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

2025.03.13 통계청
글자크기 설정
목록
안녕하십니까?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김현기입니다.

지금부터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발표 전에 먼저 일러두기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는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교육정책과 관련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통계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는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개 학급, 7만 4,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이 응답하는 방법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 외에 학교 밖에서 보충 교육을 위해 가구에서 지출하는 비용으로 일반교과, 예체능 등에서 학원 수강, 개인 과외, 인터넷 강좌 등으로 참여한 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의미하며 늘봄학교 및 방과 후 학교 비용, EBS 교재비, 어학연수비 등은 별도 항목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는 연간 2회 실시하며 조사 대상 월에 포함되지 않는 월은 관련 자료를 이용하여 연간 총액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의 사항 중 2024년부터 분류지표 추가 및 명칭 변경 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 금액 구간별... 구간을 20만 원 미만, 70~100만 원 미만, 100만 원 이상으로 구간을 변경하였습니다.

'방과 후 학교'를 '늘봄학교 및 방과 후 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본 보도자료는 요약, 본문, 통계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은 초·중·고 사교육비, 늘봄학교 및 방과 후 학교, EBS 교재, 어학연수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요약 1쪽과 2쪽입니다.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9조 2,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하였습니다. 사교육비 총액에 대한 아래의 시계열 그래프를 보시면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크게 감소하였다가 2021년, 2022년 높은 증가세 이후 2023년에는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었다가 2024년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80.0%로 전년대비 1.5%p 증가하였고 사교육 주당 참여시간은 7.6시간으로 전년대비 0.3시간 증가하였습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 평균 47만 4,000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 참여 학생 평균 59만 2,000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하였습니다.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시계열도 하단의 그래프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교과에 대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 평균 35만 8,000원, 참여 학생 평균 55만 1,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8%, 6.4% 증가하였습니다.

가구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맞벌이 가구일수록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습니다. 월평균 소득 800만 원 이상의 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 6,000원, 300만 원 미만 가구는 20만 5,000원으로 나타났으며 맞벌이 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0만 2,000원, 아버지 외벌이 가구는 46만 4,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 수강 목적은 일반교과는 학교 수업 보충 50.5%, 선행학습 23.1%, 진학 준비 14.4% 순이며 예체능은 취미·교양·재능계발 목적이 6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늘봄학교 및 방과 후 학교 참여율은 36.8%, EBS 교재 구입비율은 16.4%, 어학연수 참여율은 0.7%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좀 더 상세하게 본문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3쪽, 사교육비 총액입니다.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9조 2,000억 원으로 전년 약 27조 1,000억 원에 비해 7.7% 증가하였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3조 2,000억 원, 중학교 7조 8,000억 원, 고등학교 8조 1,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초등학교 6.5%, 중학교 9.5%, 고등학교 7.9% 증가하였습니다.

2024년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약 513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8만 명, 1.5%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4쪽, 사교육 참여율 및 주당 참여시간입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초·중·고 전체 80.0%, 초등학교 87.7%, 중학교 78.0%, 고등학교 67.3%이며 전년대비 중학교 2.7%p, 초등학교 1.7%p, 고등학교 0.9%p 순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주당 참여시간은 초·중·고 전체 7.6시간, 중학교 7.8시간, 초등학교 7.8시간, 고등학교 6.9시간 순이며 전년대비 중학교 0.4시간, 초등학교 0.3시간, 고등학교 0.2시간 순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5쪽,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입니다.

