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농촌진흥청, 살충제 7종 분해하는 미생물 발견

2019.01.15 농촌진흥청
목록
- 스핑고비움 Cam5-1... 63~100% 분해 가능 -
농촌흥청(청장 김경규)은 유기인계 살충제1) 7종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을 토양에서 발견했다. 유기인계 살충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살충제로 100종 이상이 상용화돼 있다.
   * 2016년 기준 살충제 시장 44% 차지

유기인계 살충제는 현재 사용 금지된 DDT 등 유기염소계 살충제2)에 비해 독성과 잔류성은 낮으나 오·남용할 경우 작물과 토양에서 검출될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미생물 '스핑고비움 Cam5-1' 균주는 유기인계 살충제 7종을 분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7종의 살충제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에토프로포스, 카두사포스, 펜토에이트, 포레이트, 포스티아제이트, 프로페노포스 등 6종과 현재 사용하지 않는 말라티온 등 1종이다. 액체 배지에 녹인 살충제에 스핑고비움 Cam5-1 균주를 처리한 결과, 살충제 종류에 따라 빠르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196시간 이내에 63~100%가 분해됐다. 또한 이 균주를 살충제 카두사포스(10 mg/kg)가 남아 있는 토양에 접종했을 때 2일 만에 살충제가 완전 분해됐다. 균주를 접종하지 않은 토양에서는 살충제가 분해되는데 30일 이상 걸렸다. 세계적으로 1종의 살충제를 분해하는 미생물은 알려져 있으나 여러 종의 살충제를 모두 분해하는 경우는 이번에 발견된 스핑고비움 Cam5-1 균주가 처음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견한 균주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Biodeterioration & Biodegradation 132호에 게재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김남정 과장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토양에 남아 있는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의도하지 않게 농약이 혼입돼 친환경인증이 취소되는 문제 등을 막을 수 있으며, 토양 생태계 보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화학농약을 분해하는 미생물과 함께 잔류농약 분해를 위한 복합미생물제제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1) 유기인화합물을 주체로 한 농약으로 주로 살충제로 개발돼 실용화됐으며 신경전달물질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살충력을 발휘함.
2) 적어도 하나의 염소를 포함하고 있는 유기화합물로, 자연계에서 분해가 어려워 생물 체내에서의 농축 발생
[참고자료] 유기인계 살충제 분해균 스핑고비움 Cam5-1 균주 관련 자료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 김남정, 안재형 연구사 063-238-3045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 공포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