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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농사 시작은 묘상 태양열 소독부터

2018.07.31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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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고온기에 비닐 덮어주면 병해, 잡초 예방 가능 -
이어짓기 장해 없는 안정적인 양파를 생산하기 위한 첫 단계는 병이 없는 묘를 확보하는 것이다. 건강한 묘 생산은 햇빛에 소독한 묘상(양파 묘를 키우는 자리)을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1차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을 방제하려면 묘상부터 태양열 소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차 노균병 발병은 묘상과 겨울나기 전 본포(모종을 옮겨 심은 밭)에서 감염돼 이듬해 봄(2월∼3월)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묘상 방제가 중요하다.
태양열 토양 소독은 고온기인 7월∼8월에 40일 이상 묘상을 비닐로 덮어두는 것이다. 토양 내 온도를 높여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고 잡초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소독 방법은 10a당 미숙퇴비 3,000kg과 석회 200kg을 뿌려 흙갈이를 하고 묘상을 만든다. 충분히 물을 주고 밭 전체를 투명 비닐로 덮는다.
올해처럼 고온이 지속될 때 효과가 더 좋다. 석회질소 40kg/10a∼60kg/10a를 함께 뿌려주면 더 효과적이며, 노균병 이병주율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양파 묘상에서는 묘가 발아한 직후부터 토양 병해충인 모잘록병이 발생하며, 심하면 육묘 실패의 원인이 된다. 일단 나타나면 약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양파 이어짓기 토양에서 20일간 비닐을 덮어두는 경우, 지표층의 병원균 밀도가 55% 줄었고, 20%였던 병해 발병률이 1.7%로 낮아져 92%의 방제가를 보였다.
양파 1차 노균병 피해주율은 3.2%에서 0.01%로 낮아져 태양열 소독만으로 방제가 가능했다.
이어짓기 장해가 심한 재배지는 묘상뿐만 아니라 본포에서도 이모작을 하지 않고 태양열 소독을 하면 병해 없이 양파를 수확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권영석 농업연구관은 “양파 수량 확보를 위해 방제해야 할 가장 중요한 병이 노균병이다. 재배 농가에서 육묘상부터 태양열 소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채소과장 김대현, 채소과 권영석 063-238-6630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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