초·중·고 학생 기준, 전체 학생 기준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 4,000원으로 전년 43만 4,000원에 비해 9.3% 증가하였고 참여 학생 기준으로는 59만 2,000원으로 전년 55만 3,000원에 비해 7.2% 증가하였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전체 학생 기준 고등학교 52만 원, 중학교 49만 원, 초등학교 44만 2,000원 순이며, 전년대비 초등학교 11.1%, 중학교 9.0%, 고등학교 5.8% 순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참여 학생 기준으로는 고등학교 77만 2,000원, 중학교 62만 8,000원, 초등학교 50만 4,000원이며, 전년대비 초등학교 9.0%, 중학교 5.3%, 고등학교 4.4% 순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학년별로는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고등학교 1학년 56만 1,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참여 학생 기준으로도 고등학교 1학년 79만 9,000원(※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7,000원' → '9,000원'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으로 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학년별 상세한 내용은 '표5'와 '표6'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7~8쪽, 과목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입니다.

일반교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 기준 35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하였고 참여 학생 기준으로는 55만 1,000원으로 6.4% 증가하였습니다.

과목별로는 전체 학생 평균 영어 14만 1,000원, 수학 13만 4,000원, 국어 4만 2,000원, 사회·과학 2만 원 순이며 증감률로는 영어 10.4%, 국어 10.0%, 수학 10.0%, 사회·과학 5.4% 순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영어 26만 4,000원, 수학 24만 9,000원, 국어 16만 4,000원, 사회·과학 14만 6,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년별·과목별 세부적인 자료는 '표7'과 '표8'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9쪽, 사교육의 참여유형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입니다.

일반교과 참여유형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참여 학생 기준으로 학원수강 52만 6,000원, 개인과외 43만 9,000원, 그룹과외 31만 3,000원, 인터넷·통신 등이 14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 및 취미·교양에 대한 참여유형별 자료는 '표9'와 '표10'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0쪽, 가구의 소득 수준별 학생 1인당 사교육비와 참여율입니다.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800만 원 이상인 경우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 6,000원, 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경우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만 5,000원이며, 전년대비 각각 0.8%, 12.3% 증가하였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800만 원 이상인 경우 87.6%로 전년대비 0.3%p 감소하였고, 300만 원 미만인 경우 58.1%로 전년대비 0.9%p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11~12쪽, 부모의 경제활동 상태별, 자녀 수별, 고등학생 성적 구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입니다.

부모의 경제활동 상태별로는 맞벌이 가구에서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0만 2,000원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하였고, 아버지 외벌이 가구는 46만 4,000원, 어머니 외벌이 가구는 31만 5,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맞벌이 가구 82.2%, 아버지 외벌이 가구 80.2%, 어머니 외벌이 가구 65.7%로 나타났습니다.

자녀 수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자녀 수 1명인 경우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명은 53만 6,000원, 자녀 수가 2명은 49만 5,000원, 3명 이상은 36만 5,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등학생 성적 구간별 사교육비와 참여율은 성적이 상위일수록 사교육 지출과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은 66만 5,000원, 하위 20% 이내 학생은 37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1%, 10.2%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13쪽과 14쪽, 지역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참여율입니다.

전국을 4개 지역으로 구분해 보았을 때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 67만 3,000원, 중소도시 46만 5,000원, 광역시 46만 1,000원, 읍면 지역 33만 2,0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7개 시도별로 보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세종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서울 86.1%, 세종 83.5%, 경기 82.7%, 대구 81.8%, 부산 81.3%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참여 학생 중 서울의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2만 9,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15쪽,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 구간별 학생 분포입니다.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이 70~100만 원 미만 구간의 학생 비중은 14.2%로 전년대비 1.6%p 증가하였고, 사교육비 지출이 50만 원 미만인 구간에서는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는 70만 원 이상 비중이 높고, 읍면 지역은 20만 원 미만 구간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16~17쪽, 사교육 수강 목적별 분포입니다.

일반교과 사교육 수강 목적은 학교 수업 보충 50.5%, 선행학습 23.1%, 진학 준비 14.4% 순이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교 수업 보충, 선행학습이 주된 목적이고, 고등학교는 학교 수업 보충과 진학 준비가 주된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 사교육 수강 목적은 취미·교양, 재능계발이 6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18~19쪽, 늘봄학교 및 방과 후 학교, EBS 교재, 어학연수 결과입니다.

