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1월 24일 TIPS 타운에서 ‘2018년 벤처투자 실적’, ‘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ㅇ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이용성), 한국벤처투자(대표 주형철)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와 함께 벤처투자업계의 토크콘서트와 투자 상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 행사 개요 >
ㅇ 일시/장소 : 1월 24일(목), 14:00~16:00, TIPS 타운 해성빌딩 B1 팁스홀
ㅇ 행사 내용
- 2018년 벤처투자 실적, 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 발표(중소벤처기업부)
- 민간 벤처투자(벤처캐피탈) 및 자금유치(투자기업) 성공사례 발표
- 벤처투자업계 토크콘서트
* 패널 : 김학범 대표(컴퍼니K파트너스), 신진호 대표(KTB네트워크), 배기식 대표(리디), 조윤제 CFO(비바리퍼블리카), 석종훈 실장(중기부), 주형철 대표(한국벤처투자)
- 창업·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간의 투자 상담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
1. 2018년 벤처투자 실적
□ 벤처투자시장 주요 지표인 ‘신규 벤처투자’, ‘벤처펀드 결성’, ‘회수총액’이 2018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신규 벤처투자) ‘18년 34,24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17년 23,803억원 대비 43.9% 증가했다.
ㅇ 이는, 대규모 추경예산*을 기반으로 ’17년 결성된 4.6조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18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17년 추경을 통해 1.9조원을 결성, ’18년 7,154억원 투자(‘18년 신규투자의 21%)
ㅇ 특히, 바이오·의료 및 ICT 업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신규투자가 ‘18년 1.3조원으로 전체의 39.3%를 차지, 전년 대비 71.7% 증가했다.
ㅇ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창업 3~7년 이내 기업에 대한 투자도 1.2조원으로 전년 대비 79.7% 증가했다.
(사례) 최대 투자금액 유치 A사
ㅇ ‘18년 475억원의 가장 많은 투자자금을 유치한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관련기술인 산업용 터치패널을 제조하여 세계적 경쟁력 보유
* ‘17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 1.4배, 영업이익 2.0배 증가
□ (고용창출) ‘18년 벤처투자 기업 1,072개사는 ’18년말 41,199명을 고용 중으로, ’17년말 대비 6,706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ㅇ 벤처투자 기업의 ‘18년 고용 증가율은 약 20%에 달해, 일반 중소기업의 고용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벤처투자가 일자리 창출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5년 대비 ’16년 중소기업 고용증가율(중기부, 중소기업 기본통계) : 1.6%
□ (벤처펀드 결성) 신규펀드가 ‘18년 46,868억원이 결성되면서, ‘17년 46,087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ㅇ 펀드 출자자를 보면, ‘17년 대비 정책금융의 출자 비중은 감소한 반면, 민간자금은 출자비중이 증가하며 펀드결성을 주도했다.
출자자 구분 |
'17 |
'18 |
정책금융 |
18,027 (39.1) |
15,713 (33.5) |
민간자금 |
28,060 (60.9) |
31,155 (66.5) |
□ (회수) 벤처투자 회수총액은 ‘18년 26,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1% 증가하고, 투자원금 대비 2배가 넘는 높은 수익을 거두었다.
ㅇ 바이오·의료 분야의 회수총액은 ‘18년 6,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배 증가하는 등 회수규모 증가에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벤처캐피탈) 창업투자회사와 벤처캐피탈형 유한책임회사(LLC)는 총 157개로 전년 대비 16개가 증가했다.
* 창업투자회사/LLC(개): (’15)115/8→(‘16)120/15→(’17)121/20→(‘18)133/24
ㅇ 신규로 등록한 창업투자회사는 ‘18년 20개로 ‘00년(65개사) 이후 가장 높았으며, 선배벤처가 투자회사를 설립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사례) 로그인베스트먼트
ㅇ ‘18.12월 이상록 카버코리아 전 회장이 설립, ‘19년 1호 창투사 등록
- ‘99년 창업하여 VC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을 M&A 매각에 성공하고, 창투사 설립으로 창업→성장→회수→재투자 선순환을 실현
2. 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
□ 지난해 벤처투자 열기를 확산하고 제2 벤처 붐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9년 모태펀드는 역대 최대인 1조원의 투자자금을 출자한다.
ㅇ 벤처정책의 기본 원칙*인 ‘민간 선도’, ‘시장 친화’,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벤처투자시장에 충분한 투자자금을 공급하여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 대책(‘18.1월 발표)
□ 세부적으로, 모태펀드는 역대 최대인 1조원을 출자하여 2.3조원의 신규 벤처펀드를 결성한다.
ㅇ 우선, 민간이 제안하고 모태펀드가 매칭 출자하는 민간제안펀드를 약 1조원 규모로 결성하고, 모태펀드 출자비율도 축소*하여 민간 주도적인 투자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 민간제안/임팩트펀드는 전년 대비 10%p 하향, 이외는 경쟁률에 따라 탄력적 출자
ㅇ 이외 회수지원(3,800억원), 창업초기(3,333억원), 엔젤투자 촉진(1,133억원), 지방투자(1,000억원) 등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였다.
□ 이와 함께 모태펀드 운용방식은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ㅇ 기존 모태 자펀드에 적용하던 규제*를 과감히 폐지하여 벤처캐피탈의 투자 전략성을 제고한다. (모태펀드 신기준규약 도입, ‘19.1~)
* 펀드 투자기간(통상 4년) 제한, 동일기업 투자한도(펀드결성액의 20% 이내) 등
ㅇ 또한, ‘05년부터 축적한 모태펀드 운용 노하우와 투자·회수 정보를 분석·공개하여 창업·벤처기업, 출자자, 벤처캐피탈 등이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①벤처투자 트렌드, 회수정보 제공(매월), ②투자계약 해설서 발간, ③ 벤처펀드와 운용사를 찾기 쉽도록 ‘온라인 펀드 찾기 서비스’ 제공(KVIC·VC협회 협업)
□ 중기부는 역대 최대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전년을 뛰어 넘는 신규 벤처투자 3.8조원, 벤처펀드 조성 4.8조원을 ‘19년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ㅇ ‘19년 모태펀드 출자에 대한 상세한 사항과 신청방법은 1월말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혁신성장의 중요한 지표인 벤처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ㅇ “향후 모태펀드의 적극적인 출자와 ‘벤처투자촉진법’의 조속한 시행 등으로 벤처투자 열기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2 벤처 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첨 1. 2018년 벤처투자 실적 세부내용
2. 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 곽재경 서기관(☎ 042-481-1640, 행사전반),
정미리 사무관(☎ 1649, 모태펀드), 투자회수관리과 김승택 사무관(☎ 4422, 벤처투자 실적) 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