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6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 ｢군 진로·직업 체험 캠프(camp)｣를 개최한다.

ㅇ 이번 캠프는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서해 연평도 중학교 학생들에게 군과 직업군인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2015년 전남 신안군 자은중학교 학생 대상 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ㅇ 특히 이번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의 연평중학교 학생 전원(42명)을 초청하였다.
* 연평중학교: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하고 전교생이 총 42명
(1학년 15명, 2학년 14명, 3학년 13명)

□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국방관련 직업과 업무를 충분히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멘토와의 인터뷰,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황우현 해병소장(해사 37기)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 멘토와의 인터뷰는 국방부에 근무하는 군인과 공무원이 멘토가 되어, 멘토 1명과 학생 2명이짝을 이루어 멘토의 사무실에서 직업선택 과정, 부서 업무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함

ㅇ 또한, 학생들이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겨레의 성역인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유해발굴감식단 견학과 수도방위사령부 35특공대대의 병영훈련 체험도 마련하였다.
* 35특공대대 훈련 체험: 군복 착용, 레펠·사격 체험 등으로 약 2시간 진행

ㅇ 그리고 국방부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인 임형주씨가 진행하는 ‘꿈과 나라사랑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장래의 꿈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위해 (재)아트원 문화재단(대표: 김민호)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티셔츠를 제공해 주었다.
* 콘서트는 임형주씨와 5인조 오케스트라(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의 연주와 노래,토크 형식으로 진행함

□ 연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권희범 선생님은 “2박 3일 동안의 직업체험은 아주 드문 일인데,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ㅇ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연평중학교 3학년 송지원 학생은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때 무척 무서웠는데 이번에 국방부에 와서 멘토분들과 해병대 장군님을 만난다고 하니 정말 든든한 마음이다”면서, “내가 살고 있는 연평도를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라고 캠프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 국방부는 2013년부터 군 진로·직업 체험을 지원해 온 이래 매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전국적으로 약 12만 명의 중학생들에게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끝.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