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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의 블랙록과 글로벌인프라파트너스(GIP)와 가진 회동, 그리고 그 결과로 마련된 MOU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방미 중인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현 세계경제포럼 의장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GIP의 아데바요 오군레시 회장, 그리고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회담은 인공지능, 에너지 전환, 인구 변화라는 인류의 핵심 대전환 과제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동시에 한국과 글로벌 투자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래리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전 세계가 함께 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하여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된 점을 환영하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래리 핑크 회장을 직접 한국에 초대했습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취임 이후에 대한민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정치 경제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고 향후 한국의 경제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AI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높게 평가하고 향후 한국의 AI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블랙록은 현재 12조5천억 달러 한화로 약 1경7천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xAI 등과 함께 AI 인프라 파트너십, AIP를 구성해 글로벌 차원의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 정부와 블랙록은 MOU를 통해 글로벌 협력의 기본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MOU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 방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국내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협력 논의입니다.
한국 내 급격히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 저장 설비를 결합하는 통합적인 접근법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둘째는, 한국 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 협력입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두는 방안을 협의하면서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역 거점 역할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글로벌 협력 구조 마련입니다. 한국은 주요 기관 투자자와 산업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AI 인프라 파트너십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아울러 향후 5년 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AI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방향을 공동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합의가 갖는 기대 효과는 분명합니다.
한국은 이번 논의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AI 인프라 허브 구축 논의를 주도하며 글로벌 자본과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거점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관리와 클라우드 서비스, 첨단 연구 개발과 같은 고부가가치 활동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외교적으로는 유엔총회라는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전략과 AI 기본 사회 구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내 산업에도 큰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반도체, 배터리, 통신, 전력, 보안, 냉각 기술이 모두 필요합니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발전과 저장 장치, 송배전망까지 결합되면 국내 기업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통합 프로젝트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특정 기업이나 분야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며 동시에 한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한국과 협력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는 것은 이러한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전력망 등 핵심 분야의 성장 기회를 열었을 뿐 아니라 한국 시장이 국제 금융 생태계 안에서 신뢰할 만한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는 향후 더 다양한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는 시장 신호가 될 것입니다.
25일 예정된 한국 투자 써밋 행사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은 내일부터 개최되는 유엔총회와 안보리 회의에서도 AI, 에너지, 인구 등의 현안에 대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과 대한민국의 적극적 역할에 대해 강조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올해는 유엔이 선정한 양자 과학의 해입니다.
23일 과기정통부 장관과 저는 IBM 양자 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양자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도 함께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9월 23일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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