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 남북공동등재 관계자 격려 오찬
□ 이낙연 국무총리는 1월 16일(수) 오전, 서울공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씨름”이 남북공동등재될 수 있도록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습니다.
* (참석)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팔용 씨름협회장 및 씨름협회 관계자 2명, 심승구 교수 등 자문위원 3명, 홍석인 공공문화외교국장 등 공무원 4명
ㅇ 이번 초청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처음으로 유네스코에 남북공동으로 등재함으로써 남북 간의 화합을 촉진하고 교류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 씨름은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각종 유물, 문헌, 회화 등에서 역사성이 확인되는 우리의 민속놀이로 ‘17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18.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남북공동으로 등재됐습니다.
ㅇ 당초, 씨름은 남과 북이 각각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했으나, 유네스코 사무총장(오드레 아줄레)과 대통령의 면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협력해 공동등재하게 됐습니다.
□ 이 총리는 씨름이 유네스코에 처음으로 남북공동등재 된 것은 우리민족으로서도 큰 쾌거이며,
ㅇ 이는 남과 북의 뿌리가 하나라는 것을 세계가 인정한 것으로, 이번 공동등재가 남북평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ㅇ 아울러, IMF 외환위기 이후 씨름이 위축됐는데, 씨름의 진흥과 씨름의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붙임) 씨름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