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추진 계획
◈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 ◈
◈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 ◈
◈ 이 시대 안보상황에 필요한 국민 호국정신 함양
추진 ◈
◈ 광복 70년 사업과 연계하여,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
◈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목) 밝혔다.
□ 특히 국가보훈처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 6·25전쟁 65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는 금년 「호국보훈의 달」은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
예년과는 달리 ‘감사의 6월, 평화의 7월, 통일의 8월’로 시기별 주제를 구분하여,
○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는 행사>,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 <호국영웅들을 기리는 사업>, <UN군 참전용사의 공헌에 감사하는
행사>, <분단70년을 마감하고 미래로 통일로 가는 국민화합 행사>를 중심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국가보훈처는 이를 통해 금년 「호국보훈의 달」이 ▲역대 정부 최초로 국정과제로
채택된 ‘명예로운 보훈’을 실현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전하면서, ▲‘통일의 길을 가기 위한 국민의 하나된 마음’을 구현하는 기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먼저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는 행사>를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6·25전쟁
제65주년 계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 위로연을 서울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월중 실시 할 예정이다.
○ 모범 국가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하고, 보훈병원에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 등에게 위문을 실시한다.
○
아울러 6월 7일(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나라사랑음악회 등 19개의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 그 외 신문사 주관 보훈대상 시상 / 각
부처 출신 6·25참전용사 위로연 / 광복 70 분단 70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 콘서트(6. 10,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각 군부대 국가유공자 초청 위로·격려
행사 등
□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는
○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은 6월 6일(토) 오전 9시 55분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 현충일 추념식에는 전몰군경유족, 국가유공자, 학생,
각계인사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방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과 전국 충혼탑
등에서 각 시·도 및 시·군·구 주관으로 거행한다.
○
특히 제60회를 맞는 금년 현충일에는 역대 정부 최초로 정부 주도 발굴사업을 통해
발굴된 6.25참전자유공자 여군 등 5분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며, 문화계·교육계·경제계·체육계·노동계
등 각계각층의 국민대표 5명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증정하고, 처음으로 각계대표
헌화·분향시 호국영웅 유족 5분을 특별히 초청하여 함께 분향할 예정이다
○
또한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제60회 현충일의 상징성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현충의 빛’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의 광장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
현충의 빛 =보훈의 빛 + 호국의 빛 + 통일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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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 빛 :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자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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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빛 :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의미
-
통일의 빛 : 호국보훈 토대위에 미래로 통일로 가기위한 국민적 염원을 의미
○ 국가보훈처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현충일 오전
10시 정각 싸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추모의 마음을
담은 내 집 앞 조기달기와 함께 온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
현충일 오전 10시 전국 주요도로의 구간별 교통운행이 일시 정지될 예정
○
6·25전쟁 65주년 행사는 6월 25일(목) 10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튼튼한
안보의 길, 하나된 통일의 길’ 슬로건으로 국내 및 UN참전용사·일반시민·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며, 지방에서도 각 시·도 및 시·군·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여 거행한다.
○ 제4회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퍼레이드는 6월 27일(토) 전쟁기념관에서 서울광장까지 구간에서 열린다.
호국영웅 카퍼레이드 및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와 사회지도층 인사, 일반국민
참여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여 국가유공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국민
호국정신 함양에 기여한다.
* 그 외 태극기 거리
조성 / 3세대가 함께하는 참배 및 호국 역사 체험 / 사회지도층 인사의 선도적인
국립묘지 참배 / 현충원 등 묘소 앞 태극기 꽂기 및 한송이 헌화 / 자전거 호국순례
/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및 나라사랑바자회 / 나라사랑 기도회 등
□ 국가보훈처는 2005년 광복 60주년 및 6·25전쟁 55주년을 계기로 탄생한
‘나라사랑 큰나무’ 10주년을 맞아 사회 지도층 인사를 비롯한 전 국민 배지 패용
운동을 전개한다.
○ 현충일이 포함된 한 주를 나라사랑 주간(6.2~6.9)으로
설정하여,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나라사랑 큰나무’를 모자에 패용하여 애국심과
호국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 또한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을 알리기 위해 출신지역·출신학교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 출신학교별로 6·25 참전용사
명비 건립 및 초·중·고 명패 증정행사를 거행한다.
*
서울대 6·25 학도병 명비 건립, 용산고·서울고 참전학도병 명비 건립
○
출신지역별로는 호국영웅 동상·참전 기념비·기념관 등 추모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 김영옥 기념관 설립 추진(서울, ‘15년
설계, ’18년 완공) / 연세대 현봉학 박사동상 건립(‘15.12월 기공) / 대전역 광장내
김재현 기관사 동상 건립
○ 주요 국·공립시설 건물 및 도로명에도
호국영웅 명칭 부여를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금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조하여
6·25전쟁 호국영웅 10명의 기념우표 1천 만매를 발행한다.
*
군내 신축건물에 호국영웅 명칭 부여 69건 및 전국 청사내 호국영웅 홀 설치
□ 7·27정전협정의 의미를 알리고 UN군 참전용사의 공헌에 감사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 제62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은 7월
27일(월) 10시 올림픽공원에서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통일 한국’의
슬로건으로 국군·UN군 참전용사와 후손, 역대 UN군 사령관, 국군과 주한미국
및 각계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거행된다.
○ 아울러
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와 UN참전용사 후손 초청 평화캠프를 실시하고, 평화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또한 국외에서는 참전국 주재 재외공관장 주관으로
참전국 정부 또는 참전협회 등과 협조하여 UN참전 21개국 현지위로 감사행사를 추진한다.
□ 또한 광복70주년 사업과 연계하여 분단을 마감하고 미래로 통일로 가기 위한
국민화합 행사를 추진한다.
○ 해외 8·15기념 경축행사 9개국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하고 14개국에서 열리는 광복 관련 행사에 행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국가보훈처는 미국·중국 등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25명을 초청하여 조국이 잊지 않고 기억하고 감사하고 있음을 표명하고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할 계획이다.
○ 또한
중국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고 함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한중 청소년 자전거
대장정(충칭~상하이, 8.1~9.3)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국의 초·중·고
학생 3,000여명이 참석하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임진각까지 역사 투어(6.7~8.15,
70일간)를 개최할 예정이다.
□ 특히, 광복70년, 분단70년, 6·25전쟁 6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호국정신을 본받으면서도 이 시대의 안보상황에
필요한 “호국정신”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