자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생산자단체하고 협의해서 추가적인, 시기별로 다르겠습니다만 주간 단위로 할인행사도 저희들이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저 질문은 아니고 자료 요청드리려고 손 들었는데요. 매년 명절 때마다 성수품 공급과 할인지원 계속 역대 최대라는 게 좀 반복됐던 것 같은데요. 최근 3년이면 3년, 5년이면 5년 해서 설과 추석 때 해서 할인지원이라든가, 할인지원 규모와 성수품 공급 규모 이것들 자료로 부탁드립니다.

<답변> 예, 알겠습니다.

<질문>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지원 사업에 600억 원 투입하신다 하셨는데 이게 전통시장과 중소형유통업체 63%를 배정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거 규모가 역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하고, 실제로 이렇게 전통시장과 유통, 중소형유통업체에 배정했을 때 그전에도 성과가 어느 정도 났었는지에 대한 뭔가 점검 같은 게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전통시장 중 유통... 중소유통경로는 작년의 경우에는 사업 46%(※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16%’ → ‘46%’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도 배정했고요. 올해는 63%로 배정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효과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정량화시키기는 쉽지 않겠지만 저희들이 예를 든다면 지금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작년에는 120개였고, 원래 160개로 확대를 했는데, 전국에 전통시장이 많습니다. 많은데 예를 든다면 대형마트가 없는 지역의 경우에는 소비자들께서 역차별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감안해서 저희들이 전통시장을 계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하나 말씀드리면 제주의 경우에는 작년에 전통시장이 할인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주의 전통시장 같은 경우, 올해는 제주도에서 전통시장을 넣어서 제주도민들께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확대했다는 말씀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여기 보면 한우 10만 원 이하 선물세트 지난해보다 늘리고 과일 선물세트 10만 상자 공급하고, 이 선물세트는 공급 주체가 누구인가요? 정부가 선물세트를 만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

<답변> 농협입니다.

<질문> 농협.

<답변> 예. 저희들이, 이 기자님, 설명 좀 드리면 저희들이 사전에 과일 크기 이런 걸로 해서 선물세트를 저희들이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저희들이 백화점이라든가 대형마트 MD들하고도 저희들이 다 상의를 했고요. 그래서 그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해서 저희들이 사전에 수요조사도 받고 제작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마 기자님들 대형마트 가보시면 저희들이 완벽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배는 사실 부족한 것 저희들이 누누이 설명드렸고요. 그래서 배보다는 사과라든가 현재 조금 양호한 만감류, 샤인머스캣, 단감 이런 것도 과일 선물세트를 많이 준비해 놓은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배민식 수급안정지원단장) 저 아까 계란 일일 생산량 5,243만 개가 지금 현재 1월 기준이랍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답변> (사회자)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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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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