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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정상회담 결과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브리핑

2026.07.09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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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통령님이 오늘 가지신 주요 일정과 남은 일정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드립니다.

대통령님 내외가 7월 9일 14시 경 수흐바타르 광장에 도착해서 후렐수흐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누면서 공식환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양국 정상은 몽골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수흐바타르 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인사한 이후에 몽골 정부 청사로 들어가서 내외 간 환담을 가졌고, 이어서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우리의 신북방 정책과 몽골의 제3의 이웃 정책을 연계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상생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이 주로 논의되었습니다.

정상회담 직후에 양 정상 간의 공동 인식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협정과 MOU 등을 마련했습니다.
21건에 대한 교환식이 있었고, 양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서 양국 국민들에게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 양 정상은 비즈니스 포럼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양국 기업인 등 300여 명과 교류하면서 양국 간에 상생의 협력을 위해서 양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국권 피탈 시기에 몽골에서 인수를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이태준 열사의 서거 105주년을 맞아서 열사의 기념관을 방문하십니다. 거기서 기념비에 헌화하시고 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으로 내일 일정을 시작합니다.

그다음에는 몽골에서 활동 중인 우리 동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서 밤바척트 국회의장과 오츠랄 총리를 접견하여 한몽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정상 간에 달성한 공동 인식 이행을 위한 몽골 의회와 행정부의 지원 노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후렐수흐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하여 정상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7월 11일 토요일에는 몽골의 전통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의 주빈으로 참석하여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개막 행사를 관람하고, 몽골식 활쏘기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 행사를 관전, 체험한 후에 몽골 대통령 내외와 부부 동반 고별 오찬을 가지면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빈 방문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15년 만에 이루어진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통해서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선언하고 몽골은 우리 신북방 정책 계승 발전의 주요 파트너이며, 우리는 몽골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이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한몽 관계 황금시대 개막에 걸맞게 양국의 외교 구상을 연계하는 가운데 전략적 소통 채널을 전면적으로 가동하고 국방․방산 분야 및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몽골 국빈 방문은 동북아 유라시아를 잇는 몽골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 개최 등 신북방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로 한몽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상생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2030년까지 교역 10억 불 달성을 목표로 양국 간 포괄적 경제 협력 협정 세파의 원칙적인 타결에 합의한 가운데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황사나 대기의 질 개선, 식량, 안보, 과학기술, 보건, 의료, 도시계획, 금융 등 분야에서도 우리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면서 우리 기업의 몽골 진출을 촉진하는 등 한몽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한몽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서로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의 협력 모델은 우리 고객 중심 실용외교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로 한몽 양국이 마음을 나누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양 국민 간에 인적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의 역사적 경험에 기반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마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한몽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 체결 등 양 국민 간의 상호 방문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문화 분야에서도 주몽골 한국문화원 설립을 하기로 하고, 한국형 교육 체계 확산, 문화유산 보호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100년 전 몽골에서 인술(仁術)을 베풀며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했던 이태준 열사의 숭고한 뜻을 양국 간에 보건, 의료 분야 협력으로 계승 발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양국 정부의 노력은 한몽 인적 교류 36만 명의 시대를 맞아서 양 국민의 마음을 더욱 가깝게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째로 한몽 간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양국의 공동의 이익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정세 진전을 위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후렐수흐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실현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하면서 몽골 측은 북한과도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 개선 및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몽골 국빈 방문 시에 체결된 주요 MOU 및 협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양국이 원칙적 타결에 합의한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은 2025년 양국 교역액이 6.9억 불로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2030년 수교 40주년 계기에 교역액 10억 달러 달성을 뒷받침하는 제도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기 방문자 운전 및 운전 면허증 상호 인정과 교환에 관한 협정은 코로나19 양국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양국 간 여행객 편의 증진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정수도 건설 협력 MOU는 몽골이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약 300억 달러 규모의 하르허롬 행정수도 건설에 우리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분야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업 과학기술 분야 협력에 관한 MOU는 약 25억 불 규모로 추산되는 몽골 농업시장에 K-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고 약 7천만 마리에 해당하는 몽골의 축산 자원의 한국형 축산 관리 체계를 수출함으로써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통 물류 협력 MOU는 몽골 내의 핵심 유통망으로 자리 잡은 800여 개의 한국계 편의점을 기반으로 약 80억 달러 규모의 몽골 식품 시장에 우리 식품업체의 진출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태준 기념공원 보존 관리 및 방문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MOU는 이태준 기념공원의 안정적인 보존 및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향후에도 공동의 역사 인식을 강화하며 양국 국민 간에 우호 정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 7월 9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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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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