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공개했다.
※브랜드 수와 가맹본부 현황은 2018년 말 기준, 가맹점은 2017년 말 기준.
‘정보공개서’란, 가맹본부 재무현황, 가맹점 수·영업조건 등을 기재한 일종의 사업설명서로, 가맹본부는 이를 공정위·지자체에 등록 후 계약 14일 전에 창업희망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온라인(franchise.ftc.go.kr)과 오프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온라인 등록 비중은 81.6%(전년대비 12.2% 증가)로 대부분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전체 등록 현황>
2018년 전체 브랜드 수는 6,052개로 최초로 6천 개를 넘었으며, 가맹본부는 4,882개, 가맹점은 243,454개로 나타나, 각각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미국은 가맹본부 약 3000개, 가맹점 745,290개, 일본은 가맹 본부 1,339개, 가맹점 수 263,490개)
지난 5년간(2013~2018)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맹본부·브랜드는 1.64배, 가맹점은 1.27배 증가했다.
증가 추세는 가맹점은 연평균 5.5%의 일정한 속도로 증가한 반면,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는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다.
(가맹본부 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7.1%(14년)→9.2%(16년)→5.4%(18년)이며, 브랜드 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6.2%(14년)→8.9%(16년)→5.4%(18년)임.)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등록한 가맹본부는 총 5곳으로(4곳이 외식업종) 1위는 빽다방 등 20개 브랜드를 보유한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로 나타났다.
<업종별 현황>
(전체 업종 현황) 가맹점 수는 외식업(117,202개), 편의점 등 도소매업(71,230개), 교육 등 서비스업(55,022개) 순으로 많으며, 외식업이 전체 가맹점수의 48.1%를 차지한다.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 역시 외식업이 각각 3,617개, 4,567개로 가장 많으며, 서비스업(1,158개, 964개), 도소매업(327개, 301개) 순이다.
평균 사업기간은 외식업이 4년 7개월, 서비스업이 6년 1개월, 도소매업이 6년 5개월로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이 가장 짧다.
(외식 업종 현황) 가맹점 수 기준 외식업 상위 5개 업종 중 치킨 업종의 가맹점 수(24,602개)가 가장 많으나, 가맹점 증가율은 다른 업종에 비해 가장 낮다.
주요 외식 업종 중 가맹점 수 기준 상위 5개 브랜드의 가맹점 비중은 패스트푸드(74.6%), 제과제빵(74.8%)로 집중도가 높은 수준이며, 피자(38.0%), 커피(35.7%), 치킨(26.4%) 순이다.
주요 외식 업종 중 500개 이상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는 총 26개로 전체 브랜드의 2.3%이다.
브랜드 과반수이상(총655개, 58.0%)이 10개 미만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직영점이 없는 브랜드 수는 654개(58%), 5개 미만인 브랜드 수는 1,040개(92%)이다.
(도소매 업종 현황) 도소매업 중 편의점이 가맹점 수가 40,170개로 가장 많고, 화장품(4,373개), 식품(1,978개) 순이다.(도소매업 중 기타 도소매업은 제외)
편의점이 전년대비 증가점포수가 4,948개로 가장 많고, 종합소매점(223개), 식품(51개) 순이다.
편의점은 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가맹점 수의 38,511개(95.9%)를 차지했다.
도소매업 중 전체 브랜드의 49.7%는 가맹점 수가 10개 미만이다.
(서비스 업종 현황) 가맹점 수 기준 서비스업 상위 5개 업종 중에서는 외국어가 가맹점 수가 17,267개로 가장 많으며, 교과(14,263개), 자동차(7,721개) 순이다.(서비스업 중 기타 교육업종은 제외)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는 이·미용이 각각 142개, 162개로 가장 많으며, 외국어(81개, 106개), 교과(60개, 74개) 순이다.
가맹점 수 기준 서비스업 상위 5개 업종 중 전체 브랜드의 6.4%는 가맹점수가 500개 이상이며, 46.5%는 10개 미만이다.
<지역별 현황>
가맹본부는 서울이 1,860개(38.1%)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1127개), 경남(331개) 순이다.
가맹점 수는 경기가 61,182개(25.1%)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46,209개), 경남(17,397개) 순이다.
특히 수도권에 가맹본부의 65.7%(3,205개)와 가맹점의 49.9%(121,566개)가 집중되어 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190221(참고) 2018년 기준 가맹현황 자료 발표.hwp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대통령을 직접 만났던 국민이 전하는 윤석열 정부 2년](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4.05/10/0400f5c15d2a75574e06b00ba8dbc88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