늘봄학교 및 방과 후 학교 총액은 7,958억 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하였고 참여율은 36.8%로 전년대비 4.3%p 감소하였습니다.

학교급별로 참여율은 초등학교 50.9%, 중학교 18.6%, 고등학교 28.2%이며 전년대비 초등학교 2.3%p, 중학교 5.4%p, 고등학교 5.6%p 감소하였습니다.

자율적 학습 목적의 EBS 교재 구입비율은 16.4%로 전년대비 0.3%p 증가하였습니다.

어학연수 총액은 약 2,832억 원, 참여율은 0.7%로 전년 0.5% 대비 0.2%p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어학연수 총액은 1~5월, 7~9월 8개월간의 총액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상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관련하여 질문하여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답변을 위해 질문과 관련된 페이지를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그 부분 따로 말씀을 드리겠... 먼저, 어학연수 총액이 전년대비 해서 75%를 증가하였습니다. 어학연수 총액은 저희가 2020년에 코로나를 겪으면서 그때 연... 그때부터 연간을 지금 못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그때 시절에 나가지를 못하는 기간들이 많다 보니까 금액 자체가 적었고요.

실제로 2021년에는 어학연수비를 연간화를 안 했을 때 123억이었고요. 2022년도가 376억, 2023년도가 1,619억입니다. 그리고 올해가 2,832억인데요. 증감률로 보면 2022년 대비 2023년 같은 경우 330%가 올랐거든요. 그래서 올해 오른 75%가 그렇게 많이 오른 건 아니고 아직 정상 궤도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연간화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코로나 시대에 금액 자체가 조사가 안 된 기관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연간호를 위해서는 저희가 4년 내지 5년의 관련 자료들을 가지고 함께 분석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자료들이 아직 축적이 안 되었기 때문에 그 자료가 축적되면 저희가 연간화를 해서 1~5월, 7~9월이 아니라 1년 연간 총액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영유아 사교육비 관련해서는요. 작년에 영유아 사교육비를 교육부에서 통계청에 시험 조사 의뢰를 해서 조사를 통계청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통계청에서 해서 그 자료를 작년 말에 교육부로 이송을 했고요. 지금 아마 오늘 10시 반부터 교육부에서 영유아 사교육비 관련해서 브리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 내용만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고요.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저희도 모릅니다.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그 내용은 저희가 지금 조사 결과만 보냈기 때문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질문> 13페이지 보시면 읍면 지역 같은 경우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이 14.9% 꽤 높고요. 그리고 하여튼 좀 많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게 일반 중소도시나 광역시 이런 데에 비해서 특별하게 읍면 지역이 이렇게 증가율이 높은 이유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19페이지에 보시면,

<답변> 10...

<질문> 9페이지요.

<답변> 19.

<질문> 예. EBS, 정부에서 계속 EBS 강조하잖아요. 그래서 수능에 EBS 연계도 높이고 이러고 있는데 오히려 고등학교는 EBS 교재 구입비율이 감소했어요. 이거는 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두 가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전체 학생과 참여 학생에서 읍면 지역의 왜 증감률이 이렇게 높으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전체 학생의 경우를 보면 읍면 지역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이 전년 대비해서 14.9% 증가한 거로 나오고요.

그다음... 그런데 사실상 보면 초등학교는 읍면 지역만 봤을 때 초등학교가 17.1% 증가하였고요. 중학교는 15.6%, 고등학교는 9.8%를 또 타 지역보다 가장 높게 증가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초등학교 훨씬 더 많이 증가를 하고 중학교, 고등학교도 다른 지역의 증감률보다는 조금 더 많이 올랐다.

