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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먼저, 오늘 첫 번째 건강 브리핑에 직접 이 현장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벌써 2025년 새해도 두 달이 지나고 겨울의 끝자락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새해 업무보고에서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국민과 함께 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팬데믹 같은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소통은 물론이고, 다양한 건강위해에 대한 선제적 주의·당부, 일상생활에서 겪는 만성질환이나 손상 등을 포함한 건강위해에 대한 선제적 주의 당부 그리고 영유아에서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보를 한발 앞서서 정례적으로 건강 브리핑 형식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두드러졌던 이번 동절기가 지나면서 3월 우리 아이들의 입학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건강 브리핑에서는 봄철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 소아·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특히 주의해야 할 호흡기 감염병과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손상, 비만 등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학령기 아동·청소년이 주의해야 할 감염병부터 주의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동절기는 기온이 낮고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경우 단체생활을 하고 대면 접촉도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에서 학기 중에 높은 발생을 보이다가 방학 이후에 감소하는 특성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에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염균 감염증 등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작년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올해 1월 1주 차에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의 유행을 보였고 학령기 아동·청소년층 전파가 그 유행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국민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 등 덕분에 빠르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2월 3주 차 기준에서 학령기 아동·청소년 연령층의 발생률이 아직도 유행 기준에 약 3배 가까이에 해당되는 수준입니다.
피부 표면에 수포, 물집이 생기는 특징을 가진 수두와 볼거리로 알려진 유행성이하선염도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주로 개학 이후 4~7월과 겨울방학 전 11~12월에 유행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보육시설과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19세 이하 연령층이 2024년 기준 전체 수두 환자의 68.3%, 그리고 전체 유행성이하선염 환자의 44.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작년 전 세계적인 유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크게 유행하였습니다. 전체 환자 중 학령기 아동·청소년이 71%를 차지할 정도로 학령기 아동·청소년층의 환자가 많았습니다. 2024년 12월 이 환자 수가 감소했지만 봄철 개학 이후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영유아층, 학령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원 환자 수는 지난해 봄철부터 크게 증가해서 8월에 정점을 보인 이후에 최근까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에 환자 수가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인플루엔자, 백일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HPV 등 10종의 감염병 백신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2월 21일을 기준으로 각 백신의 접종률을 살펴보면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69.3%, 6세 아이들 대상 홍역과 유행성이하선염 접종률은 89.8%입니다.
또한, 백일해 예방접종률은 6세에서 89.9%, 12세에서는 71.7%로 상대적으로 11~12세 아이들의 접종률이 낮은 편입니다.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해당 연령 아이들이 개학 이전에 동네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분들께서 꼭 챙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예방접종만큼 중요한 것이 일상생활 속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입니다. 외출 후와 식사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이런 식으로 옷소매로 입과 코를 완전히 잘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을 꼭 지켜야 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교실 환기를 통해서 병원체가 실내에 머무는 것을 막아주시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감염 의심증상이 있으면 본인과 학교 친구들을 위해서 등교를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진료를 받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감염병과 더불어서 개학 시기 주의가 필요한 손상, 알레르기 질환 그리고 비만에 대해서도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개학이 되면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감염병뿐만 아니라 손상이나 알레르기 발생도 증가합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교통사고는 3월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등하교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을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은 보행자 사고 유형이 많고 고학년부터는 자전거와 관련된 손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운수 사고 예방을 위해서 보호자분들께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통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보행자 신호를 잘 지키고 자전거를 이용할 때 헬멧이나 안전보호구 등을 꼭 착용해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놀이문화시설이나 운동시설에서 부딪힘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야외 체험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골절, 벌레 물림 같은 손상도 봄철부터 증가합니다. 활동 전에 미리 안전수칙, 응급조치 방법을 교육하고 현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서 학령기 아동의 손상 예방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질병관리청은 손상을 우연한 사고가 아닌 예방 가능한 건강 문제로 접근하여 손상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체험활동 손상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교육 동영상,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했습니다.
