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문의> ☎ 2100-6865
교육과학기술부 과기인재기반과장 한성환, 행정사무관 오남준 사무관
3460-9027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사상인증팀장 정해혁, 대리 홍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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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냉각기술을 개발한 (주)포스코의 이필종(李泌鐘) 수석연구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합금공구강 소재개발에 성공한 대원인물(주)의 신교근(辛敎根) 연구소장을「이달의
엔지니어상」1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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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포스코 이필종 수석연구원은 철강제조공정의 수냉각기술을
20년 넘게 연구해 온 엔지니어로, 고온 강재 수냉각 기술의 기술 자립도 및 이를
통한 철강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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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종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외국 기술력에 의존하여 왔던 열연, 후판 등 철강제조공정
전반에서 제품 품질을 결정하는 수냉각 기술을 독자 개발하여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조선, 에너지, 자동차용 강재 전문 철강기업이 되는 데 크게 기여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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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포스코 관계사의 기술력을 한데 모아 독자적인 냉각기술(PICO-II)을
개발, 이를 신설 광양 후판공장에 적용하여 포스코가 세계 최대 두께와 폭(120㎜×5300㎜)의
후판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평탄도, 품질, 생산성
달성 및 연간 36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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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필종 수석연구원은 열연 강판을 기존대비 최대 4배 속도로 냉각할 수
있는 설비·제어기술, 선재 제조 공정의 공냉 및 수냉각 기술, 자동차용 강판
생산을 위한 냉연 연속 열처리 공정의 온도제어기술 등 다양한 제철공정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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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종 수석연구원은 이러한 기술들과 관련하여 20여편의 논문과 5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시간당 수만톤 사용되는 냉각수량을 줄이는 기술,
수처리 냉각 및 효율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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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968년 제철보국의 정신으로 시작되어 세계에서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으로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자동차 및 에너지용 강재 생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국내외
투자와 기술개발, 특히 차세대 친환경 철강기술 개발 등을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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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대원인물(주) 신교근(辛敎根) 연구소장은 21년 동안 나이프용
합금공구강 신소재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국내 철강 업계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나이프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금속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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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근 연구소장은 과거 수입에 의존해왔던 고장력강 절단용 나이프를, 합금공구강
신소재 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내에서도 인장강도 120kgf/ 이상의 고장력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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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교근 연구소장이 개발한 합금공구강 신소재(제품명 : PSD) 합금설계기술은
다양한 공구강뿐만 아니라, TBM (Tunnel Boring Machine) 장비의 부품 등 인성과
내마모도가 요구되는 분야에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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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신교근 연구소장은, 기존제품에 비해 중량은 작고 정밀성이 높은 초경나이프를
개발하여 연 20억원의 수입 및 수출효과를 이루어 냈으며, 고속철도의 주행 중 발생하는
흔들림과 소음을 방지하는 베어링을 개발하는 등 국내 금속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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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교근 연구소장은 합금공구강 신소재에 대한 특허를 출원중이며, 이를 적용한
금형개발 및 TBM(Tunnel Boring Machine) 장비의 부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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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강업(주)에서 1995년 분사한 대원인물은 철강용 나이프 전문 제조회사로, 1973년
대원강업(주)에서부터 약 37년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철강용 나이프 국산화
개발을 시작하여 POSCO의 우수 공급회사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산업용
나이프 전문제조업체이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하여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여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를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