참여 학생의 경우에도 읍면 지역별로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감률이 10.0%인데요. 이거도 학교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11.7%, 중학교가 9.9%로 타 지역보다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고등학교만 5.0%인데 중소도시가 5.4% 증가했거든요. 그거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읍면 지역이 증가를 많이 했지만 그 이유는 초·중·고등학교의 사교육비 전체가 증감률이 올라갔다, 증가가 올라갔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말씀하신 '고등학생의 EBS 교재 구입 비율이 왜 줄었느냐?' 고등학교 EBS 교재 구입 비율은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전년 대비 증감률로 보면 2020년이 3.8%p고요. 2021년이 -3.1%p, 2022년이 -2.1%p, 2023년이 -0.7%p, 올해가 -1.2%p입니다.(※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답변 중 일부 내용이 실제 발언과 달리 표기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능 연계율을 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수능 연계율이 70%(※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50%' → '70%'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였는데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수능 연계율을 50%로 하향한다고 수능 발표에서 났었거든요. 그런 연계율이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EBS 교재 구입비율이 조금 떨어지지 않았나, 라고 일부 연관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늘봄학교와 방과 후 학교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데 여기 참여율이 감소했더라고요. 이거는 어떻게 보시는지와, 그러니까 왜 그렇다고 보시는지와 총액이 늘어난 거면 참여는 줄었는데 쓰는 돈은 늘어났다고 보면 되나요?

<답변> 네.

<질문> 18페이지.

<답변> 네, 18페이지인데요. 늘봄학교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지금 초등학교, 앞에서도 주요하게 말씀드렸지만 2024년 주요 내용이 사교육비도 역대 최고, 참여율도 역대 최고, 참여시간은 역대 세 번째로, 하다 보니까 늘봄학교 및 방과 후 학교에 학교급별로 모두 감소하는 추세가 있습니다.

초등학교를 조금 보겠습니다. 초등학교를 보면 늘봄학교를 초등학교 1학년이 지금 적용을 하고 있는데 유상하고 무상이 전부 다 0.2%... 아, 유·무상은 2.3%, 2003년에는 그렇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런데 타 학년에 비해서 올해는 감소율이 조금 더 낮습니다, 다른 학년에 비해서. 보시면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유·무상 감소율보다는 초등학교가 조금 더 낮거든요. 그래서 사실상 초등학교 1학년이 유상으로, 그러니까 유상으로 가는 유·무상의 감소율이 훨씬 조금 더 적다고 볼 수 있고요.

또한, 초등학교 1학년의 사교육 참여율을 보니까 전년대비해서 0.2%p 증가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학년들은 많이 증가했는데 1학년은 증가하는 폭이 0.2%p밖에 증가를 안 했기 때문에 전년보다 증가는 했지만 다른 학년에 비해서 증가를 많이 안 했다, 라는 얘기는 일부 일반 유·무상으로 간 비율도 있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중학교 같은 경우에도 보면 EBS 작년에, 2023년도 하반기에 EBS 중학 프리미엄 해서 그게 전면 무료로 되는 바람에 유상으로 되는 부분이 증가를 했었는데 올해는 그런 부분도 조금 빠지기도 했고 그다음에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게 좀 줄었습니다, 중학교는 보니까. 그런 부분들에 의해서 전체적으로 좀 빠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같은 경우에 보면 말씀하신 대로 읍면 지역이, 아까 참여율이 0.2%p 증가로 좀 적다 그랬는데 지역별로 보면 읍면 지역은 -9.1%p가 줄었습니다. 광역시도 -1.6% 정도 감소했거든요. 그래서 읍면 지역과 광역시에는 초등학교 1학년은 사교육보다는 유·무상 쪽으로도 간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영향이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질문> 저 일단 19페이지 어학연수요. 초등학생 어학연수 총액이 한 100% 넘게 늘었는데 이것도 약간 정상 궤도에 올라가는 상황에서 이렇게 올라간 건지 아니면 그런, 이게 특이한 건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10페이지 보시면 가구 소득 수준별 월평균 사교육비 있잖아요. 여기 300만 원 미만 사교육비 증가율이 12% 정도 올랐는데 이것도 시계열로 봤을 때 일반적인 상황인 건지 아니면 독특한 상황인 건지, 만약에 이례적인 상황이면 어떠한 이유인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잠시만요, 자료가 너무 많아서. 먼저, 지금 말씀하신 어학연수 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는 거의 일반 궤도에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중·고등학교가 지금 정상 궤도를 못 올라와서 이게 연간화를 시키기에 조금 문제가 있는 거고요.