여기 제가 책자를 갖고 나왔고요. 나중에 한번 참고로 보시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외부 활동 전에 학생 교육과 사전 점검에 활용하시면 손상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봄철은 꽃가루, 미세먼지 같은 알레르기 발생과 악화 요인이 많은 계절이라 아동·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에도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는 무엇보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사전에 예방관리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게 필요합니다.
건조한 봄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아토피피부염은 보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황사·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최대한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악화를 피해야 합니다.
식품 알레르기나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아동·청소년은 교육기관에 원인 물질을 미리 알려서 노출되지 않도록 잘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 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10개 전국 시도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전문적인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님께서는 센터에 방문하시면 온·오프라인 알레르기 질환 건강 강좌와 치료 관리에 대한 전문 상담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상·알레르기 질환뿐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의 비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개학 후 바쁜 일정 속에서 간편한 식사를 찾다 보면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과 같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작년 10월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비만 아동·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서 지방간 위험이 1.75배, 인슐린저항성 위험은 2.44배 높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아이들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신체활동이 필수적입니다. 가정에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잘 챙겨주시고 학교에서는 영양 교육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청소년기 건강은 평생 건강의 초석입니다. 다양한 체육 수업 및 스포츠클럽 개설 등 아동·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학부모·교사 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지금까지 개학 시기 소아·청소년 건강에 대한 당부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어서, 지난 24일 개최한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4차 회의 대응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절기 크게 유행했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 동향, 학교 내 호흡기감염병 전파 예방과 대응 방안을 관계부처 및 전문가분들과 함께 점검했습니다.
2025년 7주 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1.6명으로 1주 차에 정점을 지난 후 6주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코로나19는 2024년 33주 차 정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서 안정세이고, 백일해는 2025년 7주 189명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병관리청는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안정 시까지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유지하면서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교육부와 함께 학교 현장의 호흡기 감염병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 학기가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학생들의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자별로 실천이 필요한 사항을 한 번 더 요약해서 강조드리겠습니다.
학생들은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교통안전수칙을 숙지해서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합시다. 편의점, 간편식 같은 초가공식품은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몸이 아프거나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부모님과 선생님께 알리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시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또한, 아이들이 개학 전에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챙겨주시고 식품 알레르기나 천식 등 질환이 있는 경우에 학교에 미리 알려서 예방과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 주십시오.
교사분들께서는 학생들이 올바른 위생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교실 환기와 청결 유지에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학기 초부터 아이들에게 신체 활동을 장려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독려해 주시고 학교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방법을 잘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관리자분들께서는 학교 내 위생 및 방역 시스템과 급식 안전, 체육·놀이공간 등을 철저히 점검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십시오.
