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시대, 국내 빅데이터 역량 강화의 산실(産室)이 될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공식 개소로
공공민간의 빅데이터 도입 가속화 기대
- 센터 이용활성화를 위해 대학기업 등 10개 기관과 MOU 체결 -
- 센터의 분석활용 인프라를 활용한 빅데이터 모델링 경진대회 개최 -
- 민간의 빅데이터 8개 기관단체 간 공동협력 선언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 이하 NIA)은 공공민간의 빅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창조경제 및 정부3.0 실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개소식을 10. 24 (목)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하였다.
o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권은희 의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을 포함해 학계, 의료계, 민간기업, 협단체 관계자, 빅데이터 분야 산업체 전문가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 전세계적으로 빅데이터가 신규 유망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나, 그간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분석환경이 부재*하고 실무에 활용할 전문인력도 크게 부족**해 관련 서비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구글아마존 등에서는 연구원, 개발자 등에게 데이터 분석, R&D 및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제공중
** 빅데이터 국내 인력수요 전망은 ’17년까지 약 1.4만명으로 예상(KAIT), 반면 현재 국내 전문인력은 100명 내외로 추산(SERI, '12. 5월)
o 특히 지난 7월 국내기업 대상 빅데이터 지원서비스 수요조사에서 중소벤처기업들은 “고가의 분석 인프라 및 데이터 set의 확보”가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응답(70%) 하였고, 서비스 개발 및 솔루션 검증을 위한 분석 인프라와 기상, 의료, 통신사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set의 이용수요를 제기한 바 있다.
o 이러한 사항들을 종합 고려해 미래부와 NIA는 지난 4월부터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구축에 들어갔으며,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온오프라인 병행, www.kbig.kr)에서는 대용량의 데이터 분석 인프라(스토리지, 가상화, 분석 플랫폼, 시각화 기술 등)를 보유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게 빅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Shared Service 및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o 특히, 빅데이터 관련 시범사업(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KT, 다음소프트, 아주대병원, BC카드 등)에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된 통신, 보건의료, 상권부동산 등 확보가 어려운 샘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o 민간의 데이터 유통거래사이트 및 공공데이터 포털,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등의 공공데이터 개방사이트와도 연계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실증분석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현재 분석 인프라는 용도에 맞춰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이 활용할 ① 사업화지원(서비스개발 및 시험테스트 등 지원) 인프라와 대학 등 교육기관이 실습에 이용할 ② 교육지원 인프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o 이용고객은 회원가입 후 사전협의된 일정에 따라 필요한 자원(서버, 데이터 set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10월의 경우 5개 대학(연세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세종대, 동국대) 약 150여명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약 37개 중소벤처 및 DB전문가 포럼 등의 커뮤니티에서 사업화지원 인프라 이용을 대기중
□ 올해말까지는 웹 기반으로 데이터 검색, 분석스케쥴 관리(Work-flow), 분석 프로그램 작성, 시각화 등을 일괄 지원하는 이용자 통합 분석환경(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을 구축해 초보자도 쉽게 빅데이터를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o 내년부터는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운영 노하우 등을 축적해 나감으로써 향후 데이터 기반의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연세대, 포항공대 등의 주요대학과 아주대의료원, SKT, 빅데이터 솔루션 포럼, DB전문가 포럼 등 총 10개 기관과 NIA 간에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이용한 인력양성 및 산업 활성화, 상호 데이터 교류 관련 MOU 체결도 이루어졌다.
* 10개 기관 : 연세대, 포항공대, 충북대, 세종대, 국민대, 한국기술교육대, 아주대의료원, SKT, 빅데이터 솔루션포럼, DB 전문가포럼
□ 또한 1부 개소식 행사 이후 2부에서는 빅데이터 관련 8개 단체기관이 모여 ‘국내 빅데이터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이 이어졌고,
* 8개 단체기관 : 빅데이터 국가전략포럼, 빅데이터 포럼, 빅데이터 솔루션포럼, 빅데이터 사이언스학회, 빅데이터 전문가협의회, 빅데이터 서비스학회, 빅데이터 학회, DB 전문가포럼
o 이어서‘빅데이터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o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의 케글(Keggle) 방식을 벤치마킹해 기업들이 실제 애로를 겪고 있는 분야에서 데이터 set과 함께 모델링 과제를 출제하면,
-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인력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진대회 개최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되었다.
* 경진대회는 10. 28(월)~12. 2(월)까지 약 1달간 진행,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 시상. 미래부장관상NIA원장상 등이 부여되고 KT다음소프트 등의 인턴쉽 제공 예정
□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항공대 유환조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활용하여 오는 10. 28일부터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에 있으며 다양한 알고리즘 구현 및 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하였고,
o 빅데이터기업 클루닉스 권대석 대표는 “자금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과 일반국민에게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의 출범은 큰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만들어진 정보서비스와 SW솔루션 등이 사업화로까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경제활동의 場으로 발전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은 “빅데이터는 부존자원은 적지만 세계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거기에서 유통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 그리고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라고 지적하고,
o “초기시장 창출,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산업기반 확충을 포함한 빅데이터 산업 발전전략을 조속히 마련함으로써 빅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빅데이터 활용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창출과 실무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붙 임 1. 센터 개소 계획안
2.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개요
문의 : 정보화기반팀 남석 과장(02-2110-2904), 정준욱 사무관(2908)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 센터장 김현곤(02-2131-0101), 빅데이터 기획부장 신신애(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