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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전남 고흥 국립소록도병원 등 방문 관련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3.11.08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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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록도 한센인, “소록도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고 싶다”, “새로운 소록도를 만들어 달라”는 바람 전해 -

김건희 여사는 어제(11. 7, 화) 오후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센인 전문 치료·요양기관인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국립소록도병원의 치료 병동에서 한센병 뿐 아니라 고혈압, 기력저하 등 기저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손을 맞잡고 위로를 건넸으며, “식사 잘 챙겨 드시고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한센인들을 위한 ‘연필화 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분들께 유자차를 직접 타서 내어주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환자분들은 함께 모여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열기도 하며, 또한 기도로 아픔과 외로움을 극복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여사는 “소록도의 하루는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마무리된다”는 말로 신앙생활의 힘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소록도의 생활과 풍경 그리고 여러분의 애환이 담긴 작품을 통해 소록도와 한센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센인들은 “한센인 환자는 크게 줄었지만 차별은 여전하다. 소록도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서, 소록도 주민들의 바람은 “새로운 소록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김 여사가 신앙생활에 대해 적극 공감을 표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즉석에서 함께 기도할 것을 제안했으며, 몇몇 분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저 역시 소록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여기를 찾았다”고 화답하면서 “소록도는 더이상 환자들만의 거주 공간이 아니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탐방의 가치를 지닌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소록도가 어떤 공간인지 더 잘 알아야 한다”며, “소록도는 정신적 치유의 메시지를 주는 곳으로서의 사명이 있다”고 했습니다. 김 여사가 소록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후손에 물려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한 데 대해, 병원장은 보건복지부는 물론 전문가들과 함께 소록도병원의 중장기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43년간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돌봤던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와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생활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M 치료실’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고, 지난 9월 선종한 마가렛 간호사를 기리며 그곳에 헌화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국립소록도병원의 전신인 자혜의원 본관(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8호), 한센인들이 직접 공사에 참여한 병사성당(국가등록문화재 제659호),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택(국가등록문화재 제660호), 한센병 박물관을 방문해 한센병 환자들이 겪은 설움과 아픔, 한센인들의 신앙생활과 이들을 위해 헌신한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의 삶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여사는 한센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고 치료하며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 의료진에게 “사명감 없이는 하기 힘든 일이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천사”라며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소록도병원은 의학적인 치료 뿐만 아니라 한센인들의 정신적인 치유도 돕고 있다”며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한센병·한센인에 대한 편견 극복과 소록도의 역사·문화적 의미 확산을 위해서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여사는 한센인 입원환자와 의료진에게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앞서 유자 체험농장에서 만든 유자청을 전달했습니다.

김 여사는 국립소록도병원 방문에 앞서 환자·의료진에 전달할 유자청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하는 한편, 고흥지역 특산물인 유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자 체험농장을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고흥군새마을회·부녀회, 전남청년새마을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유자를 따고 유자청을 담으며 “봉사를 통해 주는 기쁨이 매우 크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유자빵, 유자식혜, 유자비누 등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고흥과 고흥 유자의 매력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전남 순천의 아랫장 전통시장도 방문해 수산물·건어물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과 제철 농산물 등을 구매하고 판매 근황을 살피며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수산물 가게에 들러 장사에 어려움은 없으신지를 묻고, 반건조 민어·서대, 국내산 참조기 등을 구매하며 “많이 파세요”라고 격려했습니다. 또, 가업을 이어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는 건어물 가게, 모녀가 함께 장사하는 노점 등에 들러 마른 멸치, 꼬막, 바지락 등을 구매했습니다. 김 여사는 25년 동안 5일장에서 잡화를 판매하다 아랫장에 정착한 튀김집 사장님을 응원하며 이곳에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칠게튀김을 시식·구매했습니다.

김 여사는 노점에서 간식거리로 찹쌀도너츠와 붕어빵을 시식·구매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붕어빵을 나눠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밖에도 상추, 시래기, 고추, 당근, 오이 등을 직접 골라 담으며 노점 어르신들과 정겹게 대화를 나누고, “어머니들의 넘치는 온정이 느껴진다”며 따뜻하게 맞아준 상인분들께 감사를 전했습니다. 시장 상인,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은 김 여사에게 악수를 청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김 여사는 유자청과 함께 이곳 순천 아랫장에서 구매한 마른 멸치를 국립소록도병원의 환자·의료진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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