질병관리청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감염병과 손상, 알레르기 질환 등으로부터 보호해서 건강하고 안전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제공과 대응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지금부터는 질의·답변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배석하신 분들 단상으로 올라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배석해 주신 전문가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충남대학교병원 조은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님, 그리고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소리 교수님, 그리고 교육부의 김새봄 학생건강정책과장, 그리고 질병청의 주요 국·과장들 단상 위로 올라왔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먼저, 1339를 통해서 학부모님들이 질문 주신 내용 두 가지만 먼저 전문가분들께 답을 청해 듣고 이어서 현장 기자님 또 온라인 질문 순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이 많이 물어보신 질문인데 동절기에 질문하셨을 것 같습니다. 조은영 교수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최근 인플루엔자 주사 치료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수액 치료가 모든 소아·청소년에게 다 필요한 것인지 권장이 되는지 설명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조은영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안녕하세요? 조은영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요즘 인플루엔자 유행할 때 주사 치료제인 페라미비르를 많이 투여를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한 번 투여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한 부분이 있기는 한데 지금 현재 나라에서 급여로 제공하고 있는 경구용 오셀타미비르와 흡입용 자나미비르 등을 소아·청소년에서 보통은 더 1차적으로 권장을 드리고 있고, 주사 인플루엔자 치료제 같은 경우에는 일단 한 번 투여를 하기는 하지만 정맥주사를 잡아야 하는 불편이 있고 그리고 드물기는 하지만 그로 인한 감염 같은 것도 생길 수가 있는데다가 아직은 소아·청소년에서의 투여 경험이 많지가 않아서 입원이 필요하거나 중증인 환자에서 데이터가 잘 정리돼서 보고된 것이 아직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더 경험이 많았던 경구용 오셀타미비르 약제를 주로 투여하시도록 설명을 드리고 있고, 당연히 그때 환자 상태에 따라서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치료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 질문은 천식이 있는 아이 보호자분이 주신 질문 같습니다. 김소리 교수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천식이 있는 어린이가 학교나 유치원에서 운동에 참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어떤 조치를 해야지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지 답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김소리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일단 천식이 있는 환아를 둔 학부모님들께서는 이렇게 새 학기가 시작될 때 굉장히 고민도 많고 걱정이 많이 늘어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운동은 소아·청소년 시기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활동인 것이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정상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천식이 있다고 해서, 운동이 그 천식을 악화시키는 악화 요인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운동에서 배제를 시키거나 또는 운동을 하지 못 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고요. 학교생활에서 수행하게 되는 운동 활동에는 적절한 조치와 치료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겠다, 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여기에서의 적절한 조치는 가정에서부터 천식으로 진단받은 이후 전문의로부터 각 환아가 개인 맞춤형으로 처방받은 약물 치료를 꾸준히 사용해 주시고, 이러한 꾸준한 치료를 통해서 천식의 악화가 일어나지 않는 안정기 상태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이 운동 활동에 제한이 없도록 하는 그 첫 번째가 되겠고요.
또 이제 이 운동이 반복적인 악화 요인으로 될 수 있는 환아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운동 전에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고, 이를 사용하게 되면 운동 시에 악화되는 천식의 악화 빈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새 학기는 봄철을 맞이하게 돼서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와 같은 환경인자의 요인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봄철에 이런 환아들을 가르쳐야 되는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서는 이런 외부에서의 운동뿐만 아니라 실내 운동을 보다 더 강조해 주시는 게 좋겠고요. 학교에서의 운동 시간을 실내 체육관을 활용하는 방법도 하나의 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오늘 조선일보에도 기사가 나왔는데 타미플루 효능에 관해서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요. 오늘 또 주제가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얘기기 때문에 기사를 보면 어린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타미플루가 좀 부작용 우려도 있고 효능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이렇게 하는데 여기 오늘 참가해 주신 전문가분들께서는 독감에 아이들이 걸렸을 때 타미플루 처방에 대해서 어떻게 지침을 줘야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조은영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제가 소아감염이라서 제가 답변드리면 인플루엔자 치료에 있어서 말씀하신 타미플루는 상품명이고 그 외 오셀타미비르라고 보통 얘기하는 성분명으로 다양한 약제들이 경구용으로 있고, 간혹 부작용들이 보고되기는 하지만 모든 치료에 있어서는 약제에 따라서 잘 알려진 부작용과 흔하거나 드문 부작용들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과 비교하여서 질병 자체를 치료할 때 득과 실이 어떤 게 큰 것인지를 평가하게 되는데요. 오셀타미비르, 페라미비르, 자나미비르 모두 다 지금 그리고 최근에 허가된 발록사비르까지도 인플루엔자 치료에 대해서는 우수한 효과가 증명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을 걱정해서 인플루엔자 치료를 만약에 하지 못하면 인플루엔자 질병 자체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 등이 더 클 수가 있고요.
