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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회장 접견 관련 김용범 정책실장 브리핑

2025.12.05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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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 AI 산업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 그리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접견에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칩리스 반도체 기업 ARM의 르네 하스 대표도 함께했습니다. 오늘 면담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1시간 1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간 'AI 3강' 도약을 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 왔습니다. 블랙록, 오픈AI, 엔비디아에 이르는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또한 APEC을 계기로 「AI 이니셔티브」를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아태지역 AI 허브 국가로의 토대도 마련하였습니다.
최근에는 UAE와의 AI·에너지 분야 포괄적 협력을 통하여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해외 시장으로 펼쳐 나가는 첫 번째 사례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스타게이트, 비전펀드 등 세계적인 투자자이면서 전략가인 손정의 회장과의 면담은 대통령의 글로벌 행보의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먼저, 대통령께서는 첫눈이 온 후 손 회장님을 만나게 돼서 반갑고 대한민국은 변혁기마다 손 회장께 큰 영감을 받았는데, 오늘도 새로운 통찰을 기대한다는 말씀으로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손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에게는 "첫째, 둘째, 셋째도 브로드밴드라고 하였고, 문재인 대통령께는 첫째, 둘째, 셋째도 AI라고 조언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는 첫째, 둘째, 셋째도 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조언드린다"고 말하였습니다.

ASI는 사람보다 1만배 이상 뛰어난 초인공지능이고, 앞으로 모든 국가와 기업들은 ASI 시대를 준비하여야 하고, 국민들에게 보편적 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손 회장은 ASI 구현을 위해서는 4가지 자원, 즉 에너지, 반도체, 데이터,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먼저, 한국의 상황을 고려할 때 ASI 구축을 위하여 데이터센터 증설이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확보에 보다 힘써야 한다고 조언하였습니다.

반도체, 특히 메모리 분야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 ASI가 진행될수록 반도체의 중요성과 수요는 엄청나게 증가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은 투자 대비 효용이 가장 높은 분야이며, AI 교육을 위한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습니다.

특히, 두 분은 AI에 대한 접근권을 인간의 기본권으로서 보장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대통령은 AI 양극화를 해소하고, 모든 사람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 구현을 위하여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AI 역량을 보유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제3세계, 개도국 국민들의 AI 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접견에 함께한 르네 하스가 대표로 있는 ARM은 세계 최대 칩리스 기업으로, 이번 방한은 우리나라의 반도체 전략과 생태계를 인정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산업통상부와 ARM은 「한국의 반도체ㆍ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양측은 앞으로 워킹그룹을 형성하여 가칭 「ARM 스쿨(ARM School)」 설립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ARM 스쿨(ARM School)」은 ARM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 설계에 특화된 교육기관으로서, 동 기관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설계인력을 약 1,400여 명 양성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팹리스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강화할 귀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반도체특성화 대학원 지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을 우선적인 후보로 검토 중입니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ARM과 한국 스타트업, 개발자들 간 더 많은 협력과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당부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오늘 논의가 AI 협력을 넘어 AI 혁신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고, AI를 통해 기후위기, 질병 등 인류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류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길 기대하며, 한일·한미 관계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소프트뱅크와 손 회장께서 가교 역할을 지속해 주시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와 ARM은 반도체에서 대규모 인프라까지 글로벌 AI 산업 생태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AI·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스타트업 등 기업들과 우리의 젊은 인재들이 두 기업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면담이 오후 12시 근방까지 하고, 오래 지속돼서 저희가 정리를 충분히 못해 비공개 면담 시간에 두 분이 나누신 대화 중에 제가 인상 깊게 들었던 내용을 몇 가지도 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에 간략히 요약돼 있지만 AI 시대를 제대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강하고 책임감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이 분야에 현명한 전략으로 이 분야를 리드하고 계셔서 존경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요. 두 분의 인식이 상당히 많이 겹쳤습니다.

그리고 ASI의 중요한 4가지를 말씀을 드렸고요. 저는 이 부분 간결하게 말씀을 많이 하시니까, 반도체 분야를 이야기하면서 반도체 핵심 설계 능력과 회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칩스 생태계를 컨트롤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날 반도체가 새로운 총이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저는 되게 인상 깊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가장 강한 분야는 당연히 메모리 칩스, GPU 생태계 내 한국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한국이 이러한 강력한 경쟁력 기반을 토대로 해서 한국과 미국 간에 메모리 얼라이언스가 더 강화되는 것이 한국이 국익을, 한국이 미국에서 존경도 받고 한국의 레버리지가 더 강해지는 길일 것이다 그래서 한국과 미국 간에 더 강력한 메모리 얼라이언스를 조언했습니다. 그러니까 메모리 칩스가 더 강화되면 존경받고 강력한 동맹 관계가 될 것이다, 그런 말씀을 하셨고요.

그런데 한국에 결정적인 약점이 하나 있다, 에너지다, 에너지 분야는 한국의 약점이다, 그리고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 한국 기업들, 그다음에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에 지금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많이 발표하고 있는데, 본인이 보기에는 그러니까 손 회장이 보기에는 규모가 매우 작다, 여러분께서 지금 크리스탈 랜드 데이터센터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몇 백 기가 이런 것 비교해 보시면 알겠죠. 그래서 본인이 생각할 때는 한국이 가진 어떤 AI 국가로서의 잠재력 이런 비전에 비해서 지금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나오고 있는 것들이 너무 작다, 그리고 더 커져야 될 텐데 에너지 확보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는 조언을 하셨습니다.

 

2025년 12월 5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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