작년에 초등학교가 958억이었는데 올해 2,000억이 넘어가면서 증감률이 113.1%로 크게 증가하였는데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보면 10.0%나 54.8%밖에 아직 증가를 못 했기 때문에 정상 궤도로 올라가지는 못했다, 그런데 초등학교는 어느 정도 정상 궤도 가까이에 왔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이게 특이하게 많이 올랐다는 게 아니고 정상 궤도로, 그러니까 코로나 전으로 돌아갔다고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답변> 코로나 이전하고 거의 유사하게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라고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금액으로 봐서. 그런데 환율이라든지 금액 상승 부분을 생각하면 또 정확한 비교는 안 되는 부분이 있지만 거의 한 2,000억대 정도 되니까 거의 비슷하게 온 것 같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지금, 아까 말씀하신 게 '가구 월 소득별 300만 원 미만 가구가 12.3%로 증가했는데 이게 특이한 사항인지.'라고 여쭤보셨는데요. 월 소득 300만 원 미만 가구의 학생 1인당 가구는 20만 5,000원인데 1인당 가구 300만 원 미만에서 20만 원 넘은 건 처음입니다, 지금. 20만 5,000원이 됐고요.

12.3%를 증가했는데 이 이유가 뭐냐 하면 300만 원 미만에서 참여율이 0.9%p로 좀 증가했고요. 그리고 왜 12.3%냐, 라고 하면 금액 자체가 좀 작아서 사실상 보면 한 2만 원 정도, 2만 2,000원 정도 증가한 거거든요. 그런데 12.3%가 나왔고 예를 들어 700~800만 원 보면 차이가 2만 9,000원 정도 나는데도 5.5%밖에 증가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워낙 기준금액 자체가 적다 보니까 조금 올라도 퍼센트로는 많이 오르는 것처럼 비율이 그렇게 나타나서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저 한 가지 궁금한 게요. 초·중·고, 3페이지에 사교육비 총액에서 고등학교가 7.9% 올랐는데 이게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지, 시계열상. 그게 좀 궁금하고요.

<답변> 제가 지금 간단하게 보면 작년이 8.2% 늘었습니다. 그러니까 올해가 7.9%라면 그렇게 많이 는 건 아니죠. 작년하고 비슷하게 올랐다, 라고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럼 이게 정부가 지난해 카르텔 킬러문항 잡겠다고 하면서 사교육비 하겠다 했는데 그거의 영향도 일부 있다고 보기는 좀 너무 섣부른 판단인가요?

<답변> 저희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교육정책과 연구하시는 분들에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 자료를 만드는 거지, 교육정책이 어떻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말씀드리기에는 좀 한계가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질문이 더 없으시면 전체적으로 제가 총평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9조 2,000억 원으로 전년 약 27조 1,000억 원에 비해 7.7% 증가하였습니다. 학생 수가 감소하였음에도 사교육 참여율과 참여시간의 증가 등으로 7.7% 증가하였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80.0%로 전년대비 1.5%p 증가하였으며 사교육 주당 참여시간은 7.6시간으로 전년대비 0.3시간 증가하였습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 평균 47만 4,000원이며 전년대비 9.3% 증가하였고 참여 학생 평균은 59만 2,000원으로 7.2% 증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발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협의한 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이전다음기사

다음'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 입법예고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저출생 극복 나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MY 맞춤뉴스 AI 추천

My 맞춤뉴스 더보기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