그리고 경하게, 약하게 질환을 앓는다고 하더라도 이 약제들을 투여했을 때 해열이 좀 더 빨리 된다거나 하는 그런 이점들이 있기 때문에 역시 상황에 따라서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하셔야 되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 그렇게 약제 부작용을 두려워하면서 약을 안 쓰시는 것은 좀 지양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 않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잘 알려진 신경정신계 부작용들을 우려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항바이러스제 때문이라고 완전히 명확하게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고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그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너무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하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오늘 기사에 나왔는데 미국에서 홍역 유행하면서 텍사스 지역에서 10년 만에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게 학령기 아동으로 알려졌는데요. 질병당국에서 국내 홍역 유행이나 이런 부분 관련해서 한 우려나 이런 건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홍역은 사실 우리 한국이 진작에 2006년 정도 퇴치를 이미 했고 공식적으로 퇴치 인증을 받은 건 2014년이고요. 그 이후에 물론 홍역이 발생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고 해외 유입 케이스들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다만, 최근에 코로나 시기에 해외의 경우에 홍역 예방접종률이 많이 떨어진 경향들이 있어서 그런 식으로 유행이 선진국의 경우도 되고 있는데 다행히 한국은 예방접종률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우려를 하고 있지는 않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상황을 잘 예의주시하면서 혹시라도 유입이 될 경우에 전파가 되지 않도록 그렇게 잘 관리를 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청장님께서 오늘 설명해 주시면서 주의가 필요한 다양한 감염병들 현황을 말씀해 주셨는데 시기적으로 인플루엔자나 수두나 이런 호흡기감염병 중에서 가장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개학이 되면 사실은 방학 동안에 조금 줄었던 감염병들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서 사실, 그래서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한 건데요. 인플루엔자 같은 경우에 지금 많이 쭉 감소세이긴 한데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아직 유행 기준을 초과하고 있고, 그리고 타입 중에서 A가 2개, B가 사실 2개가 백신주에 지금 포함돼 있는데 그 B 스트레인이 사실은 겨울철이 지나고 보통 봄철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고 지금 실제로 조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 인플루엔자 B 타입이. 그래서 인플루엔자 B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고요.
그래서 지금 13세까지의 아동과 또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고 아직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꼭 접종을 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요.
수두나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로 전파될 수 있는 그런 감염병, 또 백일해까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예방접종을 아직 하지 않은 분들, 특히 백일해의 경우에는 11세, 12세의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아직 접종을 안 한 학생들이 꼭 맞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오늘 이 자리에는 교육부에서도 참석해 계십니다. 김새봄 학생건강정책과장님 와 계신데 개학 시기에 호흡기 감염병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늘어날 수 있는데 교육부에서는 감염병 대응에 어떤 점을 중점을 두고 있는지,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또 신경 쓰는 게 출결 사항인데 감염병 의심 증상으로 등교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 출결 처리는 어떻게 되는지 교육부에서 답변 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
<답변> (김새봄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안녕하세요?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김새봄이라고 합니다. 저희 학생들이 아무래도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고 또 교직원까지 많은 인원들이 함께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학기에는 조금 더 이런 감염병이 확산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생들한테는 우선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시에는 등교하지 않고 또 학부모님과 상의해서 병원 진료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을 이미 발송을 하고 또 학기 초에 계속 지속적으로 안내를 하고 있고요.
초·중학교 학생들이 입학생... 입학하기 전에 필수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습니다. 또 학교에서 학생들이 여러 번 또 선생님들이 안내하고 해도 위생 수칙이나 이런 부분들을 자꾸 또 잊어버리고 계속 그럴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교과나 또 보건 선생님들을 통해서 위생 수칙을 안내하고, 하고 있고요.
