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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달의 기능한국인』(주)케이엠디지텍 임성주 대표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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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나라가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같은 기술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옛 말에 기술이 있으면 밥 굶는 일은 없다고 했죠. 자신만의 기술이 있으면 사회생활을 할 때 큰 무기가 됩니다. 그러니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세요!”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숙련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케이엠디지텍의 임성주 대표(만 59세)를 2월「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35년 간 전자⋅통신 분야 기술 상품 개발에 힘써 온 임 대표는 전선 절단기 개발을 시작으로 인체조직의 신경계라 할 수 있는 국내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 자동화 장비분야 국산화를 이룬 혁신 기업가다.
병아리 키워 중학교 입학한 늦깎이 공고생, 쪽방에서 회사를 차리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자란 임 대표는 병아리를 키운 돈으로 중학교에  입학했다. 3년 늦게 들어간 전남기계공고와 육군통신학교 조교를  거치면서 전자통신에 관한 전문기술을 다져나갔다.

 이후 81년 1월, 지인의 소개로 공신전자통신에 입사한 그는 서울시 행정통신망의 유지・보수 업무를 맡게 되었다.
  “제가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한창 자동 무전통신망으로 한창       교체하고 있을 때였어요. 그때 필요했던 기술과 지식이 모두 군대에서     배웠던 것들이었어요. 군대에서 배운 기술을 정말 요긴하게 써먹었죠.” 

3년 간 행정통신망 개발에 참여하며 행정 전산화의 초석을 다졌고     서울플라자호텔로 자리를 옮겨 음향 등의 기계 설비 및 장비 관리도     맡기도 했다.

 직장생활 10년 차에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안정된 직장을 벗어나 창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사업을 해볼 생각에 자신의 사업을 도와줄 믿을만한 고향 친구도 한 명 불렀다. 하지만 경험부족으로 회사 간판을 내걸 틈도 없이 일 년 만에 사업 자본을 모두 날려 버렸다. 시름에 잠긴 임 대표에게 고향친구는‘전선 절단기’ 개발을 제안했다.
 “둘이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기계를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과연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었죠. 그래서 다른 사람이 만든 기계를 들여다보며 연구하고 공부했는데 신기하게도 만들어지더라고요. 작은 쪽방에‘광명전자’란 이름의 회사를 세우고, 아는 친구가‘전자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우리‘전선 절단기’를 들고 가서 홍보했어요. 근데 정말 우리 기계를 사겠다는 고객이 있는 거예요. 그때 그 기계를 구입한 고객은 지금도 저희 회사의 고객이세요.”
 1991년 ‘전선 절단기’ 개발에 성공한 임 대표는 ‘전선 절단기’ 국산화 개발의 꿈을 이루었고 제품 가격을 40%나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덕분에 2001년 ‘우수 자본재 개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사업「와이어링 하네스 장비 국산화」성공으로 성장가도를 달리다
‘전선 절단기’와 ‘전자식 자동가공장치’의 개발을 통해 회사 입지를 다진 그는 2000년 6월 회사 상호를 ㈜케이엠디지텍으로 전환했다. 이후 3년 여간 끊임없는 연구 투자를 하였고 2001년 신사업인 ‘와이어링 하네스’ 장비개발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그동안 국내 여러 업체가 ‘와이어링 하네스’ 장비개발에 도전했으나 유일하게 성공한 것이다. 2000년 초반까지 전량 수
입에 의존했던 와이어링 하네스장비의 국산화 대체효과는 70~80억 규모로 국내 시장 점유율의 60% 이상을 넘고 있다.  

현대자동차, 삼성 등의 국내 굴지 기업 외에도 2천여 곳의 중소기업들이 광명전자의 ‘와이어링 하네스’ 장비를 찾았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광명전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조에 소요되는 ‘와이어링 하네스’ 장비의 60%를 납품하였다.
글로벌 시장을 향한 끊임없는 기술 연구 투자
㈜케이엠디지텍은 18명의 전문 개발인원을 둔 부설연구소를 만들어 매출액 대비 1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8년 간 연구 개발 끝에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와이어링  하네스 장비의 새 브랜드인 ‘LIMS'를 론칭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 예정이다. 현재 ㈜케이엠디지텍은 연매출 130억 원 이상, 직원수 70여명의 기업신용등급 AA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가장 가치있는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
사람을 중시하는 임 대표는 직원들에게 해외 교육 세미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학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2세 미만 영유아를 키우는 여직원을 위해 재택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후진 양성에도 적극적인 그는 2011년부터 수원과학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매년 실습생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채용까지 연계하고 있고, 회사를 학생들의 직업체험 학습장으로 공개하고 있다.
   “제 꿈이 뭔지 아세요? 나중에 교육 사업을 하는 거예요. 이 시대 청년들에게 제가 배우고 터득한 기술을 가르쳐주고 싶어요. 힘든 시대에 먹고 살 수 있도록 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야죠. 그게 진짜 제대로 된 복지, 최고의 복지 아닌가요?”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기능한국인들은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학교에서 현장실습 지도, 기업연계, 심화강의 등 후배들을 위한 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문  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이춘민 (044-202-7291),
         한국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진흥팀 조성준 (032-509-1859)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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