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에 착수
- 민관합동「수소경제 추진위원회」발족 및 1차 회의 개최 -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2일(수) 서울 대한상의에서 수소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수소경제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ㅇ 위원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원동력이자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산학연, 공공기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되어 월 1회 정례운영한다.
ㅇ 회의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방안”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고,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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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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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 : ‘18. 9. 12(수) 14:00 ~ 15:30, 대한상의 소회의실4
주요 참석기관
- (정부)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해수부, 과기부, 기재부 등
- (업계) 덕양, 포스코에너지, 효성,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 (학계·연구계) 서울대 부경진 교수, 한양대 상병인 교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등 |
참석자들은 수소경제가 에너지 전환을 견인하는 원동력이며, 수소산업이 높은 잠재력을 가진 미래 유망산업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ㅇ 남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저장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완화하고 에너지 전환에 이바지 해다.
ㅇ 또한, 수소 산업은 자동차, 발전 등 수요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분야로서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의 국면전환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다.
산업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을 위해 기술개발, 특화단지, 인력, 기업 지원 등 수소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참석자의 의견을 들었다.
ㅇ 우선, 현재 수소 활용의 장애물인 낮은 경제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단계별 수소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ㅇ 수소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수소시장의 원활한 운영, 수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법안 제정을 검토중이다.
ㅇ 전체 에너지 시스템의 큰 틀에서 수소의 바람직한 역할과 활용방안은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 과정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ㅇ 수소의 친환경적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수소를 대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의 기술 및 보급확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했으며,
ㅇ 대규모 생산기지 등 기반시설 구축과 전문인력 등 다양한 방면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했다.
이인호 차관은 “혁신성장의 유망 먹거리이자,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ㅇ 아울러,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수소경제 생태계 전반의 비전과 정책 목표를 담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