특히, 저희는 신학기점검준비단이라고 해서 신학기 대비 전에 1~2월에 집중적으로 시도교육청과 또 학교에 점검하고 안내할 사항들을 점검하는 그런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계속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출결 부분인데요. 대부분 감염병과 관련해서는 출석 인정 결석이 인정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를 받고 또 결과가 나오는 그 시간까지도 확진이 되지 않더라도 출석이 인정되기 때문에 선생님과 상의하면 출석 부분도 크게 우려 없이 처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개학 시기가 되면 급식이 또 시작이 되면서 관련된 내용들이 궁금하실 수 있는데 콜센터로부터, 통해 들어온 질문이 이전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었던 식품에 대해서 갑자기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지, 그리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는 그런 식품을 영구적으로 섭취를 피해야 하는지 그런 궁금증도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김소리 교수님 설명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김소리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이제 학교생활 시작하면 급식도 큰 고민이 되는데요. 집에서 다 알고 있었던 위험 요인들을 피해서 또 줄 수가 없다, 라는 불안감을 많이 호소하시는 학부모님들을 뵐 수 있습니다. 일단, 이 식품 알레르기라고 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말씀 주신 대로 '이전에는 아무 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 음식에 대해서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일단 '가능하다.'라고 먼저 답을 드려야겠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질환의 병태생리 기전, 즉 발병 기전은 굉장히 다양하고요. 현재까지도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만큼 복잡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식품 알레르기는 단순히 어떠한 식품을 섭취했다고만 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이 식품을 언제 그리고 내 몸의 컨디션이 어떤 상황에서, 그리고 어떤 스트레스 상황에서 또는 어떤 감염병의 상황에서 섭취했냐에 따라서 다른 반응이 나올 수도 있고요. 또 이에 덧붙여서 식품 알레르기가 단독이 아닌, 즉 예를 들면 어떠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지만 식품을 섭취한 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식품 운동 유발 알레르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복잡한 보조 인자들이 얽혀 있다 보니까 이전에는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먹고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 증상 또는 심한 경우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반응이 나타났다, 라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서 우선 이전에 먹고 괜찮았던 음식에도 발생은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그러면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겠는가에 대해서는 또 일부 알레르기 질환이 걱정된다고 해서 알레르기 질환에 좋지 않을 거라고 예측되는 음식들을 무조건 배제시키고 회피시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보다는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고 정확하게 이것이 식품 알레르기로 진단이 된다면 그 원인이 되는 원인 음식, 물질을 정확히 찾아내고 해당 물질에 대해서만 엄격한 회피를 하시고 나머지는 영양 균형을 위해서라도 무조건적으로 그리고 예측적으로 불필요한 식이 제한을 하실 필요는 없다, 라는 말씀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
<답변> 마스크 착용은 사실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당히 늦게까지 의무적으로 착용을 하게끔 그렇게 했었고, 그렇지만 그게 영원히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 고위험시설, 의료기관이나 취약시설 같은 경우에 상당히 늦게까지 사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적용했었고, 지금은 의무적은 아니지만 자율적으로 하게끔 하고, 그다음에 이렇게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끊임없이 저희가 홍보를 통해서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하고 굉장히 중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항을 계속적으로 사실은 알려 드리고 있고, 사실은 그런 걸 통해서 실제로 많이 마스크 착용을 함으로써 호흡기 감염병 겨울철에 크게 유행했던 상황에서 그래도 좀 더 줄일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김새봄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학교 내, 교외 여러 활동 중에 여러 안전사고 가능성은 늘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체육 수업이라든지 또 체험학습이나 또 운동장에서 자율적으로 노는 기간에도 이런 활동량이 많고 굉장히 아이들이 노는 그런 활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는데요. 저희가 저희 부 내에서도 안전사고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고, 이와 관련해서 그런 매뉴얼을 만들거나 할 때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서 만들고 있고요.
또 특히 학교가 개교하기 전에 집중적으로 시설안전점검을 통해서 아이들이 놀면서 뛰어다니면서 넘어지고 이런 부분은 본인들이 주의하는 걸로 할 수 있겠지만 시설적인 어떤 손상이나 문제가 있어서 그런 부분이 없도록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신학기 점검추진단과 관련해서 아까 전에 간단하게 말씀드렸는데 급식, 안전, 그다음에 여러 가지 분야별로 매주 또 교육청과 교육... 저희 교육부가 계속 협의하면서 또 시도 교육청에 건의사항이 들어왔을 경우에 안내하는 등 계속 협력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오진희 질병청 건강위해대응관) 건강위해대응관 오진희입니다. 조금 전에 문의하신 내용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저희가 최근에 조사를 해보니까 청소년들 같은 경우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계를 보게 되면 자전거나 오토바이 또 개인형 이동장치를 사용할 때 보호구 같은 안전장치를 사용하는 비율이 7.4%에 불과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두부 손상이나 이런 게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지금 도로교통법에 2021년도에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 강화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전용 면허라든지 이런 게 없어서 최근에 국토부, 경찰청이 전용 면허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저희도 올해 상반기 중에 안전수칙을 만들고 홍보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올해 1월 24일에 손상예방법이 시행되었기 때문에 올해 저희가 정부의 8개 부처가 참여하는 손상예방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9월에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교육부도 당연히 포함되고, 또 고용부라든지 행안부, 식약처, 보건복지부 이런 유관부처들이 함께 참여해서 관련된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그런 종합계획에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이 함께 다 포함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추가로 조금 더 말씀드리면 아까 제가 보여드렸던 이 책자, 그 책자에 보시면 조금 다양한 상황에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포함해서 그런 안내가 어떻게 하는지 손상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그런 게 상세하게 포함돼 있어서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고, 특히 학교·학부모 다들 역할에 따라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런 것들이 잘 정리돼 있어서 한번 보시면 좋겠고요.
