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더우면 밥맛 떨어진다’… 온도상승으로 쌀 품질 낮아져

2019.08.01 농촌진흥청
목록
 - 농진청, 벼 이앙시기 조절로 쌀 품질 유지해야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상승으로 쌀 품질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지난 100년간 19일이 길어졌으며, 벼 재배 기간의 온도는 과거 10년 대비 최근 10년간 0.4∼0.5℃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2000년대 초반에 비해 현재는 약 3일 정도 앞당겨졌다. 벼가 익는 시기에 적합한 온도를 벗어날 확률도 37.5%에서 50%로 증가했다.
벼가 익는 기간(벼 이삭이 나온 후 40일간)의 평균온도는 22℃가 가장 좋으며, 이보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벼가 제대로 익지 못해 쌀의 품질이 나빠진다.
온도가 1℃ 오르면 밥쌀용 쌀의 외관품질은 2∼3%, 밥맛은 6% 나빠진다. 특히 흑미의 경우 온도가 1℃씩 증가할 때마다 현미 내 안토시아닌 함량이 약 10%씩 감소한다.
농촌진흥청은 벼 재배와 기상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벼가 최적온도에서 익을 수 있는 지역별 최적 이앙시기를 밝혀냈다.
최적 이앙기는 과거에 비해 5일 정도 늦어졌으며, 중부와 산간지방, 남부해안 지역 모두 변동될 것으로 예측됐다. 벼 이앙 시기 조절로 벼가 익는 기간 동안 고온을 피하면 쌀 품질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오명규 과장은 “온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하여 표준이앙기의 변동과 관련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그 결과를 농업현장에 적용해 쌀 품질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쌀’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1. 벼 생육기간 온도와 출수기 변화
                  2. 벼 익는 시기 온도에 따른 품질과 수량 변화
                  3. Big data 분석을 통한 대응 대책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장 오명규, 김준환 연구사 063-238-5283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세계 옛이야기 속 생태정보 담은 아동도서 발간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