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세 외교장관은 10.24(월) 오후 ‘제6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10.26, 서울)’ 참석차 방한한 니어말라 배드라이싱(Niermala Badrising) 수리남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 카리브 지역과의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외교부가 2011년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는 對카리브 협력 사업
- 금년 포럼 의제 :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 양 장관은 한-수리남 우호협력관계가 수교(1975.11.28) 이래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경제통상, △개발협력, △ICT, △국제기구 선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 한편, 윤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북한의 비핵화 및 행동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일관되고 단합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수리남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다.

□ 배드라이싱 장관은 북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최근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이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공감하고,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였다.

□ 금번 면담은 지난 6월 윤 장관의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협력 파트너로 부상 중인 카리브 지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북핵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대북 공조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 카리브국가연합(ACS) : 1995년 출범한 카리브 지역협력기구(25개 회원국)

붙임 : 1. 수리남 외교장관 인적사항 
          2. 면담 사진. 끝.

“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