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국영문 동시배포)방사선으로 문화재 비파괴 진단과 복원을 논하다
- 국제학술심포지엄‘방사선을 활용한 문화재 진단과 보존처리’개최 / 9.4. -
2019.09.03
문화재청
글자크기 설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오는 9월 4일 오후 1시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방사선을 활용한 문화재 진단과 보존처리’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엑스레이(이하, X선), 감마선 등의 방사선이 문화재를 보존하는데 어떻게 쓰이는지 살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방사선은 특유의 투과력 때문에 다른 비파괴진단 방법으로 구현이 어려운 문화재의 속을 들여다보는 기술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1960년대부터 문화재 상태조사나 제작기법 연구 등에 방사선 기술을 활용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문화재의 내부 상태를 디지털 자료로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4차 산업 콘텐츠로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문화재에 해를 주는 생물 제거와 문화재 강화에도 방사선의 높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심포지엄은 5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첫 발표는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복원에 대한 현황과 전망’(송정일, 국립문화재연구소)으로 방사선이 문화재 보존과 복원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다음으로 ‘X선과 3D(3차원 입체)스캔을 활용한 프랑스 박물관의 문화재 조사’(부스트, 프랑스 박물관복원연구센터) 발표와 ‘X-선 CT(컴퓨터단층촬영)를 활용한 문화재 정밀 영상 분석과 활용’(오화숙, 원광대 차세대 방사선 산업기술 지역혁신센터) 발표에서는 국내외에서 활용되고 있는 X-선 문화재 비파괴 진단 기술과 활용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관련 기술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하게 느껴지는 방사선기술이 소개되는데, 네 번째 발표로 유기물문화재 진단에 한계가 있는 X선 대신 중성자를 사용한 조사법을 소개하는 ‘중성자를 활용한 문화재 비파괴 진단 및 활용’(김태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다섯 번째로는 X선보다 높은 에너지를 갖는 감마선을 문화재 보존처리에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감마선을 이용한 유기질 문화재 살균살충 및 강화처리 기술’(코르텔라, 프랑스 아크뉴클레아트)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발표가 끝나면 발표내용에 대해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문화재 비파괴 진단과 방사선 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042-860-938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방사선 기술 활용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외 실제 업무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선도 방향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iscussing Non-destructive Diagnosis and Restoration of Cultural Heritage with Radioactive Ray
- An international academic symposium on ‘Radioactive Techniques for Diagnosis and Conservation of Cultural Heritage’ will be held on September 4th -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Science Center of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NRICH) under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Director, Lee Dongsik) will hold an international academic symposium on ‘Radioactive Techniques for Diagnosis and Conservation of Cultural Heritage’ at the National Science Museum on September 4th at 1 pm. This symposium will examine how X-ray and gamma ray are used in the conservation of cultural heritage and seek ways for further development.
Radioactive ray, with its unique penetrating ability, allows you to see the inside of objects where it is difficult with other non-destructive analysis methods. Korea has been using radioactive ray for condition surveys, manufacturing method studies, etc. since the 1960s. Recently, radioactive techniques are used for accumulating digital data of the insides of cultural heritage and researches are conducted to utilize the data as contents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e high energy of radioactive ray is also needed for removal of biological damage and consolidation of cultural heritage.
The symposium consists of five topical presentations. The first presentation is ‘Current Status and Prospects for the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of Cultural Heritage Using Radiation Technology’(Song Jungil,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Science Center, NRICH) which will introduce how radioactive ray is being used for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of cultural heritage.
Next, through ‘Surface 3D, X-rays and X-ray Tomography for Museum Object Analysis in France’ (Boust, Center of Research and Restoration for French Museums) and ‘Analysis and Application of Precise Image of Cultural Heritage Using X-ray Computed Tomography’(Oh Hwasuk, Wonkwang University Regional Innovation Center for Next Generation Industrial Radiation Technology) will introduce non-destructive analysis techniques with X-ray and examples in Korea and abroad, and examine related technologies and future direction for development.
Radioactive techniques that are relatively unfamiliar will also be introduced. Presentations on ‘Non-destructive Test and Utilization for Cultural Heritage by Neutron’(Kim Tae Joo, Korea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e) which introduces survey method using neutrons instead of X-ray which has limits in analysing organic objects and on ‘Gamma Radiation Processing for Cultural Heritage Preservation’(Cortella, ARC-Nucleart) about gamma irradiation which is powerful than X-ray are prepared.
There will be discussion and Q&A at the end of the presentations.
This symposium was sponsored by Korea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e, and anyone interested in non-destructive analysis and radiation technologies of cultural heritage can attend. For further information call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Science Center, NRICH (042-860-9387).
NRICH hopes that the symposium will be an opportunity to hear from the leading professionals of the X-ray application field and discuss future prospects.
<안내 홍보물>
“이 자료는 문화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 뉴스 |
|
|---|---|
| 멀티미디어 |
|
| 브리핑룸 |
|
| 정책자료 |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마음까지 풍성한 추석 연휴, 문화재청과 함께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 5만가구 이상 착공…3기 신도시 입주 시작
-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종합적 사고력 평가 'PSAT'로 전환
-
대중교통비 무제한 환급…K-패스 '모두의 카드' 도입
-
내년부터 아동수당 연령 단계적 확대…통합돌봄 전국 시행
-
2026년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의 금융애로 완화
-
내년 세계 10위 독자 AI모델 개발…K-AI, 글로벌 시장 진출
-
300억 이상 정부자산 매각 땐 국회 사전보고…헐값 매각 원천 차단
-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1개월 연장…내년 구직급여 상한액 ↑
-
'AI 3강 도약' 미래인재 양성…내년 무상교육·보육 지원 4세까지 확대
-
내년 농업 R&D 예산 15% 넘게 증가…첨단기술로 혁신 일으킨다







