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시설사업국장 최형욱입니다.

지금부터 행복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4차 변경 추진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드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행복도시 광역도로 추진 현황, 둘째, 광역교통 개선대책 4차 변경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셋째, 4차 변경 과정에서 중점 검토할 방향입니다.

먼저, 행복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의 추진 현황입니다.

행복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은 전국 주요 도시 2시간 내외 접근을 목표로 고속도로, 철도 등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총 21개의 노선 연장, 165km의 광역도로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송 KTX역, 정안IC, 대전 반석역 등을 연결하는 12개 노선, 총 90km를 개통하였으며, 현재 행복도시-공주 3구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도로는 시공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도시 동측 우회도로,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는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달 초 용역 착수한 광역교통 개선대책 4차 변경의 추진배경과 필요성입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실질적인 행정수도 지원을 위해서 전국적 접근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도로교통 측면에서 그간 방사형 형태로 광역도로망을 구축해 오고 있으나 이로 인한 유입 교통량으로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는 이미 포화 상태로 출퇴근 시간대에 체증이 발생하고 있어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변화된 교통 여건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된 광역도로망을 구축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도입, 광역 BRT 노선 증가에 따라 그간의 도로 위주의 사업을 넘어 철도 및 BRT 등의 대중교통을 활용한 보다 입체적인 개선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러한 여건을 감안하여 4차 변경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할 사안입니다.

첫째, 새롭게 추가되는 서울-세종, 세종-청주 간 고속도로와 기존에 계획된 광역도로들 간의 연계 및 노선 보완을 통해 행복도시 2차 외곽순환도로망 구축을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순환도로망에서의 행복도시 접근도 향상을 위한 첫마을IC역 설치, 인근 지자체에서 검토 요청한 도로사업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행복도시 광역교통 체계가 방사형 도로망에서 순환 및 격자형 광역도로망 체계로 향상되도록 적극 보완하겠습니다.

둘째, 기존 도로 위주의 광역교통망에서 CTX와 광역 BRT 등 철도와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한 광역 공동생활권이 구축되도록 광역 BRT 연계 노선과 광역환승센터 등의 설치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행복도시 광역도로 사업의 추진 현황과 광역교통 개선대책 4차 변경의 추진배경 그리고 중점 검토사항을 설명드렸습니다.

행복도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원활히 기능하도록 전국적 접근성을 조금 더 향상시키고 행복도시 광역권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수도권으로 성장되도록 광역도로 및 광역대중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 행복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사전 질의를 통해서 들어온 질의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트로세종의 기자님께서 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진행상황과 연말까지 개통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질의를 하셨습니다.

외삼 유성복합터미널 도로사업의 구간 중에서 먼저, 반석역에서 장대사거리 간 BRT 도로사업은 현재 정거장, 교통신호기 등의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늦어도 금년 9월까지는 노은농수산물시장까지 BRT 임시 개통을 완료하도록 대전시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장대사거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까지의 신설 도로 구간은 호남 지선을 통과하는 것으로 노선이 계획돼 있습니다. 현재 호남 지선의 확장 공사 사업이 기재부 예타 심의 중에 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서 사업계획을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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