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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과 기업이 손잡고 한반도 천연물의 고부가가치화 추진한다

2018.04.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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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과 기업이 손잡고 한반도 천연물의 고부가가치화 추진한다
- 글로벌 수준의 천연물 제품 10개 창출
⇒ 5년 내 글로벌 천연물 시장 점유율 2배 확대 추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11일(수) 서울대학교에 위치한 ㈜바이로메드* 연구소에서 이진규 제1차관 주재로 천연물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반도 천연물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 천연물의약품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벤처(’96년 설립)
 
ㅇ 이번 전략은 작년 9월 발표된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의 실현 방안 중 하나로, 과학기술을 통해 한국이 가지고 있는 천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추진된다.
 
[추진 배경]
최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안전하고 인체친화적인천연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연물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글로벌 천연물 제품 시장은 연 7% 이상 성장하는 유망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천연물 제품 대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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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유래 건강기능식품 ‘진사나’
인삼의 효능은 국내에서 경험적으로 입증되어 왔으나, 유효성분인 ‘사포닌’을 분리·정제하여 과학적 기능을 규명한 것은 스위스의 파마톤, 세계 인삼제품 시장의 40% 점유 (연매출 3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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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쑥 유래 말라리아치료제 ‘아르테미시닌’
중국전통의학연구원의 투유유 교수는 전통 약재인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특효약 아르테미시닌을 추출하여 90년대 이후 말라리아 퇴치에 크게 기여 (’1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한의학, 민간요법 등에서 천연물을 적극 활용하여 왔으나, 천연물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과학적 원리 규명 원료 성분의 표준화가 미흡한 것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한류열풍 등에 힘입어 천연화장품의 글로벌 진출* 확대되고 천연물의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이 이루어지는 등 국산 천연물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으며,
* ㈜동아에스티는 산약 및 부채마(마과의 풀)를 원료로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를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총 1,9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계약금 21억원, ’18.1)
출연(연) 등에 축적된 인프라 및 기술을 활용한다면 천연물 제품의 과학화·표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어,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본 전략을 마련하였다.
 
[목표 및 추진 전략]
본 전략은 글로벌 수준의 천연물 제품을 10개 개발하여 22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배 확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 2.2% (15조, ’17) → 4% (39조, ’22)
목표 달성을 위해 한반도 천연물 확보 ② 과학적 원리 규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의 9대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첫째, 한반도에 소재하는 4,000여 종의 전통 천연물 확보를 위해
‘(가칭)천연물 빅데이터 센터’를 지정하여 유용 천연물의 성분, 구조, 산지 등의 정보를 포함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으나 잠재적 가치가 높은 북한 지역의 천연물을 확보·활용하기 위한 남북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하며,
* 북한 지역에는 1,000여 종 이상의 전통 천연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예상되며,남북관계 등 여건 조성 시 단계적으로 추진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하여 해외 생물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천연물 확보를 추진한다.
* 해외 생물자원 이용 시 원산국에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국제 협약(’14.10 발효)으로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경제적 부담 규모는 최대 연 5,000억원으로 추산(환경부, ’11)
 
둘째, 천연물 연구 단계별 과학적 원리 규명을 위해
성분 분리·분석 단계에서는 천연물 성분의 구성 및 함량을 초고속으로 분석하는 탐색(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하고,
효능 기전·예측 단계에서는 논문·특허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천연물의 인체 내 작용 원리를 예측하는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며,
안전성 검증·평가 단계에서는 경험적으로 입증된 천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동물 모델 등 요소 기술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천연물 관련 기업·연구소·대학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분야별 출연(연)*이 참여하는 ‘출연(연) 합동 지원단’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천연물 혁신성장 추진단’을 구성하고,
* KIST, 생명(연), 식품(연), 한의학(연), 김치(연) 참여
유망 천연물 신소재를 제품 개발로 연계하는 기업-출연(연)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자동화 재배 로봇, 온실 내 환경생육 정밀제어 기술 등 사업화·표준화에 필수적인 기반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략 발표 뿐 아니라 출연(연)-기업 협력방안 등 전략 내 세부과제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이 진행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상반기 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칭) 천연물 혁신성장 추진단’을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한반도전통 천연물의 프리미엄 창출을 통해 바이오경제 2025 실현에 기여할 것” 이라며
“특히 남북관계 등 여건 조성 시 한반도 천연물 확보를 위한 남북 공동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전략과의 연계]
 
본 전략은 과학기술을 통해 우리의 전통을 재발견·재해석하는 ‘과학기술 기반 한반도 프리미엄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는 과학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자산의 숨어있는 가치를 찾아내고 더욱 높여서 국민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하거나 관련 산업 등을 육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 프리미엄 창출 전략(’16.6) 및 한국의 좋은물 연구 활성화 방안(’16.10)이 발표된 바 있다.
 
< ‘과학기술 기반 한반도 프리미엄 창출’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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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 프리미엄 창출 전략(’16.6)
한국의 좋은물 연구 활성화 방안(’16.10)
한반도 천연물 혁신성장 전략(’18.4)
 
과기정통부는 천연물 뿐 아니라 전통문화, 좋은물 등 우리나라 고유의 가치를 높이는 데 과학기술의 역할을 강화하며,
 
남북관계 등 여건 조성 시 한반도의 고유 자원을 남북 공동으로 발굴, 한반도의 가치를 알리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하여 ‘한반도 프리미엄’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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