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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개의 유전적 특성 밝혀졌다

- 농촌진흥청, 유전자분석으로 한국토종개 족보 찾아 -

2013.07.04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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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 주요 토종개들이 유전적으로 가까운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 한국 토종개들은 서로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한 친척관계의 고유종들이며, 외국 개들과는 혈연관계가 독립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20마리의 개의 혈액 DNA를 16개 초위성체마커(유전자마커)를 이용해 각 마커의 대립유전자 정보를 확보한 후, 개체 간 이형접합률과 유전자빈도, 유전적 거리 등의 분석을 통해 한국의 주요 토종개들의 유전적 특성을 알아냈다.

※ 이형접합률이 높을수록 해당 품종의 유적적 다양성이 높고 아직 고정되지 않아서 개량의 소지가 높음을 뜻함

 

그 특성을 살펴보면, 진돗개는 이형접합률이 61 % 로 57 % 인 풍산개와 경주개에서 혈연관계가 아주 가깝게 형성됐고, 삽살개는 56 % 로 한국 토종개들 중에서 유전적으로 고정이 매우 잘된 품종이었다.

 

경주개는 한국 토종개들 중에서 진돗개와 유일하게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고 유전자의 이형접합률이 70 % 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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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명 외국견종인 독일 셰퍼드와 리브라도 레트리버와 한국 토종개들의 유전적 혈연관계는 뚜렷하게 분리돼 한국의 토종개들의 독창성과 보전성을 나타냈다.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최봉환 박사는 “한국의 7대 토종개의 유전적 혈연관계를 밝히고 한국 토종개에 대한 유전적 우수성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 추가적으로 제주개(제주도), 불개(경북 영주), 오수개(전북 임실)의 유전체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기서 밝혀진 유전학적 자료들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 삽살개, 경주개 동경이와 풍산개의 유전적 특성을 뒷받침해주는 과학적 자료가 되고 추가적인 제주개, 불개, 오수개의 천연기념물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장 김태헌, 동물유전체과 최봉환 031-290-1592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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