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문화재청, 필라델피아미술관 소장 조선 후기 『백동자도(百童子圖)』보존처리 지원

2018.05.24 문화재청
목록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3일 오후 2시(미국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을 방문하여 터모시 럽 관장(Timothy Rub)과 국외문화재 보존활용방안을 논의한 후  현지 미술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백동자도(百童子圖)>의 보존처리에 필요한 지원을 협의하였다.


  필라델피아미술관(이하 미술관)은 지난 2007년 제임스&애그네스킴 재단(James and Agnes Kim Foundation) 펀드를 통해 19세기에 제작된 10폭 병풍인 <백동자도>를 산 바 있는데, 구매 당시에 10폭 병풍은 이미 해체되어 5폭으로 된 한 쌍의 병풍으로 다시 장황 된 상태였다. 장황되는 과정에서 그림의 배열순서마저 바뀌게 되면서 이제는 정확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 장황(粧): 글씨나 그림을 족자‧병풍‧책 등의 형태로 꾸미는 일


  문화재청은 작품에 가해진 손상을 제거하고, 제작 시기에 적합한 10폭 병풍으로 복원하고자 하는 미술관 측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잘못된 순서도 바로잡을 예정이다. 미술관 측은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백동자도>가 잘 복원되면 구매 후 2009년 한 차례 전시 이후 공개한 적이 없었던 만큼 10년 만에 일반에 제대로 다시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참고로, <백동자도>는 천진무구한 수많은 아이가 뛰어노는 모습을 주제로 한 그림으로, 다남(多男), 부귀(富貴), 장수(長壽)와 같은 길상(吉祥)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백동자도는 18세기 초부터 왕실 혼례에서 자주 사용되었고, 이후 민간에서도 유행하였다.


  문화재청은 2007년부터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보존‧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개국 30여 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외에 있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우리 문화재를 세계인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보존‧복원‧홍보 사업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image
<필라델피아미술관 소장 '백동자도'(복원 전)>

“이 자료는 문화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1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 촉진에 앞장선다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