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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오픈AI의 샘 알트만 대표를 만나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과 지역 AX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대통령 접견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오픈AI는 대한민국 AI 대전환과 AI 인프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AI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오픈AI는 삼성, SK와 각각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관련 메모리 반도체 협력 파트너십 LOI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차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과기정통부와 오픈AI의 MOU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오픈AI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에 깊이 공감하면서, 한국의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서남권(전남), 동남권(포항)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각각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MOU는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기업이 국내 비수도권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AI 선도기업과의 협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AX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지난 6월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7월 전남지역의 차세대 전력망 구축계획 발표, 지난주 대통령 방미 과정에서 이루어진 AI·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위한 과기정통부·블랙록과의 MOU 체결에 이은 중요한 성과입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전력을 다하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AI 3강 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와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기대와 협력 의지가 반영될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번 오픈AI와의 협력으로 전남, 포항 지역에 AI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산업·공공 부문의 AI 전환 정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AI 인프라 조성과 지역 기반 AI 혁신이 전국에 걸쳐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오픈AI와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오픈AI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백악관에서 AI 인프라 강화를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오픈AI는 향후 확대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SK, 삼성과 각각 메모리 반도체 협력 파트너십 LOI를 체결하였습니다. 금번 LOI는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픈AI와 글로벌 반도체 공급사인 삼성, SK가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세계 최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파트너로 참여하여 반도체 수요처를 조기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만남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AI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면서 AI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오픈AI와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목표로 하는 한국 정부가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끝으로 대통령은 오픈 AI와 우리나라 SK, 삼성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을 이끌 상생의 파트너십이라고 높이 평가하였으며 오픈AI와 국내 기업들이 협력하여 글로벌 AI 확산의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의 주요 분위기와 주요 오간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에 대통령께서 "챗GPT의 유료 구독자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면담이 이루어졌고, 시종 굉장히 두 분 간에, 샘 알트만과 대통령 간에 이해도와 이런 것들이 깊이 공감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AI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 것 같다. 그런데 그게 행복할 수도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디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샘 알트만이 노력해 달라." 샘 알트만은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두 분이 말씀을 주고받았고, 샘 알트만은 "한국 제조업 베이스가 세계 최고이다. 이런 세계 최고의 산업 기반이 AI에서 필수적이다. 특히 삼성 SK 파트너십이 매우 기쁘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한국 없이는 AI를 발전시킬 수가 없다. 과장이 아니다.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리고 실리콘 밸리에는 이런 말이 있다"면서 이런 말을 소개했습니다. 'Singularity is memory' '특이점은 메모리칩에 달려 있다' 이런 말이겠죠. Singularity가 언제 오느냐라고 사람들이 많이 말을 가지고 AGI 이런 이야기를 하지만 실상은 싱귤래러티에 메모리가 달려 있다라는 것이 실리콘밸리에 있는 사람들의 공감대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삼성 SK, SK와 삼성 이 두 회사가 정말 특별한 파트너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의 AI 비전을 앞으로 실현해 나가는데 이 두 회사와의 파트너십이 너무나 중요하다. 그리고 한국에서 받은 이 중요한 파트너십의 좋은 결과를 꼭 한국에 되돌려주고 싶다. 그래서 우리가 AIDC 같은 데 투자를 하는 거다. 그래서 각각 전남과 포항의 두 군데 이제 하는 거죠. 전남은 SK와 포항은 삼성과 이렇게 이제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서 운영하겠다 이렇게 인프라에 계속 투자를 해서 한국에 자기들이 받은 베네핏을 일부 돌려주고 싶다 이런 뜻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AI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다. 한국 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샘 알트만도 "그래서 우리가 한국 사무소를 최근에 오픈했고 오늘 SK, 삼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과 함께 엄청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고 싶다"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SK 최태원 회장은 서남해권의 AIDC 데이터센터가 우리나라 AIDC의 발판이 될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 나가겠다 이렇게 화답을 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오픈AI의 지향 가치는 정말 위대하다." 대통령께서는 정치를 하시기 때문에 정치를 하면서 모두를 위한 AI, AI 기본 사회 이런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 그걸 어떻게 실현할까에 대해서는 큰 그렇게 딱히 뚜렷한 해답이 없는데 민간기업이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 그렇게 칭찬을 하셨습니다. 샘 알트만은 "갈 길이 멀고 지금 10%만 AI 서비스를 쓰고 있다. 그렇지만 그 대통령께서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정말 빠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한국은 모범적인 AI 선두 국가가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고요.
마지막에 대통령께서 그러면 이번에 LOI를 서로 주고받은 내용이 뭐 이렇게 개별 회사의 LOI에 관한 보도자료에 나와 있지만 90만 웨이퍼입니다. 2029년에 90만 웨이퍼를 오픈 AI가 발주하겠다는 내용이죠.
지금 2개 회사가, 삼성과 SK가 월 생산하고 있는 웨이퍼 양과 거의 버금가는 양입니다. 그러니까 물론 29년 기준이지만 지금 두 회사가 생산하는 양을 한 회사가 이렇게 이제 LOI로 사겠다는 의향을 밝힌 거잖아요. 그러면 지금 SK와 삼성이 운영하고 있는 공장을 이론적으로 봐도 한 2배 정도 새로 지어야 되겠죠. 그래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고, 그다음에 대통령께서는 그런 막대한 투자 재원을 또 조달해야 될 텐데, 물론 두 회사가 많은 이익을 내고 있지만 이 규모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투자 재원을 조달할 때 어떤 독점의 폐해가 없다는 그런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에서 금산분리 규제나 이런 것들을 우리가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 저희 쪽에 또 지시를 하셨어요.
단정적인 말씀은 아니지만, 이게 말씀드린 대로 이게 전략적으로 워낙 중요한 산업이고, 2개 회사가 그런 위치를 점하고 있고 우리나라 산업 정책이나 제조업이나 우리 실물 경제의 미래에도 너무나 중요한 그런 의미를 갖는 거기 때문에 그리고 천문학적인 그런 투자 재원이 또 필요할 것이고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다른 영역으로 번지지 않는 그런 안전장치가 마련한 범위 내에서 현행 규제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지시를 내렸고 저희가 이번에 만든 150조 국민성장펀드도 이런 메가 프로젝트의 에너지나 반도체나 이런 아주 중요한 전략 산업에 조인트로 투자하는 방안도 저희가 그것도 지금 12월 달에 출범할 때 하나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그러면 대규모 공장이 신설돼야 되는데 재생 에너지 기반을 당연히 미래에는 기반을 둬야 될 것이고 지역 균형 발전에 부합하는 장소로 공장이 고려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도 부가적으로 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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