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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우디 킹 사우드 대학교 강연 관련 이도운 대변인 서면브리핑

2023.10.23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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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0. 23, 월)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사우드 대학에서 ‘청년,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주인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대학이자 왕립 대학인 킹 사우드 대학에서 외국 정상으로서의 역사상 최초의 강연입니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대학인 킹 사우드 대학에서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킹 사우드 대학에서 연설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한국과 아라비아의 교류 협력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1970년대 인프라 협력으로 맺어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특별한 동반자 관계는 한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이끌어가는 퍼스트 무버로 이제 거듭나야 하며, 변화와 혁신을 만들고 실천해 나아가는 원동력은 바로 미래세대인 청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우호 협력 관계는 양국의 학생과 전문가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함께 연구할 때 더욱 깊어질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사우디의 청년들이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 가운데에서 역내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진작하는 데 앞장서는 많은 리더들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디지털의 고도화 시대에 인류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디지털 진보에 기여하는 인재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청년들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은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자동차 산업 등 사우디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비롯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경제성장의 비결과 미래지향적 한-사우디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 번째 질문자는 K-콘텐츠에 대한 사우디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언급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한국 정부 지원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은 국가 간 교류 협력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국민 간, 특히 미래세대들의 상호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교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킹 사우드 대학을 방문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 학습 수요가 늘고 있어, 한국어 교육 지원 확대에 한국 정부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화답하면서, 작년에 사우디에 처음으로 세종학당이 개설되었고, 앞으로 사우디 대학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된다면 한국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설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밝힌 여학생은 킹 사우드 대학에 방문한 사유와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마다 그 나라에 학술연구와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꼭 방문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킹 사우드 대학이 사우디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고 있어 방문했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미래 국가 발전에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양 국가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한국 대학과 사우디 대학 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법대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소개한 질문자는 한국이 1950년대에 비약적인 경제적 발전을 이룬 것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대통령은 국민들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근면성, 이를 알아본 외국으로부터의 투자와 경제협력이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70년대에 한국에 찾아온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0만 명이 넘는 한국의 청년들이 사우디의 인프라 건설에 참여해서 위기 극복에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의 성장에 사우디와의 경제협력이 매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밝힌 여학생은 한국 자동차가 사우디 내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 등에 관심이 많은데, 이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에 청년이 참여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질의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번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결정한 것은 이제 한국과 사우디가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을 생산하는 공동 개발, 공동 생산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상징이라고 말하면서 바로 한국과 사우디의 청년들이 이러한 변화의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사우디 청년들이 한국에 유학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여러분들에게 길을 열어줄 것이고, 또 사우디에 자동차, 기계공학,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학과가 만들어진다면 우리 정부도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 여러분에게는 많은 기회가 열려 있으므로, 여러분은 도전만 하면 된다고 응원했습니다.

오늘 대통령이 킹 사우드 대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 정상으로서 강연을 마치자, 현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고 사진을 촬영하며 환송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과 학생들의 대화 중간중간마다 학생들과 교원들은 큰 박수로 현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한편, 대통령은 강연에 앞서 사우디 유스프 빈 압둘라 알 벤얀 교육부 장관,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 킹 사우드대 바드란 알 오마르 총장, 압둘라 알 살만 부총장 등과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방문에 많은 학교 교원들이 직접 나와서 박수로 맞이하고, 대통령에게 인사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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