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레이시아 정부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으로부터의 열연코일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예비조사 결과, 말레이시아 국내 산업에 피해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사를 종결하고 이 사실을 1.8일 관보에 게재하였다.

* 열연코일 : 자동차 및 자동자 부품, 가전제품, 건설자재 등에 쓰이는 철강중간재
** 세이프가드 조치 : 덤핑이나 보조금이 없음에도 특정 품목의 수입이 급증하여 국내 업체에 심각한 피해(serious injury) 발생 우려가 있을시, 수입국이 관세인상이나 수입량 제한 등을 통하여 수입을 규제하는 무역구제조치

2. 외교부는 작년 9.10일 열연코일 제품에 대한 조사가 개시된 이래, 동 건 해결을 위해 철강협회 및 포스코, 현대제철 등 우리 기업과 적극 공조하여 대응책 마련에 힘썼다. 또한, 수입규제대책반장(홍영기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명의의 서한(2015.11.6.일자)을 발송하였으며, 현지 공관은 공청회(2015.11.4)에서 직접 입장을 발표하고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을 적극 지원하였다.

ㅇ 우리 기업은 연간 열연코일 제품을 3천만불 가량 말레이시아 시장에 수출하며, 동 조사의 무혐의 판정으로 수출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3. 이번 세이프가드 무혐의 판정은 우리 정부와 업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조사당국에 적극적으로 입장을 개진하여 우리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지속적으로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끝. 
 

“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