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문의] ☎ 2100-6877, 학생건강지원과장 장우삼, 사무관 노진영, 연구사 민혜영
□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정서ㆍ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악화하는 것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의 2013년 결과를 밝혔다.
[ 조사 개요 ]
· 실시대상 : 초1ㆍ4학년, 중1학년, 고1학년 총 2,119,962명
· 방법 :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온라인검사 또는 서면검사
· 내용 : 우울, 불안, 친구관계, 스트레스 등 주요 정서ㆍ행동 문제 전반
· 기간 : 2013년 5월∼ 2013년 7월
□ ’13년 특성검사 결과, 교육지원청의 Wee센터와 시ㆍ군ㆍ구 보건소ㆍ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서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분류되는 ‘관심군’ 학생은 152,640명(7.2%)이며,
○ 관심군 학생(152,640명) 중에서 자살생각 등 위험수준이 높아 우선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학생은 46,104명(2.2%)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
검사실시
학생수(명)
|
관심군
|
우선관리
|
학생수(명)
|
비율(%)
|
학생수(명)
|
비율(%)
|
초
|
898,585
|
30,685
|
3.4
|
6,529
|
0.7
|
중
|
597,489
|
65,840
|
11.0
|
20,744
|
3.5
|
고
|
623,888
|
56,115
|
9.0
|
18,831
|
3.0
|
합계
|
2,119,962
|
152,640
|
7.2
|
46,104
|
2.2
|
※ 관심군 : 검사결과 기준점 이상으로 학교 내에서 지속 관리와 전문기관(병의원ㆍWee센터ㆍ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의뢰 등 2차 조치가 필요한 학생 포함
우선관리 : 관심군 중 긴급 조치를 요하는 학생 등 문제 심각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전문기관에 우선의뢰가 필요한 학생
○ 초?중?고 학생 중 사춘기 시기인 중학생이 정서적 어려움을 가장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 관심군 : 중11.0%(65천명) > 고9.0%(56천명) > 초3.4%(30천명)
우선관리 : 중3.5%(20천명) > 고3.0%(18천명) > 초0.7%(6천명)
○ 성별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관심군 비율이 약간 높게 나왔다.
※ 관심군 : 여학생 7.6%(77천명) > 남학생 6.8%(74천명)
○ 지역별 관심군은 제주(8.4%), 대전(8.3%), 강원(8.1%), 충남(8.1%)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 대구의 경우, 타 시?도와 비교하여 관심군의 비율(관심군 4.5%)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 대구는 ‘11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폭넓은 예방교육과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을 적극 실시하여 오고 있다.
※ 2012년 대구는 지역 차원에서 생명존중교육 및 자살예방 캠페인 (대구생명의 전화)을 실시하였고, 경북대 의대ㆍ계명대의대ㆍ대구가톨릭대의대 등 31개 병ㆍ의원과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의 치료를 돕고, 치료비를 지원 (1,900여명, 7억3천만원 지원)
□ 교육부에 따르면, 17개 시ㆍ도 교육청은 특성검사 결과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 학교 내 상담을 실시하고, 추가적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지역 내 전문기관(Wee센터ㆍ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 연계되도록 지원 중이다.
예) 1학년 Y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후 등교거부 양상이 심했는데, 정서행동특성검사 상 ADHD 경향을 보여, 어머니와의 상담 후 병원 치료를 하고 있음. 2학기 개학 이후 등교 거부가 많이 호전됨
□ 또한, 교육부는 복지부와 협업으로 ‘학생 정신건강증진 학교-지역협력 모델’* 사업을 추진 중으로,
○ 학교에 학생정신건강을 자문해 주는 마음건강 의사제도 운영, 지역 사회 내 위기 학생 관리를 위한 전문가 사례 회의 등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전문 자원을 연계ㆍ협력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 ‘13년 6개 교육청(대구, 광주, 세종, 충북, 전남, 제주)에서 구축ㆍ운영지원 중이며 연차적 모든 교육청 확대 추진 예정(‘13년도 예산 3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