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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98년 이후 13년 만에 훈련병 가족면회 부활

2011.05.03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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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전사로 거듭난 대한의 아들들, 부모님께 “충성”

- 육군훈련소, ’98년 이후 13년 만에 훈련병 가족면회 부활 -
- 5월 4일 1,800명 훈련병의 부모·친지 7,200여명 찾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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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715만 여명의 정예신병을 육성하며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의 출발선이자 전초기지의 역할을 담당해 온 육군훈련소가 5월 4일, 1,800명 훈련병의 부모와 친지 등을 초청한 가운데 신병교육훈련 수료식과 가족면회를 실시한다. 

이번 훈련병 수료식 가족면회는 ‘신병 군인 만들기’의 일환으로 1998년 중단이후 13년 만에 다시 부활된 행사이다.

육군훈련소는 이번 기족면회에 7,2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면회객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면회 공간 확보와 야외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위해 1개월 전부터 논산시 등 유관기관과의 대책회의를 갖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날 11시부터 육군훈련소장 주관으로 거행되는 수료식은 5주전 부모님과 석별의 정을 나눴던 입소대대 연병장에서 실시되며 ▲ 국민의례 ▲ 수료자 신고 및 신병교육훈련 우수자 상장․메달 수여 ▲ 부모에 의한 훈련병 계급장 수여 ▲ 연대장 훈시와 훈련소가 제창 ▲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계급장 수여’ 순서는 그동안은 연대장이 대표 훈련병 한명에게만 상징적으로 계급장을 달아주던 것을 이번부터는 훈련병들의 부모님과 가족들이 직접 아들의 어깨에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바뀌어 수료식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한다. 가족이 未참석한 훈련병들은 소속 교육대 중·소대장과 분대장들이 계급장을 달아줄 예정이다.

수료식 후에는 15시 30분까지 부모님과 훈련병들이 중대별로 지정된 면회 장소로 이동하여 준비해 온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그동안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부대는 부모님의 개인 사정 등으로 인해 면회를 오지 못하는 병사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전우 가족과 동반면회를 하거나, 중식 이후에는 영화도 보고, 집에 전화도 걸도록 하는 등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 두었다.

육군훈련소장 김정호 소장은 “아들을 보고 싶어 하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을 생각하여 정성을 다해 면회행사를 준비했다”며 “부모님들도 한층 강화된 신병훈련을 통해 멋진 대한의 사나이로 거듭난 아들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하는 남용욱 이등병은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을 뵙고 무엇보다 자랑스런 이등병 계급장을 부모님이 직접 달아주시면 행복할 것 같다”며 “앞으로의 모든 군 생활도 멋지게 해낼 자신감이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부대는 이번 면회가 훈련병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야전에 배치된 이후 각 부대별로 운영하고 있는 제 2신교대대에서의 심화된 신병교육훈련과 자대생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훈련소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실시되는 입영행사와 마찬가지로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신병교육훈련 수료식도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담당부서> 육군본부  공보과 ☎ 02-748-6762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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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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