지금 오진희 국장님 말씀대로 우리 청의 1호 법으로 손상예방관리법이 제정돼서 올해부터 발효가 돼서 저희가 국가 정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서 관리위원회도 만들고, 그다음에 종합계획도 만들고, 또 하나는 손상 관련된 종합... 중앙 및 지역관리센터를 지금 운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지정하는 게 지금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고, 또 우리 청이 주관으로 하는 여러 가지 손상 관련된 조사 사업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잘 분석하고 제공을, 정보를 제공하는 그런 역할을 이번에 손상관리법 통과와 함께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온라인으로 질문 주신 내용이 아나필락시스 위험성에 대한 에피네프린 사용과 관련된 부분인데 우선 김소리 교수님이 답변해 주시고, 또 교육부에서도 이어서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디넷코리아 기자님 질문인데 아나필락시스 위험, 증상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즉각 대응을 위해서 교내에서 에피네프린 등의 구비 등의 준비 현황이 궁금하다, 라고 질문을 주셨는데 먼저 김소리 교수님이 설명 한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김소리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일단 말씀 주신 에피네프린은 잘 알려져 있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때 첫 번째로 몸에 투여가 되어야 하는 약제인데요. 에피네프린은 현재 자가 주사기 형태로 개발이 돼서 의사의 진료가 되고 진단이 된 다음 처방을 받아야 되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그래서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에피네프린을 이렇게 구비하고 보건실에 비치해 둘 수는 없는 상황이고요.
다만, 각 환아들이 지금 각 병원에서 진단이 되면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를 본인 이름으로, 그러니까 본인 앞으로 처방을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해당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보건교사님 그리고 학부모님 동의하에 그 환아에게 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보건교사님이 보관하면서 응급상황 발생 시 처치하는 경우는 현재 진행이 되고 있는 상태이고요.
다만,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약물을 비치하고, 또 구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은 현재 의료법상 맞지가 않기 때문에 해당 자가 주사는 정확하게 진료를 받으시고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 받아서, 본인 앞으로 받아야 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해지는 거는 물론 소아용과 성인용으로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가 구분되어 있고 응급상황이긴 하지만 각 환아의 체중이나 이런 걸 고려해서 각 담당 선생님께서는 한 번에, 두 번의 주사를 사용하게 한다든가 하는 개인적인 지침을 줬을 수도 있거든요. 이게 용량의 문제도 있기도 하고, 또 각자 본인이 정확하게 진단이 된 이후 처방을 받은 약제인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교내에서 임의적으로 우리가 구입을 해서 비치해 둘 수 있는 약품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교육부에서 우리 김새봄.
