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활용’에 초점을 맞춰‘14년도 국가DB 1차과제 선정

- 추후 DB를 활용한 Start-up 창업 육성까지 연계 추진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빅데이터와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지식정보자원(데이터)의 창의적 활용을 위해 ‘산업적 활용가치’에 초점을 맞춰 ’14년도 국가DB사업 1차 과제(12개, 89억원)를 선정하고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국가DB사업은 지난 ’99년부터 시작해 그간 주로 국가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역사문화 등의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 및 개방해 온 사업으로,



o 금년도에는 이러한 보존가치 외에도 중소벤처기업 등 산업계의 비즈니스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과제들을 집중 선정한 특징이 있다.



□ 이번에 선정된 1차 과제 중 주요사례는 다음과 같다.



① 해양수산부의 ‘해양 관광레저 DB’는 국내 해양 레저스포츠(해양낚시, 스킨스쿠버 등) 및 연안관광 정보 등을 통합제공할 예정에 있으며,



o 이를 바탕으로 각종 앱(App) 및 웹(Web) 서비스 개발과 창업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됨으로써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② 통계청의 ‘공공부문 개방형 공간 DB’는 전국 1개 건물당 15개 이상 업체가 입주한 4만여개 건물의 사업체 센서스 공간 DB를 민간의 Street View, 항공사진 서비스 등과 연계하여 제공하게 되는데,



o 향후, 민간기업(신용카드사, 이동통신사, 자동차기업 등) 정보와의 매쉬업(Mashup)이 활발해질 경우 상권변화 분석을 통한 점포 최적위치 분석, 유통센터 입지 분석 등 각종 비즈니스 의사결정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또한 작년부터 추진해 온 한국문화정보센터의 ‘한국형 산업활용 디자인 DB’는 국내 중요 문화재유물 등에서 추출한 전통문양 자료를 민간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형태의 DB로 구축하는 과제로,



o 제공 즉시 벤처, 1인 창조기업 등의 상품개발과 디자인 소스로 폭넓게 활용중이며, 실제로 국내 한 중소 디자인업체는 이 DB의 ‘흉배문양’*을 외교사절 및 해외 취재원들에게 제공하는 ‘프레스킷’** 제작에 이용하기도 하였다.

* 흉배 : 조선과 중국 등지에서 특정 계급이 입는 의복의 가슴과 등에 붙이던 무늬

** 프레스킷(press kit) : 기자회견 자료집 등 홍보책자



④ 이 외에도, 각종 역사자료를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서비스함으로써 주변국 역사왜곡 등(위안부 문제역사교과서 왜곡동북공정 등)에 대응하여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역사현안 해외서비스 DB’(동북아역사재단)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향후 이렇게 구축된 DB는 창업전문가, 엑셀러레이터 등과 연계해 데이터 분야 Start-up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정보화기반팀 남석 팀장(02-2110-2904), 이의미 주무관(02-2110-2905)

“이 자료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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