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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매미충 알 낳은 나뭇가지, 묻거나 태우지 않아도 돼

2018.01.23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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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블루베리' 잘라낸  가지의 알 부화율 0.8% 이하로 조사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갈색날개매미충 알이 붙어있는 복숭아와 블루베리 나뭇가지를 잘라낸 다음 태우거나 땅에 묻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갈색날개매미충(Ricania shantungensis)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 알이 붙어 있는 가지를 잘라 태우거나 땅에 묻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왔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는 2015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 2016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총 2차례에 걸쳐 매월 잘라낸 가지를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알의 부화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갈색날개매미충 알의 부화율이 0.8% 이하로 정상(52.8∼68.4%)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잘라낸 가지의 수분 함량이 현저히 낮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잘린 가지의 수분 함량은 정상가지에 비해 복숭아는 90.1% 이상, 블루베리는 78.6%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복숭아나 블루베리 가지치기를 마친 후 병에 걸린 특별한 가지가 아닐 경우 잘라낸 가지를 땅에 묻거나 태우지 말고 과원 바닥에 깔아주면 된다.
갈색날개매미충(Ricania shantungensis)은 2010년 8월에 충남 공주의 블루베리와 충남 예산의 사과나무에서 처음 발견된 해충이다.
2014년까지는 주로 경기, 충남, 충북, 전남, 전북 등 서쪽지역에서 발생했으나 2017년에는 강릉과 제주 등 전국으로 확산됐다.
과수나무 가지에 약충과 성충이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해 그을음병을 발생시키고, 일년생 가지 속에 알 덩어리를 형성해 산란함으로써 가지를 죽게 한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김동환 농업연구관은 “복숭아나 블루베리에서 갈색날개매미충 산란가지를 자른 후 태우거나 땅에 묻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농가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장 김현란, 원예특작환경과 김동환 063-238-6330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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