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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유산 전문학술지 『해양문화재』, 창간 10주년 기념호 발간

2017.12.14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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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해양문화유산 전문학술지인 해양문화재의 창간 10주년을 맞아 '해상 실크로드'를 기획주제로 기념호를 발간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8년부터 매년 전문학술지인 해양문화재를 발간하고 있으며, 학술지에는 그해 가장 주목되는 주제에 대한 기획논문과 관련 연구를 담은 학술논문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 『해양문화재』, 제10호는 ‘해상 실크로드’를 주제로 해외 연구자들을 필진으로 섭외하여 주제에 관한 국제적인 연구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학술지에는 「케냐 출토 중국자기의 단계성 고찰」(중국 베이징대학 찐따수, 秦大), 「해상실크로드의 아름다움과 애수」(대만 국립대만해양대학 황리셩, 黃麗生), 「분장분청사기의 일본 유입 경로에 관한 일시론(一試論)」(일본 국립 역사민속박물관 아라키 카즈노리, 荒木和憲) 등 중국, 대만, 일본 3개국 연구자들의 기획논문을 수록하였다.
 
  찐따수 교수는 당‧북송 초기, 남송 말부터 명나라 초기까지 중국 자기를 수입한 동아프리카 지역과 환인도양 지역 등을 토대로 케냐 연해지역에서 나온 만 여 점의 중국 자기의 연구를 소개하였다. 황리셩 교수는 명나라 때 도서(島嶼)의 무역 등을 관찰하여 당시 해상실크로드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그것이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발전에 시사하는 바를 살펴보았다. 아라키 카즈노리 교수는 일본에 유입된 분장분청사기는 조선의 민요(民窯, 민간에서 도자기를 굽던 가마)에서 생산된 것으로, 한성에서 부산까지는 경상(京商, 수도의 상인)이, 일본으로는 일본 다인(茶人)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입된 것이라 하였다.
 
  이와 함께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을 소개하는 「국립해양박물관 건립과정과 발전방안」(해양수산부 이형기 학예연구관), 조선을 대표하는 어해도(魚蟹圖) 화가인 장한종과 그의 작품들을 소개한 「장한종 어해도 소재의 생태학적 분석 및 장황 재구성」(국립청주박물관 윤형균 학예연구실장) 등 국내 해양 관련 일반논문 2편도 수록하여 국내의 해양문화유산 현황과 연구성과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해양문화재』, 창간 10주년 기념호 발간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국외 필자들의 해상 실크로드 관련 연구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문화재』는 전문성을 표방한 학술지로 관련 학자들 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에게도 다양한 학술성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누리집(www.semuse.go.kr)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책임연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해양문화재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해외 해양문화 연구기관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수중 문화유산 연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해양문화재 10호 표지>

“이 자료는 문화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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