<답변> (김새봄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방금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다시피 학교에서 그냥 일괄 구입한다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의약품은 아니기 때문에요. 학부모님이 미리 동의하에 동의서와 또 진단서 같은 거를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그 학생들이 약제를 가지고 오게 되고요. 보건교사 선생님은 의료행위가 가능한 자격이 계시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또 매뉴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답변> 그리고 우리 김소리 교수님이 전국에 저희가 11개 정도의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전북 지역을 맡고 계시고, 그래서 센터에서 사실 각 지역에, 각 해당 지역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하는 거를 또 적극적으로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거의 4,000개 정도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가 운영이 되고 있고 그래서 교육센터에서는 또 그런 학교들을 대상으로 해서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 제공 혹은 교육 그리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까지 해서 자가주사 하는 것, 그런 것까지 아마 다 교육을 하고 계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답변> (김소리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살짝 청장님 말씀에 덧붙이자면 저희는 각 지역별로 그리고 저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센터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이 청에서 현재 되게 오랫동안 잘 해오고 있는 만성질환 사업 중의 하나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원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신청이 된 학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전국에는 약 4,000여 개 있고 아직도 지원을 안 하시거나 신청을 안 한 학교들도 있지만 저희 지역 같은 경우에는 신청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학교의 보건교사님들에게 이 교육을 알리고 있고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보건교사님들의 알레르기 질환 그리고 아나필락시스의 응급대처 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키고 질 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하는 학교에 있어서는 직접 학교에 방문을 해서 저희 교육정보센터가 교육도 담당하고 있는 상태이고, 이 교육에는 학부모, 보건교사 그리고 학생 모두에게 정보 전달, 그리고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이 에피네프린 자가주사 사용법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대국민으로 홍보를 하는, 예를 들면 심폐소생술 훈련처럼 저희가 굉장히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내용 중 하나인데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대한 상황에서도 맨 첫 치료인 에피네프린 자가주사를 적절히 잘 사용함으로써 많은 생명을 또 구할 수가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실습을 해볼 수 있는 모의 주사기를 다 비치하고 교육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답변> 그래서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지금 전국적으로 11개 정도의 기관이 지정이 돼 있어서 전국 17개 시도 중에 사실 전부 다 포함돼 있지 않고 빠져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곳들을 다 전국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목표고요.
그다음에는 학교 말씀드렸는데 4,000개 정도 되니까 사실 우리 전체 전국의 학교 수와 비교하면 사실 그렇게 크지 않죠. 그래서 교육부에서도 오늘 오셨으니까 말씀드리자면 정말 모든 학교들이 다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같이 교육부와 협력해서 학교, 안심학교 참여 수를 더 늘려나가는 것도 저희 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답변> (사회자) 교육부와 잘 협력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사고가 없을 때 이렇게 선제적으로 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를 이렇게 안내드리니까 좋습니다.
<질문> ***
<답변> 폐렴구균, 65세 이상도 저희가 고려를 하고 있고 그리고 HPV, HPV 9가를 여아뿐 아니라 남아까지 지금 도입하는 것을 지금 고려하고 있는데 계속 저희가 노력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재정 상황이나 그런 것들을 함께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아직 못 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요.
RSV 관련해서는 지금 새롭게 들어온 예방항체약이 있는데 그거 말고 그전에 2016년도에 들어온 건 이미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고요. 새롭게 들어온 거에 대해서는 아직 예방접종 개념이 아니라 그거는 예방적인 치료기 때문에 우리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고려 대상은 아니고 조금 별도의 고려가 필요하고 복지부와 함께 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질문> ***
<답변> 그것도 지금 저희가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곧 아마 결정이 되면 발표가 날 겁니다.
<답변> (사회자) 현장에 오신 기자님들 추가 질문 있으실까요? 추가 질문은, 이후 질문은 대변인실 통해서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교수님 중에 혹시 학부모님 또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리고 청장님 마무리 발언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답변> (김소리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그러면 제가. 알레르기 질환 그리고 천식 이런 질환들은 사실 어떤 유행 질환들이 아니다 보니까 자칫 무관심해지기가 쉬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이런 만성질환은 정말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정말 중요하고요. 이런 꾸준한 치료로 거의 소아·청소년의 경우에 있어서는 완치에 가까운 그런 치료 효과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알레르기 질환의 여러 다양한 치료방법이 개발되었고 또 계속 개발이 진행 중에도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너무 실망하거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치료도 가능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를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도 연속성 있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그럼 청장님 마무리 발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오늘 첫 번째 우리 건강 브리핑 주제로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의 새 학기를 맞아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또 손상, 알레르기 질환 정보를 살펴보고 또 관련 전문가분들도 초대해서 말씀 같이 들어봤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새 학기 맞이할 수 있게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서 학기 초에 좀 더 각별히 잘 살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건강 브리핑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 필요한 건강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첫 번째 건강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윤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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