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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숨은 영웅 찾아‘바다의인상’첫 수여

2017.11.20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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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숨은 영웅 찾아‘바다의인상’첫 수여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0일 바다에서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구한 어선 선장 김국관?이상권씨와 단체부문‘대천 민간해양구조대’에 대해‘바다 의인상’을 수여했다.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이 바다에서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분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김국관(47세)씨는 올해 2월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 해양경찰로부터 인근 바다에서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바다로 탈출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김씨는 끌어올리던 자신의 그물을 칼로 자른 후 전속력으로 사고현장으로 이동 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씨는 불이 난 배의 부유물을 잡고 바다 위에 떠 있던 선원 7명을 탈출 25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

이상권(51세)씨는 올해 2월 어선을 정비하던 중 제주 하도리 앞 바다에서 해녀 3명이 갑자기 높아진 파도 때문에 육지로 나오지 못한다는 해양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이씨는 정비 중이던 자신의 낚시어선을 이용 즉시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해녀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한밤중에 맹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10세 여아를 육지병원으로 옮기는 등 자신의 배로 수차례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바다에서 좌초되거나 고장 난 선박을 안전한 곳까지 예인하고 실종자가 발생하면 수색에 나서는 등 남다른 희생정신을 발휘해 왔다.

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대천 민간해양구조대(대장 방춘길)는 지난해 9월 보령 오천항 인근 바다에서 전기합선으로 어선에 불이 났다는 해양경찰의 연락을 받고 구조대 소속 선박들을 긴급히 동원하여 불을 끄고 바다에 빠져있는 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또한 대천 인근 바다에서 좌초나 고장 난 배를 안전한 곳 까지 예인하고 물 빠짐이 심한 서해안에서 자주 발생하는 갯벌 실종자 수색에도 적극 나서 지역의 해양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령과 대천항 인근에서 잠수장비를 동원해 바닷속 버려진 쓰레기와 폐어망을 등 을 수거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상을 받은 김국관씨는“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처럼 구조에 나섰을 것인데 상까지 주니 부끄럽다”라며“이번 일을 계기로 더 많이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해양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의인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숨은 영웅을 찾아 해마다 시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선정된 3명에게 상패와 1백만원의 포상금이 수여하고, 의인의 선박에 기념동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해양경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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