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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러시아 양자면담 결과

2019.08.02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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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중인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8.2(금)「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아태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러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 △우리 국민 승선 러시아 선박의 무사귀환 등에 대해 협의했다.
 
2. 윤 차관보는 양국이 지난 2년간 활발한 정상외교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의 우호 및 신뢰관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으며, 러측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ㅇ 러측은 양국 군당국간 진상 조사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사건이 한-러간 우호·협력 관계를 저해하지 않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3. 한편, 윤 차관보는 북한에 억류되었던 러시아 어선에 승선한 한국 선원 2명이 7.27(일)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4. 양측은 앞으로도 양국 고위인사간 교류를 통해 양국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붙임 : 1. 러시아 외교부 아태차관 인적사항
2. 러시아 약황. 끝.


“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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