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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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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중요하다!
(중증 장애등급 개선, 간병비용 절감, 삶의 질 향상)

질병관리본부,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로 중증장애 환자에 대한 장애등급 개선과 간병비용 절감 효과 확인
뇌졸중 환자에서 초기 집중재활치료로 중증장애 환자의 장애 등급 개선
초기 집중재활치료로 환자 1인 당 연간 약 441만 원, 우리나라 전체로 연간 약 4,627억 원의 간병비용 절감
초기 집중재활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를 통해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중증장애 개선과 간병비용을 절감하고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전국의 11개 대학병원 및 대학교 (연구책임자: 성균관대학교 김연희 교수)가 참여하는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연구(KOSCO)”를 실시 중이다.
※ KOSCO: The Korean Stroke Cohort for Functioning and Rehabilitation
이 연구에 따르면, 초기에 집중 재활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뇌병변 장애 등급이 발병 시점보다 6개월 후에 더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구체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평소 건강했던 A씨(62세, 남자)는 갑작스런 좌측 편마비가 발생하였고 발병 49분만에 응급실에 도착했다. 응급실 도착 시점에 뇌졸중 증상이 심한 상태였다. 응급실에서 빠른 조치로 조기에 혈전용해제 투여를 받을 수 있었다. 발병 7일째에는 뇌졸중 증상이 많이 회복되었다.
하지만 혼자서 일어서거나 걷는 것이 불가능하였으며 한 손의 마비로 일상생활동작 수행을 스스로 전혀 수행할 수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집중재활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로 집으로 퇴원하였다. 뇌졸중 발병 6개월 후 A씨는 가족의 지속적인 도움 없이는 전혀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뇌병변 장애등급 3급을 받게 되었다. 발병 1년 후 일상생활독립성이 떨어지는 기능 저하가 발생하였고, 우울증 및 매우 저조한 삶의 질을 보였다.
사례 1: 뇌졸중 발생 후 빠른 초기 응급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
평소 건강했던 A씨(62세, 남자)는 갑작스런 좌측 편마비가 발생하였고 발병 49분만에 응급실에 도착했다. 응급실 도착 시점에 뇌졸중 증상이 심한 상태였다. 응급실에서 빠른 조치로 조기에 혈전용해제 투여를 받을 수 있었다. 발병 7일째에는 뇌졸중 증상이 많이 회복되었다.
하지만 혼자서 일어서거나 걷는 것이 불가능하였으며 한 손의 마비로 일상생활동작 수행을 스스로 전혀 수행할 수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집중재활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로 집으로 퇴원하였다. 뇌졸중 발병 6개월 후 A씨는 가족의 지속적인 도움 없이는 전혀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뇌병변 장애등급 3급을 받게 되었다. 발병 1년 후 일상생활독립성이 떨어지는 기능 저하가 발생하였고, 우울증 및 매우 저조한 삶의 질을 보였다.
사례 2: 뇌졸중 발생 후 초기 응급치료가 늦어 증상회복이 더뎠으나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시행한 경우
평소 당뇨병 외에는 건강했던 B씨(61세, 남자)는 갑작스런 우측 편마비와 말을 못하는 증상이 발생하였고 발병 12시간이 지난 후에 응급실에 도착했다. 응급실 도착시간이 늦어 혈전용해제 투여는 시행하지 못했다. 초기 약물 치료 후 상태가 안정화되어 발병 7일째에 뇌졸중 중증도가 다소 회복되었다. 혼자 일어서거나 걷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전적으로 타인에 의존해야 했다. B씨는 재활의학과로 전과되어 운동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를 포함한 하루 4~5시간의 집중재활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후 통원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았다.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받은 B씨는 뇌졸중 발병 6개월 후 일부 동작에서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가족의 도움 없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으며, 뇌병변 장애등급 6급을 받게 되었다. 발병 1년 후에는, 집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면서 현재는 직장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위의 두 환자(사례 1 A씨, 사례 2 B씨)는 동일하게 뇌졸중이 발병했지만, 병원 내원 시간의 차이로 혈전용해제 등 적극적인 초기 치료는 A씨만이 가능하였다. 발병 7일 시점에서는 초기 치료를 받은 A씨가 그렇지 못한 B씨에 비해 더 빠르게 호전되었다.
하지만 발병 6개월과 1년 시점에서는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받고 꾸준한 통원치료를 받은 B씨가 지속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
초기의 장애등급이 6개월 후에 좋아지는 것을 보여주는 개선율을 보면, 장애 1등급에서 초기 집중재활치료군의 개선율은 60.4%로 비집중재활치료군의 50.6%에 비해 9.8%p 높았다.
장애 2등급의 경우도 초기 집중재활치료군의 개선율은 84.2%로 비집중재활치료군의 73.0%에 비해 11.2%p 높았다.
따라서 중증장애 환자에서 초기 집중재활치료는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표 1> 참조).
※ 개선율[A/B]: 초기 급성기 치료 종료자 수(A)/뇌졸중 발병 6개월 시점등급 개선자수(B)
<표 1> 장애 등급별 초기 집중재활치료 여부에 따른 장애 등급 개선율 비교
장애 등급별 초기 집중재활치료 여부에 따른 장애 등급 개선율 비교 - 뇌병변 장애 등급, 집중재활치료군(초기 급성기 치료 종료자 수, 뇌졸중 발병 6개월 시점 등급 개선자 수, 개선율), 비집중재활치료군(초기 급성기 치료 종료자 수, 뇌졸중 발병 6개월 시점 등급 개선자 수, 개선율)으로 구성
뇌병변 장애 등급(K-MBI category) 집중재활치료군(1,111명) 비집중재활치료군(4,003명)
초기 급성기 치료 종료자 수(A) 뇌졸중 발병 6개월 시점 등급 개선자 수(B) 개선율[B/A] 초기 급성기 치료 종료자 수(C) 뇌졸중 발병 6개월 시점 등급 개선자 수(D) 개선율[D/C]
1등급 (0-32) 450명 272명 60.4% 415명 210명 50.6%
2등급 (33-53) 260명 219명 84.2% 204명 149명 73.0%
3등급 (54-69) 142명 123명 86.6% 281명 234명 83.3%
4등급 (70-80) 122명 109명 89.3% 568명 484명 85.2%
5등급 (81-89) 79명 70명 88.6% 683명 607명 88.9%
6등급 (90-96) 32명 27명 84.4% 468명 398명 85.0%
비장애 (≥97) 26명 - - 1,384명 -  
또한 뇌졸중 치료의 간병비용을 보면,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받은 환자는 환자 당 약 441만 원, 우리나라 전체로 연간 약 4,627억 원의 간병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삶의 질의 측면에서도, 장애 1~3등급에 해당하는 중증장애군에서 6개월 후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중증장애군의 초기 EQ-5D 효용점수: 0.478 → 집중재활치료 6개월 후 EQ-5D 효용점수: 0.722).
※ EQ-5D: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며, 국내에서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신약의 경제성평가연구 등에 널리 쓰이고 있음. 1.0 점이 만점이며, 우리나라 60대 일반 성인의 평균은 0.923점 임(국민건강영양조사, 2015년).
연구책임자 김연희 교수는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는 뇌졸중 환자들의 기능 회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장애를 개선하고 삶의 질 증진과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하며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적극 권고하였다.
<붙임> 1. 뇌졸중 재활분야 장기적 추적조사연구

“이 자료는 보건복지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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