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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본 방향 브리핑

2025.11.13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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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오승걸입니다.

지금부터 오늘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경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그동안 최선을 다해 수능시험을 준비해 오신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소기의 성과가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수험생들을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정성을 다해 돌봐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하여 문항 출제와 검토, 인쇄와 배송, 시험장 운영과 감독, 보안·경비와 교통 지원 등 일련의 수능시험 과정에 참여해 주신 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 경찰청 등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능으로 빚어지는 일상의 번거로움을 용인해 주시고 수험생을 격려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진행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고 출제 경향에 대해서는 출제위원장님께서 추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발표한 것처럼 올해 수능 지원자는 55만 4,174명이며,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국 85개 시험 지구, 1,310개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또한, 시험 편의 제공 대상 수험생 943명도 필요한 편의를 제공받아 시험에 임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조금 전 8시 40분에 시작되었고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에 마치며, 시험 편의 제공 대상 수험생들은 오후 8시 25분에 마치게 됩니다.

출제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늘부터 11월 17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게 됩니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심사하게 되며, 심사를 끝낸 후 11월 25일 화요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하여 발표하게 됩니다.

확정된 정답을 바탕으로 채점을 실시하며, 성적은 12월 5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저의 브리핑을 마치고 수능 출제와 검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두 위원장님을 모시겠습니다.

출제위원장으로 수고하신 경인대학교 김창원 교수님이십니다. 그리고 검토위원장으로 수고하신 춘천교육대학교 추병완 교수님이십니다.

김창원 출제위원장님께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김창원 수능출제위원장>
안녕하십니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경인교육대학교 김창원 교수입니다.

먼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수험생들을 잘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사랑과 소명으로 지도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오랜 기간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이 출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현장의 관리위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 영역에서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의거하여 시행됩니다.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영역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됩니다.

EBS 연계율은 문항수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및 검토위원단은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출제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였으며,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 시험에서 다루어졌더라도 필요한 선에서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어 출제하였습니다.

또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영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영역은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고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수학 영역은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지양하고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였습니다. 역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유념하였습니다.

영어 영역은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한 듣기, 간접 말하기, 읽기, 간접 쓰기 문항을 통하여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한국사 영역은 한국사에 관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습니다.

탐구 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개념 원리에 대한 이해력과 탐구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 능력 및 해당 언어권의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고려하였으며, 작년 수능과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하였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문항의 배점은 교육 과정상의 중요도와 문항의 난이도, 문항 풀이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하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과 연계하여 출제하였습니다.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여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올해 '사탐런'이 최대 변수란 얘기가 지금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출제할 때 좀 이런 경향, 응시 경향도 고려를 하셨는지, 그래서 아까 브리핑하실 때도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셨다는 내용이 있는데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를 위해...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조치 좀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창원 수능출제위원장)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탐런 현상은 모든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려고 하는 본능이 있는데,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가 영역 간 유불리 문제까지 퍼진 형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애초에 세운 목표 난이도에 따라서 작년의 수능 기조와 올해 했던 6월 모의, 9월 모의 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근거해서 출제한다면 그러한 유불리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을 하고요. 또 학생들 입장에서도 본인이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했다면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원하는 결과를 얻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저희가 보통 수능 난도를, 난이도를 얘기할 때 통계 중에 아무래도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 그리고 영어는 1등급 비율로 저희가 언론에서 많이 쓰고 있는데요. 작년에 수능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39점, 수학 140점으로 140점 전후고, 영어 1등급은 6.2 정도여서 언론에서는 그래도 비교적 적정 난도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잖아요. 그러면 평가원도 그렇게 보시고 있는지, 그래서 올해 수능도 작년 수능과 유사하게 맞춰서 내려고 노력하신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창원 수능출제위원장) 작년 수능의 평가가 괜찮았다는 말은 감사합니다. 올해도 작년 출제 기조를 이어서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또 영어 같은 경우는 절대평가기 때문에 교육과정 기준으로 해서 학생들의 응답 특성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출제했고요.

지금 1등급 비율 가지고 관심들이 많은데 저희들 입장은 1등... 절대평가 체제에서 1등급의 비율이 얼마가 되는가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우리의 관심사도 아니고 가장 정확한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원장, 수능출제위원장, 검토위원장께서는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 후 이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브리핑과 질의에 참여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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