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이끄는 따뜻한 일자리, 그 성과를 공유하다 !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7월 17일(수)에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포상 및 성과 공유" 행사를 열고 우수 자치단체와 유공자를 시상했다.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지역 중심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외에 수상 자치단체장과 공무원,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 완주군(대상)을 비롯한 13개 자치단체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상패 및 포상금이 주어졌고, 선정된 자치단체(대상.최우수상)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육성 업무 유공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전북 완주군은 지역형 사회적 가치 지표를 개발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해 해결하는 등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 유리한 생태계를 만들었다.
고용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사회적 가치 지표(SVI)를 활용해 완주군 특성에 맞는 ’완주형 사회적 가치 지표(SVI)‘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선별해 심화 상담(사업 구조 변경 등)을 실시하고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했다.

더불어 "완주 소셜굿즈(Social Goods) 2025 플랜"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공무원, 전문가, 주민이 참여해 지역의 10대 현안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 주체가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완주군의 (예비)사회적기업의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85.7%(7→13개소) 늘고, 노동자 수도 66.7%(57→95명)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자치단체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사회적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2,249개소) 중에서 61.8%(1,389개소)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발굴됐으며, 2018년에는 467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이 발굴되어 6,800여 명이 고용되는 등 사회적기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자치단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포용 성장과 혁신 성장의 주체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하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자치단체가 재량을 갖고 책임 있게 운용할 수 있어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을 하여 지역의 자율성을 높여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  사회적기업과 오현석 (044-202-7428)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