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치아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 보건복지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6.5) -
- 구강건강 증진 및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 발표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월 5일(수)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구강보건 유공자와 단체, 학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숫자 ‘9’로 바꾼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기념(유공자·단체·관계자 등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하고, 캠페인 일정 등을 고려하여 기념식은 6월 5일 개최)
올해는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을 표어(슬로건)로 정하였으며, 기념식을 비롯하여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념행사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주제 영상 상영과 구강보건 분야 유공자 포상, 100세 시대 모든 국민이 건강한 치아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구강건강 실현을 위하여 정부와 관련 단체가 함께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주요 행사내용>
- <기념식> 2019.6.5.(수), 14~15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
- 구강건강증진 유공자 포상, 주제영상 상영, 퍼포먼스
- <캠페인> 2019.6.5.(수), 10~15시, 광화문 중앙광장,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시행
- 시민참여를 위한 체험부스 설치, 구강건강 촬영구역(포토존) 운영
- <주간행사> 구강보건의 날이 속한 1주일을 구강보건주간으로 설정(6.9.~6.15., 1주일간)
- 구강보건주간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캠페인 실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유공자 5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붙임 4 참조)
대한치과의사협회 차순황 대외협력이사는 포항시 지진 발생, 고성군 산불 피해 등 국가 재난상황에서 이동치과 진료를 지원하는 등 이재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류은주 치과위생사는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봉사를 하는 등 구강보건활동을 하였다.
기념식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8개 단체에서 광화문 중앙광장에 도장찍기여행(스탬프 투어) 형식의 체험공간(부스)를 설치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이동형 치과진료장비를 이용한 생애주기별 구강검진 및 상담, 3차원(3D)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형상 관찰, 구강 내 세균 확인 및 구취 측정, 틀니 관리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지난 5월 구성된 대학생 구강건강 응원단(서포터즈)(10팀, 44명)이 기획행사(이벤트) 게임, 구강건강 낚시게임, 현장사생(스케치) 등 팀별 협동활동을 통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① 기념식장 캠페인 : 기념식 참석 내·외빈을 대상으로 이벤트 게임·인증사진(샷) 사회관계망(SNS) 홍보
② 부대행사장 캠페인 :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낚시게임, 구강건강관리 퀴즈, 구강양치액 사용법 안내, 부대행사 현장 사진 촬영 및 SNS 홍보
③ 현장스케치 : 기념식, 오프라인 캠페인 등 중앙행사 전체 촬영, 편집, 홍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구강보건주간(6.9.~6.15.) 동안 지방 소재 구강관련 단체 등과 함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봉사, 체험학습, 구강보건 캠페인 등 지역별 자체행사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앞두고 치아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예방과 건강 투자 관점에서 치과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구강검진을 내실화 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국민들이 평생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구강건강 증진 및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구강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계획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각종 구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 확대·개편된 구강정책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친 바 있다.
* 구강정책전문위원회 : 국민건강증진정책위원회의 전문분과위원회로, 관련 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 및 학계(대한치의학회), 단체(한국건강증진개발원, 스마일재단 등)로 구성
구강정책 추진계획의 4대 중점 추진전략은 ① 예방중심 구강건강 관리체계 구축 ②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과의료서비스 제공 ③ 치의학 산업 육성·지원 ④ 구강건강증진 기반 조성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예방중심 관리체계) 구강보건 홍보 및 교육을 내실화하고, 아동 등 취약계층 대상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현행 구강검진을 내실화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②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치과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비도덕적 진료 행위에 대한 전문가 평가제를 확대 시행하며, 장애인 치과 진료 개선과 치과의료 분야의 보장성을 강화한다.
③ (치의학 산업 육성·지원) 치의학 연구개발(R&D) 비중을 확대하고, 치과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산업 관련 통계 관리 및 전담 연구조직 설치를 추진한다.
④ (구강건강증진 기반 조성) 치과 의료인력 수급 및 자격제도, 의료기관 관리를 효율화하고, 구강 관련 법령 및 지원체계도 정비한다.
보건복지부 장재원 구강정책과장은 “구강정책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전문가·단체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계획의 체계적인 이행을 통해 국민의 구강이 더욱 건강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 2018년도 구강보건의 날 행사계획
- 기념식 세부내용
- 부대행사(오프라인 캠페인) 세부내용
- 2019년도 구강보건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 공적 및 인터뷰 (차순황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류은주 치과위생사)
- 2019년도 구강보건의 날 홍보자료
<별첨> 구강정책 추진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